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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 해가 저물어가고, 2017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16년 동안 훈터에서는 매달 이달의 6•25전쟁 호국영웅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지난 12월 5일 이달의 6•25전쟁 호국영웅이 발표되었습니다. 


2017년 6•25전쟁 호국영웅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전선을 넘나들며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각 군의 영웅들이 발굴되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참전한 유엔 참전용사 4명도 포함하여 더욱 의미가 크게 다가오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만나러 가볼까요?


  

6•25전쟁 당시 각 전투에서 보여준 이분들의 살신성인 정신은 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6•25전쟁 호국영웅은 모두 자신을 희생하여 각종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데 크게 기여한 분들로서, 오늘의 우리나라를 있게 한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2017년 이달의 6•25전쟁 호국영웅으로 선정된 호국영웅 중 몇 분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힘쓴 제 2대 유엔군사령관

- 2월의 6•25전쟁영웅 매튜 리지웨이(Matthew Ridgway) 대장


 

이미지 출처 : Army Japan


2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된 매튜 리지웨이 대장은 본래 제 2차 세계대전 중 82 공수사단장으로 시칠리아 섬, 이탈리아 본토, 노르망디상륙작전 등에 참전하여 1944년 18 공수군단 군단장으로 임명된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미8군 사령관의 후임으로 6•25전쟁에 참전하게 됩니다.


매튜 리지웨이는 세계대전을 겪으며 배운 특유의 용맹함으로 중공군의 2차 공세로 패배의식이 만연해있을 시기, 직접 앞에 서서 지휘하며 부대 분위기를 바꾸고 전세를 역전시키는 등 리더로서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6•25전쟁 막바지에 휴전협상과 후반기 전투 및 정전협정을 주도하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적군 앞에서도 끝까지 용감하게 싸웠던 일병

- 9월의 6•25전쟁영웅 김용식 일병


 


9월의 6•25전쟁영웅으로는 비학산 북한군 유격부대 습격임무에 가장 먼저 자원해 큰 활약을 한 김용식 일등병이 선정되었습니다. 1950년 8월 24일, 김용식 일등병은 같은 소대원인 홍재근 일등병과 함께 낙동강 전선 비학산 공격에서 선봉에 섰는데요, 육탄으로 돌격하여 자동화기 진지 내의 군관 1명과 경기관총 사수, 부사수 등 15명을 포획하는 전과를 올렸습니다.


또 안강 시가지 전투에서 척후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북한군의 만행을 보고 곧바로 북한군 6명과 대치, 교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김용식 일병의 공격에 적 6명은 모두 사살되었지만, 본인도 그 자리에서 전사함으로써 끝까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고, 그 공훈을 인정받아 태극무공훈장을 추서 받았습니다.



개성지역 철도경찰대장으로서 국가를 수호하다

- 12월의 6•25전쟁영웅 감봉룡 경감


 

2017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의 6•25전쟁영웅은 개성지역 철도경찰대장이었던 감봉룡 경감입니다. 그는 1950년 6월 25일, 전쟁 발발 당일에 북한군의 기습공격이 시작되자 바로 남침상황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군 작전에 호응하여 철도경찰대 본부의 전투태세를 갖추었습니다.


감봉룡 경감은 북한군 전차 포격으로 본부건물이 파괴되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대원들의 결의를 가다듬고 선두에서 돌격을 지휘하는 용맹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격전 도중 동료 43명과 장렬히 산화하였고, 이후 충무무공훈장을 추서 받았습니다. 



국가보훈처는 6・25전쟁에 참전한 국내외 참전용사의 역할 및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7년도 달력과 포스터를 제작․배포하고, 유가족 초청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훈터에서도 2016년처럼 매달 이달의 호국영웅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앞으로 훈터지기가 가져올 호국영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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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준식

    2016.12.22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십니까? 충남 아산에 거주하는 '이달의 보훈인물' 카페 회장. 네스카페, 김준식입니다. 제가 조금 전에 2017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자 명단에 건의사항 덧글을 달았는데, 이번에는 6·25전쟁 호국영웅 게시물에 덧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보훈처에서 이달의 독립운동가와 함께 내년에도 이달의 6·25전쟁 호국영웅 12명을 선정하여 홍보하게 된 것 같은데요. 독립운동가와 달리 6·25전쟁 호국영웅은 그 내용이 어려운 면이 있어서 이해가 어려운 경우도 많았지만, 그래도 매월 인물들의 업적을 배워 가면서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속 키워가게 되고, 동시에 그 분들께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은 늘 변함이 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 6·25전쟁 호국영웅 선정자 명단을 보면, 제가 예전에 6·25전쟁 호국영웅으로 추천했다가 선정 과정에서 탈락한 두 명의 인물(5월 백재덕 육군 이등상사, 9월 김용식 육군 일등병) 이번에 합격점을 받아 선정이 되셨네요. 그래도 그동안 보훈처만의 정책 추진 방향으로 생각해 좋게 생각했던 여군 선정자나 민간인 선정자가 이번에는 없다는 것이 많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도 나라가 어려울 때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려가며 노력하신 분들임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독립운동가 포스팅에서는 오타가 많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이번 6·25전쟁 호국영웅 포스팅에서는 한 가지 건의를 드리고 싶은데요. 제가 내용을 확인하니 여기서는 오타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12명의 인물에 대해서 혹시 생몰년월일 내용을 기입 해 주실 수 없으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사실 (12월 감봉룡 경감을 제외한) 한국 분의 경우에는 전쟁기념관 등의 사이트에서 생몰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지만, 기록이 잘 나오지 않는 외국 분들의 경우에는 생몰년월일이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인물이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알기 위해서는 생몰년월일 또한 분명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저의 이 건의사항에 대해 검토 후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훈터지기 님께서도 하시는 모든 일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바라며, 저물어가는 2016년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2017년 새해도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6. 12. 22. 충남 아산에 거주하는 '이달의 보훈인물' 카페 회장. 네스카페, 김준식 드림.


