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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터[호국보훈이야기]/이달의 6·25전쟁 호국영웅'에 해당되는 글 88건

  1. 2017.12.01 12월의 전쟁영웅 - 감봉룡 경찰 경감
  2. 2017.11.01 11월의 전쟁영웅 – 앙리 모로 드 믈랑 벨기에 육군 소령 (1)
  3. 2017.10.03 10월의 전쟁영웅 – 김경진 육군 중령 (1)



1950년 6.25전쟁의 발발 당일, 북한군의 공세에도 굴하지 않고 국토 수호를 위해 적에게 저항했던 인물이 있었습니다.


개성지역 철도경찰대장이었던 감봉룡 경찰 경감이 12월의 전쟁영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1946년 경찰 창설 1주년 기념 시가 행진

(출처: 국방일보DB)


감봉룡 경감은 6.25전쟁 발발 당시 황해도 개성 지역의 철도경찰대장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개성은 서울과 평양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였죠.


▲ 서울에 진입하는 북한군 보병부대

(출처: 연합DB)


새벽 4시경 북한군의 공세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국군 제12연대는 북한군 정예 제1사단, 제6사단과 13대의 T-34전차의 집중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고, 김포 반도로 철수해야 했습니다. 감봉룡 경감이 근무하고 있던 개성경찰서의 병력 또한 국군과 함께 철수했죠.


▲ 6.25전쟁 당시 국군

(출처: 육군 공식블로그 동고동락)


그러나 감봉룡 경감은 그가 지휘하는 50명의 철도경찰대원과 함께 본부를 사수하기로 결의하고, 본부 주변의 주요 요충지들을 점거해 방어태세를 갖추었습니다.


▲ 6.25전쟁 중 시가전

(출처: 서울역사박물관)


감봉룡 경감이 이끄는 철도경찰대는 북한군의 공세에 완강히 저항했고, 개전 이후 처음으로 조직적인 저항을 받은 북한군은 다른 통로로 진출하던 전차 5대까지 동원하여 본부 건물을 포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북한군은 우월한 자동화기와 대규모 병력을 앞세워 점점 포위망을 좁혀 왔습니다. 총탄이 떨어지고 통신마저 두절된 상태에서도 감봉룡 경감과 대원들은 굴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끝까지 돌격하여 장렬히 산화하였습니다. 


▲ 감봉룡 경감


애초에 북한군을 막아내기란 역부족이었지만, 이들의 저항은 전쟁 초기 북한군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히면서 그들의 사기를 저하시킨 숭고한 희생이었습니다.


정부는 감봉룡 경감의 고귀한 뜻을 기리어 2014년,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하였습니다.


‘자유는 결코 공짜가 아니다(Freedom is not free!)’ 라는 말처럼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국토 수호를 위해 헌신한 많은 분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기억하는 뜻 깊은 12월이 되셨으면 합니다.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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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발발 당시 벨기에 상원의원이자 국방부 장관으로서 한국 파병을 강력히 주장하였고,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전쟁에 참전하기도 했던 ‘앙리 모로 드 믈랑’ 벨기에 육군 소령이 ‘11월의 전쟁영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 1950년 6월 27일 6.25전쟁 참전을 결의하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그는 1950년 6.25전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국무회의에서 장비만 지원하자는 다수의 의견을 일축하고 파병을 주도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그는 1951년 5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통신장교로 6.25전쟁에 참전하였습니다. 당시 벨기에 법에 따르면, 상원의원은 해외 참전을 할 수 없었는데요. 앙리 모로 드 믈랑의 6.25전쟁 참전을 위해 벨기에 법률이 개정되기까지 했습니다.

국방부장관직을 내려놓고 참전을 결정한 그의 계급은 놀랍게도 소령에 불과했습니다.


▲6.25전쟁 당시 유엔참전군 통신병의 모습

(출처: 데일리안)


앙리 모로 드 믈랑 소령은 1951년 2월, 임진강 북쪽의 금굴산 진지를 방어하여 중공군의 진출을 저지하였고 이를 통해 영국 제29여단의 철수를 지원했습니다. 


