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5,405,242
  • Today | 477
  • Yesterday | 2,817


안녕하세요, 훈터 독자 여러분. 2017년, 광복 72주년의 해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얼마 전, 저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가서 ‘대한민국의 태동’이라는 주제의 제1전시실을 관람하였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역사박물관 내부에 전시된 근대 태극기


▲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동 도표


입구에 들어서자, 다양한 시각자료들이 있어서 쉽게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이동 경로를 알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3.1운동을 빼놓을 수 없지요.


▲ 국내 독립운동


#3.1운동과 독립의 열망


3.1운동은 한민족 각계각층이 참여하여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최대 규모의 항일 독립운동입니다. 만세 시위는 1919년 3월 1일에 시작되어 전국으로 퍼져나갔고, 일제는 군대를 동원하여 평화적으로 진행된 만세 운동을 무자비하게 탄압하였습니다.


3.1운동 이후 국내외 독립운동 세력이 세운 여러 임시정부가 통합하여 1919년 9월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었습니다.


▲ 3.1운동 당시 군대를 동원했던 일본


#대한민국 임시정부


새로 출범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국내 조직과의 연계 활동과 외교 활동에 주력하였지만, 일제의 탄압과 열강의 외면으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1931년 백범 김구 선생은 한인애국단을 조직하여 의열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이후 이봉창 의사의 일왕 폭살 의거, 윤봉길 의사의 상해 홍구 공원 의거로 침체되어 있던 국내외 독립운동에 활기를 띄게 되었지요.

그러나 일본의 탄압 또한 심해졌기 때문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상하이를 떠나 항저우, 난징, 창사를 거쳐 충칭으로 옮겨가는 힘겨운 시기를 겪게 됩니다.


3.1운동 이후 국내 각 분야에서 한국인의 권익을 옹호하고 문화와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민족운동이 일어났습니다.



▲ 국내 독립운동 자료와 민족운동 자료


#국내의 민족운동


교육을 확충하기 위한 학교 설립 운동, 문명 퇴치를 위한 문자 보급 운동, 한글 운동, 언론 운동, 일제의 민족 차별을 거부한 청년-학생운동, 어린이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소년 운동, 농민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농민운동, 인력 수탈에 항거한 노동운동, 경제 자립을 추구한 물산장려운동 등이 일어났는데, 이 모든 운동은 자주독립을 위한 목소리였습니다.


▲ 독립신문 자료


#국외 독립운동


독립운동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미국 등지에서도 일어났습니다.

중국에서는 이상설 선생을 중심으로 설립된 서전서숙에 이어 명동학교가 민족 교육에 힘썼고, 신흥무관학교에서 독립군이 양성되었습니다. 홍범도, 김좌진 장군의 부대는 봉오동과 청산리 일대에서 일본군 부대를 격파하였고, 1940년 임시정부는 충칭에서 한국광복군을 창설하여 국내 진공을 준비하였습니다.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미외교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미국의 워싱턴에 구미위원부를 설치하였고, 김규식 선생은 파리강화회의에 한국 대표로 파견되어 일제 식민지 통치의 실상을 폭로하고 독립을 호소하였습니다.


독립에 관한 VCR


▲ 8.15광복


전시실 마지막 부분에서 ‘8.15광복’을 보자, 가슴이 뭉클해져 왔습니다. 특히, ‘일장기를 내리는 장면’ 사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독립을 위해 희생,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일장기를 내리는 장면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의 전시를 관람하며, 우리나라의 역사를 공부하고 의미를 얻기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가보시는 걸 추천 드릴게요.

이상 김태의 기자였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위정척사, 을사늑약, 항일의병


오늘은 이 세 가지 키워드에 관련된 인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누구일까요?

바로 조선 말기의 을사늑약을 반대하며 의병을 일으켰던 면암 최익현 선생입니다. 일본의 국권 침탈에 맞서 고령의 나이로 의병을 봉기한 최익현 선생에게는 배울 점이 많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세 가지 키워드로 면암 최익현 선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최익현 선생의 초상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위정척사


최익현 선생은 흥선대원군에 정면으로 맞선 인물입니다. 흥선대원군은 왕실의 권위를 다시 세우려는 목적에서 경복궁 중건을 시작하도록 했습니다. 최익현 선생은 흥선대원군의 실정을 비판하며, 흥선대원군이 고종 대신 정치를 이끌어 가는 것에 대해 퇴출해야 한다는 내용의 상소를 올리게 됩니다. 이 일로 최익현 선생은 제주도로 2년 동안 귀양을 가게 되었지요.

