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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터 독자 여러분! 무더운 여름,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저는 지난 8월 3일, 찾아가는 보훈서비스인 보비스가 1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되었던 ‘보훈가족 한마음 잔치’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백범김구기념관 전경>


기자단으로서 첫 발걸음이었던 면접, 그리고 방문취재 등 여러 차례 오고 갔고, 또 얼마 전 몽양 여운형 선생 추모식을 취재하러 왔었던 백범김구기념관에 다시 오게 되니 기분이 묘했는데요. 언제든지 반갑게 맞이해 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이번에 취재가게 된 행사는, 찾아가는 보훈복지, 보비스 선포 1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된 ‘보훈가족 한마음 잔치’였는데요.


찾아가는 보훈복지서비스, 보비스(BOVIS)는 Bohun Visiting Service(찾아가는 서비스)의 약자로 ‘이동보훈’과 ‘노후복지’를 통합한 국가보훈처의 이동보훈복지서비스 브랜드입니다. 국가보훈처는 2007년 8월, 나라에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분들의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 생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식으로 발족하였는데요.


이 중 재가복지서비스는 거동이 어려워 일상생활이 불편하신 국가유공자, 유족 분들 중 대상자 분들의 가정을 보훈섬김이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가사를 돕고 건강을 관리해 드리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보훈섬김이가 지원할 수 없는 사항이나 전문기관의 지원이 필요한 분들께는 보훈대상자 분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및 자원봉사단체 등과 연계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는데요. 현재는 전국 보훈(지)청에서 37개 팀을 운영하면서 보훈가족을 섬기는 ‘맞춤형 재가복지서비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식의 진행에 앞서 피우진 보훈처장님께서 참석자 한 분 한 분과 악수를 나누셨습니다.

 

 

 <국가유공자와 악수를 나누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식은 사회자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홍보영상 상영,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의 인사말, 복지인력 포상, 소감발표, 감사영상 상영, 축하공연 및 오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발언중인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국가유공자 어르신의 명예롭고 건강한 내일을 위하여 만들어진 이동보훈복지서비스 (보비스)는 맞춤형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 문화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국가유공자의 희생에 보답하는 국가차원의 따스한 응답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보비스에 대하여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젊은 날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켜주신 국가유공자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다” 며 “올해로 국가유공자 평균 연세가 71세인데 고령인 여러분들께 국가가 진심으로 보답할 차례” 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또한 피우진 처장은 “어떻게 여러분을 보다 잘 모실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따뜻한 보훈’을 새로운 정책으로 삼았다” 며 “말 그대로 정책과 제도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이 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2007년에 발족한 보비스야말로 따뜻한 보훈을 실천하는 중심에 있다”라고도 언급하였습니다. 그리고 피우진 처장은 보비스의 규모를 확충시킴으로써 보비스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고도 하였습니다. 이어 그간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국가유공자 분들을 가족처럼 섬겨온 보훈복지인력 대표 8명(보훈복지사 1명, 보훈섬김이 6명, 보비스 운전요원 1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서울남부보훈지청 옥상영 보비스 요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수상한 보훈섬김이 조재순 님에 꽃다발을 전달하는 송용옥 님>

 

이후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점을 서울북부보훈지청의 보훈복지사 정인숙 님과, 서울지방보훈청 보훈섬김이 오연정 님께서 발표하였습니다.


이후 가수 노사연씨의 축하공연이 있었고, 노래 가사 중에 “우리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것”이라는 부분이 많이 와 닿았습니다. 축하공연이 끝나고 오찬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틈틈이 참석하신 분과 수상자 분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재가복지서비스를 지원받고 계신 국가유공자 김종진님>


6.25전쟁 당시 백골부대 소속이었던 참전유공자 김종진 님께서는 재가복지서비스에 대해, 보훈섬김이와 대화하고 가사를 지원받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재가복지서비스로 인해 건강하게 지낼 수 있고, 이런 행사도 참석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표창을 받으신 서울남부보훈지청 보비스 요원 옥상영 님>

 

이번에 표창을 받은 옥상영 님은 현재 만 8년째 서울남부보훈지청 보비스 요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국가유공자, 유족 분들의 집에 가가호호 방문해서 어려운 점을 보살펴드리는 일을 주로 하고 계신데요. 꼭 필요한 노인 용품을 적시에 전달해 드리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옥상영 님은 지난 8년간 10만km가 넘는 주행을 하면서 오늘도 국가유공자 분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에 대하여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기분이 좋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죄송하다. 더 열심히 하라는 상으로 알고 임무에 더 충실하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표창을 받으신 서울북부보훈지청 보훈섬김이 조재순 님>


국가유공자 어르신 집에 방문해서 집안청소, 은행업무, 병원동행 등 각종 일을 맡아서 하는 보훈섬김이 조재순 님께서는 “모든 섬김이가 고생하는데 이렇게 상을 받는 것이 쑥스럽다” 며 감사함을 표하였습니다. 
 

<조재순 보훈섬김이의 보살핌을 받고 계시는 송용옥 님>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였다가 국가보훈처의 재가복지서비스를 알게 되어 신청하셨다는 송용옥 님께서는 “보훈섬김이 덕분에 세상 돌아가는 일을 알 수 있어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과 같은 행사도 오고, 기차여행도 다니면서 여생을 적적하지 않게 갈 수 있다고 하는 어르신의 얼굴에서 행복함이 묻어났습니다.

 

오찬이 종료된 이후에 다 같이 기념촬영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젊음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국가유공자 분들을 위해 이제는 국가가 나서서 ‘따뜻한 보훈’으로서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보비스 10주년 기념 행사는 가슴 한편으로 뭉클한 생각이 들게 합니다. 국가를 수호한 분들이 오늘의 대한민국이며, 그들의 내일을 보장하는 것이 국가가 해야 할 일입니다. 보비스 선포 10주년은 피우진 보훈처장이 언급하였던 것처럼, 새로운 10년을 위한 또 하나의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런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서 저 역시 영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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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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