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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18일 한겨레에 보도된 ‘천안함, 살아남은 자의 고통’ 기사 중

‘국가보상 0원···얼마 받았냔 말 들으면 너무 억울’(8면)의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달라 다음과 같이 설명드립니다.



□ 해당 기사의 인터뷰 중 “국가유공자 신청은 2번까지만 할 수 있는데”라는 내용이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 국가유공자 등록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횟수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다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은 ‘법정민원’으로 ‘일반민원’과는 달리 민원사무처리에 관한 법률의 반복 민원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또한 생존 장병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나 국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사설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경우에는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나, 기사에서 언급된 생존 장병처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가 공무상 발생한 질병으로 인정된 경우에는 5개 보훈병원에서 전액 국비로 PTSD 진료 및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특히, 2011년 9월부터 중앙보훈병원에 PTSD 전문클리닉을 개설하여 개인별 장애 수준에 따른 맞춤형 진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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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생존 장병 절반 자살 생각(’18.7.16, 한겨레)

이와 관련하여 PTSD에 대한 국가유공자 등록 및 지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다음과 같이 설명드립니다.



□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7월 16일 한겨레에서 보도된 ‘천안함 생존 장병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문제 제기’와 관련하여 PTSD에 대한 국가유공자 등록 및 지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다음과 같이 설명드립니다.


     정부에서는 지난 2012년 천안함 2주기를 계기로 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 등 전투 상황에서 충격적인 위험(PTSD)에 노출되고 전역 후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한 장병 32명을 대상으로 중앙보훈병원에서 정신과 치료와 전문가 상담 및 심리검사를 위해 전화 상담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전화 상담을 통해 전문 검사 및 진료를 희망한 14명 중 최종적으로 9명(5명 검사 포기)에 대해 PTSD 심리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우울증 등 기타 질환자 4명에 대해서는 심리상담 및 약물치료를 병행 실시하였습니다.


   ❍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사건 등이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PTSD 진료시스템 구축이 필요하여, 2011년 9월 중앙보훈병원 확대 개원에 맞추어 PTSD 전문클리닉을 개설하였으며  공무상 부상(질병)으로 인정된 경우, 개인별 장애 수준에 따른 맞춤형 진료지원하고 있습니다.


   ❍ 현재 4개 지방보훈병원에도 기본적인 PTSD 외래진료 및 상담이 가능한 정신의학과를 설치·운영 중에 있습니다. 


PTSD는 천안함 피격 사건과 같이 생명이나 신체에 중대한 위협을 받는 정도의 심각한 외상을 겪고 이로 인해 PTSD로 진단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공무수행 중 상이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 천안함 피격 부상자 중 PTSD를 전투 중 상이로 인정받으신 분은 모두 6명이며, 이중 2명은 PTSD로 인한 장애로 전상군경 국가 유공자로 등록되었습니다.

 

   ❍ PTSD 이외 다른 정신질환도 질병의 발병 원인과 공무수행과의 상당 인과관계가 확인되면 국가유공자 또는 보훈보상 대상자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  향후에도 국가보훈처에서는 보훈병원 PTSD 치료 프로그램 제공과 PTSD 클리닉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심리재활 집중 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심리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입니다.


   ❍ 특히, ’18.7월부터는 서울 <심리재활 집중센터>를 통한 집단상담, 개인상담, 전문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아픔,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는 소통·치유 공간 등도 함께 제공하며, 심리재활서비스 제공 이후에도 심적 고통이 심한 경우에는 보훈병원 PTSD 치료로 연계할 계획입니다.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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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국적도, 외모도, 언어도 전혀 다른 젊은이들이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유엔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에 초청된 참가자들이었습니다.


68년 전 이들의 할아버지들은 듣지도 보지도 못한 낯선 땅, 대한민국의 6.25전쟁에 참전했습니다. 유엔의 깃발 아래 모인 전 세계 22개국 청년들은 3년 1개월 동안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 서울외곽에서 전투중인 유엔군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6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참전이라는 소중한 인연은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이어져 가고 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사업을 통해 참전용사를 초청하였고, 지난해까지 3만 2천여 명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이 한국을 다녀갔습니다.


