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임진클래식' 재현 행사, 6.25참전 캐나다 참전용사 초청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임진클래식' 재현 행사
국가보훈처,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 6.25참전 캐나다 참전용사 초청
“65년 전,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주저 없이 참전했고,
꽁꽁 얼어붙었던 임진강에서 하키스틱을 들 때도 자랑스러웠다”
1952년 겨울, 경기도 파주의 임진강 인근. 6.25전쟁이 한창이던 때, 이곳에서 아주 특별한 아이스하키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한국에 파병된 캐나다 참전용사들이 얼어붙은 임진강을 경기장 삼아 친선 아이스하키 경기를 한 것입니다.
‘임진클래식(Imjin Classic)’
추운 날씨에 장비도 여의치 않았지만 그들은 아이스하키 경기를 하며 전쟁의 고통과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랬습니다.
2018년 1월,
60여년 만에 이들은 대한민국 땅을 다시 찾았습니다.
국가보훈처와 주한 캐나다대사관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6.25참전 캐나다 참전용사를 초청하여 ‘임진클래식’을 재현하기로 한 것입니다.
“65여 년 전 전우들과 함께했던 아이스하키를
다시 할 수 있다니 놀랍다.
그 당시는 보급된 바람막이 바지 속을 잡지, 신문 등으로 채워
상대편 스틱의 강타에서 오는 충격을 흡수했다.
그때의 전우들이 그립고
항상 우리를 잊지 않는 한국 정부에 감사하다.”
- 클로드 샤를랭(Claude Charland, 89세)씨
* 1951년~52년 참전,
왕실22연대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로 경기 참석
“1950년에서 1952년까지 13개월 동안
캐나다를 대표하여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자랑스럽게 총을 들었고,
꽁꽁 얼어붙었던 임진강에서
하키스틱을 들 때도 자랑스러웠다.”
- 데니스 무어(Dennis Moore, 87세)씨
* 1950년~52년 참전,
PPCLI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로 경기 참석
이번에 방한한 6·25참전 캐나다 참전용사들은 1월 19일(금) 경기도 파주 임진강 율곡습지공원에서 열리는 ‘임진클래식’ 아이스하키 경기와, 성화봉송 행사에 참석합니다.
이름도, 위치도 몰랐던 먼 타국,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참전했던 유엔군.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해 주시고, ‘임진클래식’ 재현 행사와 성화봉송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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