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5,055,022
  • Today | 106
  • Yesterday | 4,084


순국선열과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 6월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되었던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추념식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강한 안보로 보답하겠습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식장


독립군가, 비목 등의 식전공연 이후 대통령께서 등장하시고 본격적으로 진행된 식은 이후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영상 상영, 추념사, 국가유공자증서 수여, 추념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 내빈들과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


 

▲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 참석자들

 

▲ 내빈들과 함께 헌화 및 분향을 하는 대통령


대통령은 광복회 회장,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장, 4.19 민주혁명 회장, 4.19혁명 희생자 유족회장,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장,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장,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장,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등과 함께 헌화 및 분향을 하였습니다. 


추념영상 상영 이후에 대통령은 추념사를 하였습니다.

 

▲ 추념사를 하는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두가 대한민국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파독 광부, 간호사와 같은 분들을 호명하면서 이 분들의 헌신과 희생이 조국 경제에 디딤돌이 되었다고 하였으며, 이것이 애국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애국을 합당하게 보답하고 예우하는 것이 국가가 해야 할 일이고, 정부를 대표하여 마음의 훈장을 달아드린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대통령은 애국의 역사를 통치에 이용한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보훈이야말로 국민통합을 이루고 강한 국가로 가는 길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국가보훈처를 장관급 기구로 격상함으로써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 그 가족이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에 사람들의 박수로 인해 잠시 추념사가 끊겼다가 다시 이어지기도 했는데요. 애국, 정의, 원칙, 정직이 보상받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자는 말을 마지막으로 대통령의 추념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전보다 보훈을 강조하는 면모를 볼 수 있었으며 국가보훈처 위상 강화 언급은 안보의 기틀인 보훈을 더욱더 튼튼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가웠고 또 감사했습니다.

다음으로 대통령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국가를 위하여 희생하였던 국가유공자에게 국가유공자증서를 수여하였습니다. 6.25참전유공자 이태윤님과 박용규님, 의무복무 중 GOP내에서 작전수행 중 지뢰폭발로 부상당했던 김경렬님, 해양특공대 경찰공무원으로 인명구조 중 순직한 故박권병님의 유가족, 소방공무원으로 인명구조 중 순직한 故강기봉님의 부친이 대상이었습니다. 

 

▲ 증서를 수여하는 대통령


이렇게 대한민국의 오늘을 이루는데 공헌과 희생을 한 이들을 애국정신의 귀감으로 삼아 널리 기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이전에 목함지뢰로 발목을 잃은 군인에 대한 기사를 보고 많이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국가유공자로 지정되었다는 사실에 기뻤습니다. 3대가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병역명문가의 일원이자 6.25전쟁에 참전하셨던 박용규님도 대상이 되어 국가유공자증서를 받게 되었는데, 그 아들 박종철님이 아버지와 모든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낭독한 편지는 구구절절 슬프면서도 애국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은 이후 박용규님을 부축하여 자리로 안내하였습니다.

 

▲ 박용규 님을 부축하는 대통령


증서 수여 후에 추념공연과 현충일 노래 제창이 있었고 대통령은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에 헌화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가 끝이 났습니다. 식이 끝난 직후 찾아간 무명용사탑에는 대한민국학도의용군회 회장과 임원들이 있었습니다. 경서호 회장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통령이 무명용사탑에 헌화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경 회장은 무명용사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매우 감사하다며 무명용사들 역시 현재의 대한민국을 이룩하는데 힘을 쏟았다는 사실을 알아달라고 말하였습니다.  


▲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


 

▲ 무명용사 탑 앞에서 경서호 대한민국학도의용군회 회장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는 선물처럼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루어졌고, 그들의 피와 땀으로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된 것인데요. 24절기 중 망종에 제사를 지내는 풍습에서 유래한 현충일 추념식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그 위훈을 기림으로써 국민의 애국정신을 고취시키고 있으며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산소 덕분에 숨을 쉴 수 있으나 평소에 그 중요성을 모르는 것처럼, 대부분 일상생활속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이들의 중요성을 모르고 지내고 있으나 이날만큼은, 아니 6월 호국보훈의 달 만큼은 자랑스러운 그분들을 기억하며 보내보는 것은 어떠할까요. 지금 우리가 있을 수 있는 기원이면서 국가를 지탱하는 기둥이기 때문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카테고리
카테고리 (4291)
알림-터[소식&공지사항] (342)
국가보훈처 소식 (274)
보훈행사일정 (65)
정책-터[보훈정책] (646)
훈훈한 보훈 정책 (417)
인포그래픽 (66)
카드뉴스 (68)
정책브리핑 (94)
궁금-터[호국보훈이야.. (948)
이달의 독립운동가 (100)
이달의 6·25전쟁 호.. (77)
독립 이야기 (392)
국가 수호 이야기 (136)
민주 이야기 (33)
웹툰 (209)
훈훈-터[온라인기자단] (1866)
훈남훈녀 온라인기자단 (1859)
얻을-터[이벤트&이야기] (479)
훈터 이벤트 (342)
보훈 퀴즈의 신 (135)
금주의 인기 포스트
제72주년 광복절 기념 '태극기 완성하기' 이벤트
제73회 보훈퀴즈의신
아직 전하지 못한 5,469개의 훈장,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찾습니다!
[보비스 10주년] 재가복지서비스와의 만남, 내 인생 가장 행복한 해
국가보훈처 동영상
청년정책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