 

이후 선생은 일본의 수교 요청에 대해 반대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1875년 9월 20일, 강화도에서 ‘운요호 사건’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사건은 일본이 조선 해안을 연구하기 위해 왔다고 핑계를 대고 강화도 앞바다에 불법으로 침투하여, 조선 수군에 의해 방어적 공격을 받자 보복하며 이에 대한 책임을 조선에 물은 일을 가리킵니다. 조선을 침략하기 위한 전초전으로, 책임에 대한 결과로 강제 수교인 강화도 조약을 맺게 하였습니다.



▲ 일본 헌병에 체포된 최익현 선생

(출처 : 한국근현대사사전)


당시 최익현 선생은 이를 두고 고민하던 왕과 내각들에게 수교에 응하게 되면 발생할 폐단에 대해 언급하며 이를 반대하는 상소를 올려 결국 흑산도로 유배를 가게 됩니다. 


#을사늑약


최익현 선생은 을사늑약의 무효화를 주장하며 의병 활동을 주도하였습니다. 최익현 선생은 1895년 8월 명성황후가 시해되고 11월에 단발령이 내려지자 단발령을 적극 반대하였습니다.



▲ 최익현 선생의 대마도 일기

(출처: 독립기념관)


이후 1905년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되자, 최익현 선생은 늑약의 무효화와 을사오적(박제순, 이완용, 이근택, 이지용, 권중현) 처단을 주장한 청토오적소를 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어지러운 정세 속에 상소는 힘이 없었고, 결국 1906년 2월 선생은 직접 국권 회복을 위해 항일 의병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심합니다. 


#항일의병


“지금 왜적들이 국권을 농락하고 역신들은 죄악을 빚어내

오백 년 종묘사직과 삼천리 강토가 이미 멸망지경에 이르렀다.

나라를 위해 사생(死生)을 초월하면 성공 못할 염려는 없다.

나와 함께 사생을 같이 하겠는가!”


수많은 사람들이 최익현 선생의 의병진에 참여했고, 선생은 전라북도 태인에서부터 의병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나 남원으로 입성하려 할 때, 우리나라의 장병들로 구성된 진위대와 대치하게 되었고, 같은 민족과 싸우는 것을 원치 않았던 최익현 선생은 의병진을 해산하였습니다. 선생과 의병 일행은 일제에 의해 재판을 받고, 대마도로 유배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최익현 선생은 “일본인이 주는 밥을 먹을 수 없다”고 단식하며 항거했다고 합니다. 의병을 일으켰을 때에도 고령의 나이였던 면암 선생은 1906년 11월 17일, 유배지에서 순국하였습니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습니다. 



▲ 최익현 선생 동상 (출처: 현충시설 정보 서비스)


최익현 선생은 강직한 성정으로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 않았으며, 관직에 몸을 담았을 때에도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나라가 흥하는 것은 우리의 문화 우리의 마음을 잃지 않는 데 있으며 국권 없이는 모든 것을 잃는다.’고 말하며 평생 국권 회복을 위해 활동했던 면암 최익현 선생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 참고사이트

네이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70565&cid=59011&categoryId=59011

한국민족문화대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29328&cid=46623&categoryId=46623

한국근현대사사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19700&cid=42958&categoryId=42958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댓글을 달아 주세요


▲ 턴투워드부산 국제추모식에 참석한 유엔참전용사


여러분은 ‘부산’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탁 트인 해운대와 싱싱한 회 그리고 불꽃축제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지요. 그리고 부산에는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인 유엔 기념공원도 있습니다. 이곳에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목숨 바친 유엔참전용사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 유엔 기념공원 일대


11월 11일 오전 11시, 유엔 기념공원에서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이 열립니다.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의 평화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 바친 유엔군 전몰장병의 위훈을 기리고 추모하는 행사로, 오전 11시에 전 세계가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을 진행합니다. 이 때 부산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립니다.


