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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터[호국보훈이야기]/국가 수호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18건

  1. 2011.11.10 11월 11일은 UN군 6.25전쟁 전사자 추모식이 열리는 날!
  2. 2011.09.20 잊어서는 안될 6.25 학도병 이야기 (3)
  3. 2011.06.22 인천상륙작전, 그리고 그 후... (2)


훈터 블로그 이웃 여러분!
11월 11일은 무슨 날일까요?

많은 분들은 11월 11일 하면, 빼빼로 데이를 떠올리시더라구요.
아 몇몇 분은 과자보다는 떡이 낫다 하시면서, 가래떡 데이라고도 하시구요.
빼빼로를 주고 받을 연인이 없는 분들은, 농업인의 날이라며 '허허' 웃으시기도 하던데...

여러분들은 11월 11일을 어떤 날로 기억하시나요?
훈터지기는 11월 11일 하니, 딱 이 날이 떠오르더라구요!


2011년 11월 11일 11시, UN군 6.25전사자 추모행사(Turn Toward Busan) 개최

2011년 11월 11일 11시, 11이 4번이나 겹치는 특별한 날, 부산 UN기념공원에서는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바로, UN군 6.25전사자 추모행사입니다.

 


매년 11월 11일 11시에 진행되는 이 행사는 2007년에 캐나다 빈스 커트니씨(6.25전쟁 당시 종군기자)가 한국전에 참전했던 전세계의 참전용사들이 부산에 있는 세계 유일의 UN군 묘지인 UN기념공원을 향해 부산현지 시간에 맞춰 동시묵념 및 추모행사의 개최를 제안하여 시작되었답니다^^

UN군 6.25전사자 추모행사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고윤환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종철 부산광역시 남구청장, UN참전용사, 영연방대사 및 무관들을 비롯하여 부산지역 보훈단체장과 참전용사, 일반시민, 학생, 군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구요.

행사는 11시 정각에 전 세계에서 행해지는 묵념을 시작으로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참석내빈들의 헌화, 추모행사 제안자인 Mr. Vince Courtenay의 경과보고, 국가보훈처장의 추모사, 학생대표의 감사편지 낭독, 추모공연의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랍니다.
 
추모행사 후에는 연연방 참전용사를 환영하고, 그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한 국가보훈처장 주재 오찬과 참전용사들에게 참전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긴 ‘Thank you 액자’와 평화의 사도 메달(Ambassador for Peace Medal)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여러분, 11월 11일 빼빼로데이만 기억하지 마시구요.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했던 UN 참전용사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날임을 꼭 기억해주세요^^ 



※ UN군 6.25전사자 추모행사는 캐나다 등 해외에서도 동참의사를 표현하여 매년 한국시간인 11월 11일 오전 11시에 미국, 영연방 4개국 등 8개국에서 동시에 사이렌과 함께 묵념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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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돌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10여 명은 될 것입니다.(중략) 아! 놈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시 또 쓰겠습니다. 어머니 안녕!'


영화 '포화속으로' 스틸컷

 

훈터 이웃여러분, 영화 <포화속으로>를 보셨나요?
이 영화는 한 학도병의 편지로 막을 올립니다.

이 편지의 주인공은 당시 서울동성중학교 3학년 학생의 신분으로 6.25 전쟁에 참전했던 이우근 학생.
그는 끝내 어머니에게 편지를 부치지 못했습니다.
그의 주검을 수습하던 동료에 의해 피로 얼룩진 메모지가 발견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지요.

낙동강 전선에 투입된 학도의용군 71명은 1950년 8월 11일 새벽,
당시 경북 포항시 포항여중 앞 전투에서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북한군과 접전하여 48명이 전사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학도병은
학생의 신분으로 전쟁에 참가한 병사로,
대게 6 ·25전쟁 당시 북한공산군의 무력침공을 막고자 애국학생들이 분기하여 무기를 들고 전투에 참가한 학도의용군을 의미합니다.


포항 전투 이외에도 6.25 전쟁 당시 약 5만 명의 학도병이 참전하였고, 그 중 7,000여명이 전사했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지만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학교를 떠나 전장으로 뛰어들었던 학도병들.
학업을 중단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학도병들의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경북 포항시 용흥동 탑산에 건립된 '학도병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비(碑)


아래는 이우근 학도병이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글의 전문입니다.

어머니께 보내는 편지
- 서울 동성중학교3년 학도병 이우근

어머님! 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그것도 돌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十여 명은 될 것입니다. 저는 二명의 특공대원과 함께 수류탄이라는 무서운 폭발 무기를 던져 일순간에 죽이고 말았습니다. 수류탄의 폭음은 저의 고막을 찢어 놓고 말았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제 귓속은 무서운 굉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어머님! 괴뢰군의 다리가 떨어져 나가고, 팔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너무나 가혹한 죽음이었습니다. 아무리 적이지만 그들도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더우기 같은 언어와 같은 피를 나눈 동족이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고 무겁습니다.

어머님! 전쟁은 왜 해야 하나요. 이 복잡하고 괴로운 심정을 어머님께 알려드려야 내 마음이 가라앉을 것 같습니다. 저는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저 옆에는 수많은 학우들이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듯, 적이 덤벼들 것을 기다리며 뜨거운 햇볕 아래 엎디어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엎디어 이글을 씁니다. 괴뢰군은 지금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언제 다시 덤벼들지 모릅니다. 저희들 앞에 도사리고 있는 괴뢰군 수는 너무나 많습니다. 저희들은 겨우 七一명 뿐입니다. 이제 어떻게 될 것인가를 생각하면 무섭습니다. 어머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으니까 조금은 마음이 진정되는 것 같습니다.

