• Total | 4,843,279
  • Today | 5,023
  • Yesterday | 3,452


국가보훈처는 다가오는 제98주년 3‧1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를 포상하는데요. 그 대상으로는 ‘한국혁명여성동맹’을 결성하고 당원으로 활동했던 여성 독립운동가 6인, 하와이 여성독립운동의 대모 황마리아 여사, 포천 의병장 전성서 선생 등 75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입니다. 포상 내용으로는 건국훈장 43명(애국장 12, 애족장 31), 건국포장 18명, 대통령표창 14명입니다.

훈‧포장과 대통령 표창은 제98주년 3‧1절 중앙 기념식장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기념식장에서 유족에게 수여됩니다.


그렇다면 제98주년 3‧1절 포상자 중 주요 포상자들의 공적을 살펴볼까요?


[한국혁명여성동맹을 결성해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 6인]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는 김병인, 오건해, 이헌경, 김수현, 이숙진, 윤용자 여사 등은 1940년 6월 중국 중경에서 한국혁명여성동맹을 결성하고 한국독립당 당원으로 활동하였는데요. 한국혁명여성동맹은 1940년 중경에서 한국독립당이 통합 출범하자 그 산하단체로 출발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독립운동 지원과 교육활동 등에 주력하였습니다.


▲ 한국혁명여성동맹창립총회 기념사진


[하와이 한인 여성의 단결을 이끈 하와이 여성독립운동의 대모, 황마리아 여사]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는 황마리아 여사는 1913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결성된 대한인부인회 회장으로 활동하였는데요. 그녀는 1919년 3월 하와이에서 “우리의 힘을 집중하자, 임시정부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대한부인구제회 조직을 주도했습니다. 


특이한 것은, 딸 강혜원, 아들 강영승이 이미 독립유공자로 선정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자녀들까지 훌륭한 독립운동가로 키워냈다는 점에서 그 숭고한 정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황마리아 여사


[일제강점 이후에도 투쟁을 멈추지 않은 포천 의병장, 전성서 선생]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는 전성서 선생은 경기도 양주‧포천 일대에서 의병장으로 활동하다 순국하셨습니다. 그는 정용대 의진의 중군장으로 활동하였는데, 정용대 의병장이 체포된 후에도 남아있는 의병을 규합하여 1909년∼1910년 경기도 양주‧포천‧적성‧파주‧연천군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투쟁하며 일제에 저항했습니다. 그리고 1912년 9월 11일 포천군 서면 ‘나못골’(木洞里)에서 일본헌병대에 의해 피살당해 순국하였습니다. 

 

▲ 일제가 의병세력을 탄압한 뒤 그 결과를 기록한 문건들을 편철한 책 

『폭도에 관한 편책』 중 전성서 선생에 대한 기록



▲ 『매일신보』에 실린 전성서 선생이 헌병대에 피살되었다는 보도


[평남 대동에서 만세시위를 이끈 양희언 선생]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되는 양희언 선생은 평남 대동에서 3․1운동에 참여하다 체포되어 중형을 받게 됩니다. 이 때 선생은 일본군경의 무력탄압에 대항하여 시위 군중을 이끌고 주재소 순사를 처단하는데 앞장섰는데요. 결국 3‧1운동 참가자로는 이례적으로 징역 15년의 높은 형량을 받게 됩니다. 선생의 활동은 만세운동 당시 주재소와 면사무소 등 일제 말단 식민통치 기관에 대한 주민들의 저항의식이 얼마나 깊었는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그 때 당시의 사람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는지 알려줍니다.


▲ 양희언 선생이 징역 15년을 받았다는 내용이 기술된 ‘신분장지문원지’


[임시정부 지원과 관공서 폭파를 도모한 비밀결사의 간부, 김시홍 선생]


건국포장에 추서되는 김시홍 선생은 1920년대 전반 서울에서 항일운동 비밀결사의 간부로 활동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습니다. 선생은 1924년 1월 대한민국임시정부 자금조달, 관공서 폭파 등을 목적으로 결성된 내집당에 참여하여 부당장으로 활동하다 체포되어 징역 10개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습니다. 선생 외에 김공렬(외무부장), 고영택(내무부장), 공연규(회계), 박영진(고문) 선생이 함께 포상됨으로써 내집당 간부 전원이 포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내집당 당장 이정섭 선생은 201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습니다. 


▲ 김시홍 선생 등 내집당의 활동상이 확인되는 공주지방법원 판결문


이로써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분은 포상이 시작된 1949년 이래 건국훈장 10,697명, 건국포장 1,196명, 대통령표창 2,758명 등 총 14,651명에 이르는데요. 


국가보훈처는 독립기념관,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지방자치단체, 문화원 등과 협조하여 아직 알려지지 않은 독립유공자를 발굴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카테고리
카테고리 (4291)
알림-터[소식&공지사항] (342)
국가보훈처 소식 (274)
보훈행사일정 (65)
정책-터[보훈정책] (646)
훈훈한 보훈 정책 (417)
인포그래픽 (66)
카드뉴스 (68)
정책브리핑 (94)
궁금-터[호국보훈이야.. (948)
이달의 독립운동가 (100)
이달의 6·25전쟁 호.. (77)
독립 이야기 (392)
국가 수호 이야기 (136)
민주 이야기 (33)
웹툰 (209)
훈훈-터[온라인기자단] (1866)
훈남훈녀 온라인기자단 (1859)
얻을-터[이벤트&이야기] (479)
훈터 이벤트 (342)
보훈 퀴즈의 신 (135)
금주의 인기 포스트
제71회 보훈퀴즈의신
6.25전쟁 67주년 계기, 미 참전용사와 교포 참전용사 동시 방한
6.25전쟁, 잊을 수 없는 아픈 역사
2018년도 이달의 독립운동가 추천 접수
국가보훈처 동영상
청년정책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