▲ 영연방 제29여단(얼스터 대대) 부대원들

(출처: 육군 공식블로그 동고동락)


"벨기에도 한국처럼 열강에 둘러싸인 소국이기 때문에 같은 처지의 한국을 도와야 했다. 전쟁은 끔찍한 일이다. 하지만 인간은 전쟁 한가운데서 전우를 위해 목숨을 희생할 수 있는 위대한 창조물이다." 1988년 펴낸 회고록에서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 6.25전쟁에 참전한 벨기에 대대(출처:Gadget Story 블로그)


자신이 가진 것을 모두 내려놓은 채 더 큰 가치인 인류애를 행동으로 보여주었고, 진정한 노블레스를 실천한 그의 모습은 지금까지도 세계인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 앙리 모로 드 믈랑 벨기에 육군 소령의 모습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는 11월, 이달의 전쟁영웅인 앙리 모로 드 믈랑 소령을 떠올리며 그의 헌신을 기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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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말도안돼

    2017.11.08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은 전쟁을 하는 잘못된 창조물이란건 모르나?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한 이후 국군과 유엔군, 북한군과 중공군은 치열한 혈투를 거듭했습니다. 정전 협정 체결까지 양측은 38선상에서 피의 능선 고지 전투, 단장의 능선 고지 전투, 펀치볼 전투, 고양대 전투, 백마고지 전투 등 수많은 고지 쟁탈전을 벌였습니다. 


그 중 백마고지 전투는 10일 동안 고지의 주인이 24번이나 바뀔 정도로 세계 전쟁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진일퇴의 혈전이었는데요. 10월의 전쟁영웅은 바로 이 저항과 역습의 최전방에서 백마고지 탈환을 이끌어낸 10월의 전쟁영웅, 김경진 육군 중령입니다.


당시 백마고지는 철원평야 서북단에 위치한 독립고지로서 하루 평균 5만발의 포탄이 허공을 가로질러 서로의 적진에 투하되는 곳으로, 작전상 매우 중요한 요충지였습니다. 이 당시 백마고지는 포격으로 인해 산이 본래의 모습을 잃어 그 모양이 마치 백마가 누워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여 “백마고지”로 불리게 될 정도로 그 전투는 치열했습니다. 


▲ 북한군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국군 (출처: 군포시민신문)


1952년 10월 11일 국군 제9사단 제29연대 제2대대장인 김경진 소령(당시)은 사단장으로부터 불과 1시간 전 제1대대가 물러났던 정상을 탈환하라는 명령을 받고 역습을 감행하였습니다.


▲ 백마고지 전투에서 적진을 향해 달리는 국군

(출처: 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그는 고지 정상의 중공군이 진지보강 작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빗발치는 총탄과 포탄 파편을 뚫고 포복으로 전진하여 최전방으로 나아가 부하들을 독려하며 진두지휘했습니다.




▲ 적진을 향해 쏘는 박격포 (출처: 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이 상황에서 김경진 중령은 ‘사병과 더불어’라는 지휘철학으로 병사들과 함께 생사의 고비를 헤쳐 나가고자 했습니다. 그는 가장 먼저 백마고지 전투에 투입되어 있던 제6중대를 제5중대의 좌측으로 진출시켰습니다. 이후 빗발치는 총탄과 포탄 파편을 뚫고 포복으로 전진하여 자신도 직접 최전방으로 나아갔습니다. 


▲ 백마고지 전투에 소비된 수 만개의 탄피 (출처: 경북일보)


정상을 20여 미터 앞둔 지점까지 진출했던 김경진 소령은 최후의 돌격사격을 감행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적의 박격포가 근처에 떨어졌고 그 여파로 포탄의 파편이 중령을 향해 날아들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김경진 소령은 적의 박격포탄에 의해 현장에서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 격전지로 진격하는 국군의 모습 (출처: 김병장네 실시간 이슈)


김경진 소령이 전사한 이후 대대원들은 그가 생전 보여준 용맹한 솔선수범에 전투의지를 불태웠고, 과감히 돌격하여 백마고지를 탈환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 백마고지 전적 기념관


정부는 김경진 소령에게 1계급 특진과 태극무공훈장을 추서하였습니다. 우리는 백마고지 전투의 영웅, 김경진 중령의 ‘사병과 더불어’라는 지휘철학과 부하들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마음, 그리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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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수영

    2018.01.30 0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백마고지전투에서 적진을 향해 달리는 국군' 이라는 사진 확인 바랍니다.
    저 사진 중국군 상감령전투에서 중국군 사진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북한군을 향해 총을 겨누는 국군' 이라는 제목은 좀이상하지 않은가요?
    '겨누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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