어머님! 어서 전쟁이 끝나고 "어머니이!" 하고 부르며 어머님 품에 덜썩 안기고 싶습니다. 어제 저는 내복을 제 손으로 빨아 입었습니다. 비눗내 나는 청결한 내복을 입으면서 저는 한 가지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어머님이 빨아주시던 백옥 같은 내복과 제가 빨아 입은 그다지 청결하지 못한 내복의 의미를 말입니다. 그런데. 어머님, 저는 그 내복을 갈아입으면서, 왜 수의를 문득 생각 했는지 모릅니다.

어머님! 어쩌면 제가 오늘 죽을지도 모릅니다. 저 많은 적들이 저희들을 살려두고 그냥은 물러갈 것 같지가 않으니까 말입니다. 어머님, 죽음이 무서운 것은 결코 아닙니다. 어머니랑, 형제들도 다시 한번 못 만나고 죽을 생각하니,죽음이 약간 두렵다는 말입니다. 허지만 저는 살아가겠습니다. 꼭 살아서 돌아가겠습니다. 왜 제가 죽습니까, 제가 아니고 제 좌우에 엎디어 있는 학우가 제 대신 죽고 저만 살아가겠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천주님은 저희 어린 학도들을 불쌍히 여기실 것입니다.

어머님 이제 겨우 마음이 안정이 되군요. 어머니, 저는 꼭 살아서 다시 어머님 곁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웬일인지 문득 상추쌈을 재검스럽게 먹고 싶습니다. 그리고 옹달샘의 이가 시리도록 차거운 냉수를 벌컥벌컥 한없이 들이키고 싶습니다.

어머님! 놈들이 다시 다가 오는 것 같습니다. 다시 또 쓰겠습니다. 어머니 안녕! 안녕! 아뿔싸 안녕이 아닙니다. 다시 쓸 테니까요..... 그럼.... 이따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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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광일

    2011.09.21 0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포화속으로 영화 참 감명깊게 봤는데..학도병 이야기 보니 다시 보고 싶네요

  2. Yechan lee

    2011.11.20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보고 갑니다.
    저도 그 영화 오늘 아이티에서 불어(프랑스어)로 봤는데 진짜 저도 감동 많이 받았습니다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의 지휘 아래 인천에 상륙하여 6·25 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군사작전을 펼칩니다.
바로 인천상륙작전인데요.


맥아더와 스미스 소장 (출처 : 인천상륙작전기념관)

1950년 6·25 전쟁 발발 이후 조선인민군은 남진을 계속했지만 UN군의 참전으로 전선은 120마일의 낙동강에서 교착상태를 맞게 됩니다. 이에 UN군측은 조선인민군을 뒤에서 공격하여 전열의 허리를 단절하고 병력과 장비를 섬멸한다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리하여 첫 작전으로 수도서울의 점령을 포괄하는 인천상륙작전이 감행되었습니다.


인천상륙작전 당시 모습 (출처 : 위키피디아)

이 작전은 3단계에 걸쳐 이루어졌는데요.
1단계는 월미도 점령으로, 9월15일 06시 한미해병대는 인천 월미도에 상륙하기 시작하여 작전개시 2시간 만에 점령을 완료하였습니다.
2단계는 인천항 주변의 확보로서, 상륙주력인 남한 해병 4개 대대, 미국 제7보병사단·제1해병사단은 전격공격을 감행하여 인천을 점령하고 김포비행장과 수원을 확보함으로써 인천항 주변을 완전히 UN군의 수중에 넣게 됩니다. 마지막 3단계는 서울 점령이었습니다. 남한 해병 2개 대대, 미국 제1해병사단은 19일 한강을 도하하여 공격을 개시하고 2일 주력부대가 한강을 도하하여, 결국 26일 정오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작전을 완료하였습니다.

미해병대의 월미도 공격 (출처 : 인천상륙작전기념관)

6·25 전쟁은 대한민국을 북한의 침략으로부터 막아낸 전쟁입니다.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북한군을 막아내지 못했더라면 지금의 자유민주주의도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국군 제17연대와 미 해병대 (출처 :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그럼,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희생을 치루어야만 했던 인천, 지금은 어떻게 변모하였을까요?

(출처 : 인천광역시)

6·25 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 포화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있는 월미도는 현재 문화의 거리가 조성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월미도는 영종 하늘도시를 마주 보는 수도권 유일의 해양 조만관광지로 매년 말 재야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1년 내내 크고 작은 각종 축제와 놀거리 행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인천상륙작전의 감행을 위해 전술적으로 꼭 탈환해야 했던 팔미도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떨치며 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6·25 전쟁으로 인하여 폐허지가 되었던 인천이 지금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많은 사람들에게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안도감과 함께 지금 누리는 평화와 자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다가오는 6·25, 우리 모두 대한민국을 있게 해 준 호국영령들을 되새기며 의미 있는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

 


- URL : www.landing915.com
- 주소 :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 525
- 전화 : 032-832-0915
- 관람시간 : 09:00~18:00 (17:30 입장마감), 동·하절기 구분없음
- 관람료 : 무료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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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vo ecosport

    2013.02.02 0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게시물, 난 확실히이 웹사이트를 사랑 그것에 계속

  2. honda fit

    2013.02.16 0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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