▲ 턴투워드부산 기념식에 참석한 유엔참전용사와 가족들


‘부산을 향해 하나 되는 순간(Moment to Be One, Turn Toward Busa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추모식에는 6.25전쟁 참전용사 및 유족,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학생 등 1,000여 명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 턴투워드부산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우리는 참전용사들이 보여준 사랑과 용기를 계승해 전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유엔군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 특수 비행팀의 멋진 비행시범이 있었고, 뮤지컬 배우의 기념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 블랙이글스의 멋진 비행쇼


행사가 끝난 후 저는 군복을 입은 채 환한 미소로 참전용사분들과 같이 있는 어린 학생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학생은 부산 용문초등학교 4학년 캠벨 에이시아 양으로, 유엔 참전용사들에게 ‘보훈 메신저’로 통합니다. 올해 국가보훈처가 주관한 ‘한국전쟁 유엔참전용사에게 감사편지 쓰기’ 공모전에서 초등부 대상을 차지한 에이시아 양은, 지난 6월 국가보훈처의 초청으로 방한한 미국 유엔참전용사들을 만나면서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외에도 벨기에와 영국, 네덜란드 참전용사들과도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에이시아 양은 “친구의 묘에 나 대신 헌화를 해 달라”는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부탁에 참배 현장을 영상으로 찍어 보내 큰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 캠벨 에이시아 양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저는 부산의 초등학교를 다니는 4학년이고 이름은 캠벨 에이시아입니다. 저희 아빠는 캐나다인이고 엄마는 한국인이에요. 저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 참전용사분들을 만나고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해요.


Q. 언제부터 유엔 참전용사 분들과 알고 지내게 되었나요?

A. 작년에 H2O품앗이 운동본부에서 국제봉사로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를 다녀왔어요. 그 때 네덜란드의 반호이츠 부대를 방문하여 6.25전쟁 참전용사인 엘버츠 할아버지를 만났지요. 만난 건 한 번이었지만 정이 쌓였고, 그 날부터 지금까지 편지를 주고받고 있어요. 지금은 모든 참전용사 할아버지랑 메시지를 나누고 싶어요. 


Q. 꿈이 무엇인가요?

A. 민간외교관을 하면서 본 직업은 가상현실건축가를 하고 싶어요. 참전용사 분들이 먼 곳에 계시거나 몸이 아프셔서 한국에 못 오실 수도 있잖아요. 그분들을 위해 생생한 여러 가상 방을 만들어서 체험해 드리게 하고 싶어요.


Q. 에이시아 양에게 유엔 참전용사 분들이란?

A. 저에게는 영웅을 넘어서 가족 같아요. 할아버지랑 전 일상을 편지로 자주 이야기하고요, 제가 춤추고 노래 부르는 걸 찍어서 보내드리면 참 좋아하시고 절 친손주처럼 대해주세요. 앞으로 더 많은 참전용사 할아버지를 만나서 한국인들이 지금도 유엔 참전용사 분들을 기억한다는 걸 알리고 싶어요.



캠벨 에이시아 양과 인터뷰를 하면서 유엔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에 보답하려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11월 11일, 온 국민이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카테고리
카테고리 (4291)
알림-터[소식&공지사항] (342)
국가보훈처 소식 (274)
보훈행사일정 (65)
정책-터[보훈정책] (646)
훈훈한 보훈 정책 (417)
인포그래픽 (66)
카드뉴스 (68)
정책브리핑 (94)
궁금-터[호국보훈이야.. (948)
이달의 독립운동가 (100)
이달의 6·25전쟁 호.. (77)
독립 이야기 (392)
국가 수호 이야기 (136)
민주 이야기 (33)
웹툰 (209)
훈훈-터[온라인기자단] (1866)
훈남훈녀 온라인기자단 (1859)
얻을-터[이벤트&이야기] (479)
훈터 이벤트 (342)
보훈 퀴즈의 신 (135)
금주의 인기 포스트
웹툰으로 만나는 독립운동가 _ 강우규 의사
12월의 독립운동가 - 김치보 선생
12월의 전쟁영웅 - 감봉룡 경찰 경감
[제10기 훈남훈녀 기자단 팀미션 - 2조]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를 기억합시다
국가보훈처 동영상
문재인 대통령과 식사하고 올림픽도 직접 보고! 아이디어 올림픽에 지금 도전하세요!
청년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