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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터[호국보훈이야기]/이달의 독립운동가'에 해당되는 글 103건

  1. 2010.03.29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추념식’ 현장 인터뷰
 

지난 금요일(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안중근 의사를 추모하는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이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중앙추념식이 열렸답니다.

 

이번 추념식은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사상을 되새기며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겨레의 등불, 평화의 횃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김양 국가보훈처장 등 정부 주요인사를 비롯해 광복회원, 안중근 의사 유족 등이 참석했습니다. 여기에 많은 시민들이 뜻을 함께해 2천 여 명이 자리를 가득 메웠답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추념식이 끝나고 이어질 ‘평화대행진’에 쓰일 깃발들이 가지런히 서 있었어요. 깃발마다 안중근 의사의 명언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깃발들이 추념식이 열리는 행사장의 분위기를 더욱 경견하게 만들더군요.
 

 

 


이날 모인 시민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청장년층과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했어요. 연령대를 뛰어 넘어 모두가 한 마음으로 안중근 의사의 뜻을 기리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답니다.

 

본격적으로 추념식이 시작되자, 모두들 한 마음 한 뜻으로 애국가를 제창했습니다. 아래 크게 입을 벌려 애국가를 부르는 여고생들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이들이 부르는 애국가가 안중근 의사께도 꼭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곧 정 총리께서 분향을 하셨습니다. 추념식에 모인 많은 시민들 역시 조국독립을 위해 힘쓴 안중근 의사의 뜻을 기리며 마음으로 헌화 및 분향을 했답니다.

 

이후 김영일 광복회장께서 안중근 의사의 약전을, 안중근 의사 숭모회 안응모 이사장께서 ‘동양평화론’을 낭독하셨습니다. 안 이사장께서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부터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행복을 추구하고자 했던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값진 교훈으로 삼자”고 하셨습니다.

 

 

 

 

  

또한 정 총리께서는 추념사에서 “안중근 의사는 국권을 빼앗기고 실의에 빠져있던 우리 겨레에게 조국 광복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 준 분이라며 “안중근 의사의 뜻과 정신을 국민들이 함께 이어가야 한다”고 말씀하셨고요.

 

이어 안중근 의사의 평화사상을 기리는 영상과 추모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이른바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를 볼 수 있었는데요. 추모 공연은 안중근 의사의 ‘이상과 고뇌’와 ‘의거와 순국’ 등을 담아 펼쳐 보였답니다.

 

 

 

 

 

공연자들의 몸짓 한 동작 한 동작에서 안중근 의사의 뜻과 정신이 전해지는 것 같았어요. 하나의 감동적인 뮤지컬을 본 듯한 감동도 느낄 수 있었고요.

 

추념식은 정 총리께서 평화의 횃불을 점화하면서 마무리됐습니다. 추념식이 끝나는 순간, 하늘 위로 떠오른 흰 비둘기 풍선들은 추념식의 감동을 더했습니다. 몸소 평화를 외치셨던 안중근 의사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매우 인상적이었답니다.

 

 

 

 

 

한편 이날 추념식 현장에서는 국내 생존 최고령 독립유공자인 구익균 옹(103)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구익균 옹은 안창호 선생의 비서를 지냈던 애국지사이십니다. 고령으로 인해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휠체어를 타고 추념식에 참석하셨더군요.

 

구익균옹은 느리지만 또렷한 목소리로 “안중근 의사의 사위, 딸, 며느리와 함께 상해에서 같이 지냈던 게 떠오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안중근 의사는 어떤 분이셨냐”는 질문에 “일본이 우리나라를 점령했을 때 독립을 위해 매일 많은 고민을 하셨던 분”이라며 따뜻한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이날 많은 어린이들도 추념식에 함께해 안중근 의사의 뜻을 되새겼습니다. 오유진양(11)은 “우리나라를 위해 몸 바쳐 희생하신 안중근 의사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며 “나도 100년 전에 주권 잃은 나라에서 살았다면 안중근 의사처럼 나라사랑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도 해봤다”고 말했습니다.

 

붉게 타오르는 평화의 횃불을 바라보던 박지민양(12)은 “나중에 안중근 의사처럼 나라를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싶다”며 굳은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추념식이 끝나자, 유진양과 지민양을 포함한 여러 어린이들은 김양 국가보훈처장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김양 국가보훈처장께서 “안중근 의사 화이팅”이라고 외치시자, 어린이들도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안중근 의사 화이팅”이라고 외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답니다. 아래 사진에서 주먹을 불끈 쥔 어린이들의 모습이 정말 예쁘지 않나요?

 

 

 

 

이후 ‘평화 대행진’이 펼쳐졌는데요. 시민들이 서울시청에서 광화문 광장까지 걸으며 안중근 의사의 평화사상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화 대행진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은 동아시아의 평화로운 공존을 기원했답니다.

 

 

 

 

친구들과 함께 평화 대행진에 참여한 고등학생 안혜수양(17)은 “이렇게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추념식에 참석하고 평화 대행진까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100년이란 세월을 넘어 전해진 안중근 의사의 나라 사랑 정신이 소중하게 느껴지고, 내가 한국인이라는 게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충남 부여에서 온 윤흥식씨(81)는 “안중근 의사를 존경하기에 그 동안 이런 기념식을 많이 찾아 다녔는데, 올해 100주년 추념식에도 함께할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며 “오늘 추념식에 청소년들도 많이 참석했던데, 젊은 세대가 민족 영웅 안중근 의사를 오래 기억하고 뜻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전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안중근 의사를 기리며 함께했기에 더욱 뜻 깊은 추념식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온 국민들이 함께 안중근 의사의 뜻과 정신을 기억하고 나라사랑을 실천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가보훈처 블로그 기자단 훈남훈녀 2기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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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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