▲ 2017 유엔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 발대식


또한, 국가보훈처는 2009년부터 유엔참전국 참전용사 후손을 대상으로 평화캠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캠프의 참가자들은 약 일주일 동안 한국에 머무르면서, 그들의 할아버지들이 지켜낸 땅에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어느덧 10회를 맞은 유엔 참전국 평화캠프는 유엔 참전용사 후손들을 초청해 유엔 참전국과의 우호관계를 미래세대로 확대시키고 유엔 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을 알리는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지난 7월 3일(화)부터 9일(월)까지 6박 7일간 <2018 유엔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가 개최되었는데요,

올해는 처음으로 6.25전쟁 의료지원국 지위를 인정받은 독일 의료지원단 후손 2명이 참가하여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 평화의 메신저로서 한국을 찾은 22개국 유엔참전국 후손들


7월 3일, 다소 상기된 표정의 외국인 친구들이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어서 와, 평화캠프는 처음이지?


68년 전, 유엔참전용사들 또한 지금 후손들 만한 나이에 한국 땅을 밟았을 것입니다.

세대를 넘어 그들의 후손이 평화의 메신저로서, 6.25전쟁에서 유엔군의 헌신을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을 방문한 것입니다.


# One heart, One future! 마음이 통한다면 우리는 하나  


▲ 발대식


어색한 분위기 속 진행된 발대식. 그러나 비슷한 또래의 젊은이들이 모였기 때문일까요? 어색함도 잠시, 참가자들은 평화캠프 프로그램에 녹아들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평화캠프의 구호 “One heart, One future"는, 본 행사가 22개국 청소년들의 마음을 모아 하나의 미래로 향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평화캠프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참가자들


7월 5일, 이들은 국립서울현충원과 전쟁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6.25전쟁의 참상과 비극을 가슴속 깊이 느끼면서도 자기 조상들이 멀고 낯선 땅에서 어떤 역할을 해냈는지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현충원과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참가자들


“전혀 알지도 못하는 나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국민을 지키라는 부름에 응했던 그 아들, 딸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참가자들은 전쟁기념관에서 할아버지의 이름이 새겨진 유엔참전국 전사자 명비 앞에 헌화 및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외에도 평화캠프 참가자들은 K-POP 배우기, 남산한옥마을 방문 및 한국 문화 체험, 미니올림픽, 팀별 미션 등 모두가 한데 뒤섞여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피곤할 법도 한데 참가자들은 씩씩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마지막 일정까지 소화해냈습니다.


▲ 한복 체험을 하고 있는 평화캠프 참가자들



▲ 서울 시내 곳곳에서 팀 미션을 하는 참가자들


# 평화캠프 참가자들이 남긴 것


머리로 아는 것과 가슴으로 느끼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온 유엔참전국 참전용사들도 누군가의 자식, 부모, 형제였을 것입니다. 본 적도 없는 국민, 한 번도 와본 적 없는 낯선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군화끈을 조였던 유엔군. 그들의 책임감과 인류애를 잊어선 안 될 것입니다.  

고령이 된 참전용사들은 아직도 6.25전쟁 참전에 대해, ‘당연히 그랬어야 할 일’이라고 하며 한국을 두 번째 조국, 한국인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유엔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는 그분들의 후손과 한국의 청년들이 우정을 나누고 참전용사들의 삶을 이야기했던 평화의 장이었습니다. 



우리는 현재 국군과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놀라운 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65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더 많은 시간이 지난다고 해도 이분들의 희생은 잊혀져서는 안 되겠지요.


이번 평화캠프에 참가했던 후손들도 대한민국이 그들의 할아버지를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고국으로 돌아갔으면 합니다.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이 후손들에게 가치 있는 유산으로 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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