6•25전쟁으로 한반도가 위기에 빠졌을 때, UN참전국은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전투에 임했습니다. 캐나다군 역시 그 중 하나였는데요. 위기에 빠진 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싸웠던 2016년 12월 6•25전쟁 호국영웅, 제임스 R. 스톤 중령을 소개합니다.



신념과 함께 싸우는 군대는 패배할 수 없다

-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라


제임스 R. 스톤(J.R. Stone) 중령은 6•25전쟁이 발발한 뒤, UN연합군으로 참가하여 1950년 12월 18일 캐나다군 최초로 장교 44명, 사병 873명으로 편성된 경보병연대 제2대대를 이끌고 부산항에 도착했습니다. 선발대로 참전한 경보병연대 제2대대는 대대장이었던 제임스 R. 스톤 중령의 지휘 아래 곧바로 경남 밀양천 둔치에 캠프를 설치하였고, 현지 적응 훈련과 함께 전투에 참여해 활약하였습니다.


사실 제임스 R. 스톤 중령은 이미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바 있는 캐나다군에게 전설적인 인물이었는데요, 6•25전쟁이 터지자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했던 그의 평소 신념 대로 작은 나라, 대한민국에 자원해 오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그의 부대는 이런 신념에 감동 받아 제임스 R. 스톤 중령을 누구보다 믿고 따랐고, 당시 한국전에 참전한 영연방 군대 내에서 최고의 용맹성을 갖춘 부대로 재탄생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가장 치열한 전투 중 하나로 꼽히는 1951년 4월에 벌어진 가평전투에서 제임스 R.스톤 중령과 캐나다 부대가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맞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투를 벌여 대승을 이뤄낸 것은 매우 유명한 이야기로 남아있습니다. 


백병전까지 치러가며 중공군을 몰아냈던 제임스 R. 스톤 중령과 그의 경보병 연대 제2대대는 오늘날 가평의 전설로 불리며 기억되고 있으며 실제로 한국전에서 가장 빛나는 전공 중의 하나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6•25전쟁에는 제임스 R. 스톤 중령이 속해있는 캐나다군을 포함하여 총 21개국 1,957,616명의 젊은이가 이 땅의 자유수호를 위해 참전했습니다. 그들의 신념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나선 그 신념을 꼭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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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1928.2.11 - 1951.11.29)

상훈 : 충무무공훈장


현충원에는 조국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분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이곳에 증조부, 조부, 아버지, 아들, 무려 4대가 함께 한 가문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이장원 해병 중위의 가문인데요. 이러한 가풍에 따라, 이장원 해병 중위 역시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했던 6•25전쟁 중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2016년 11월의 6•25 전쟁 호국영웅으로 선정된 이장원 해병 중위를 지금부터 만나볼까요?



“무적해병, 목숨을 다할 때까지 적의 해상보급로를 차단하라!”


이장원 해병 중위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4월, 해병사관후보생 5기로 입대합니다. 그 해 9월 소위로 입관한 후, 적에 대한 후방교란과 해안봉쇄작전을 수행하는 해군 엄호의 임무를 맡게 되고, 이에 해병 독립 42중대 소속 황토도 파견소 대장으로 부임하게 됩니다.


당시의 황토도는 함경남도 영흥만 주변에 있는 아군의 해상봉쇄선상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였습니다. 그래서 북한 이곳을 장악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만 엿보며, 기습 공격을 시도하곤 했는데요. 두 차례의 기습공격을 이장원 해병 중위의 부대가 막아내자 북한은 끝내 최후의 일격을 가하기로 결심합니다.


1951년 11월 29일, 북한군은 1개 대대라는 대규모 병력으로 황토도를 향해 공격을 실시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자존심이 걸린 상륙작전으로, 점점 매서워지는 공격에 맞서 이장원 해병 중위와 부대원들은 치열하게 싸웠지만 무전기마저 파괴되어 아군의 지원조차 기대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이게 되죠. 


그러나 이장원 해병 중위와 소대는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교전을 펼쳤고, 북한군은 결국 아군진지에 집중 포격을 실시하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이 포격에 이장원 해병 중위와 그의 부하 3명은 전사하게 되었지만, 이 장면을 눈 앞에서 보고 분노한 이장원 해병 중위의 소대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북한군을 격멸하고 진지를 사수하게 됩니다. 3차례에 걸쳐 황토도를 점령하려 했던 북한군의 공격은 실패로 끝났고, 적들의 해상보급로가 차단되는 데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부는 이런 이장원 해병 중위를 전공을 인정하여, 충무무공훈장을 수여하였습니다. 


이장원 해병 중위는 이후 증조부 이남규 선생과 조부 이충구, 아버지 이승복에 이어 4대가 현충원에 안장되었습니다. 국난이 있을 때마다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숭고한 정신이 이어왔던 이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나라가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요? 11월의 6•25전쟁 호국영웅 이장원 해병 중위의 가문과 희생 정신을 우리는 더욱 본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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