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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터[온라인기자단]/훈남훈녀 온라인기자단'에 해당되는 글 2137건

  1. 2010.05.18 [5.18기념포토툰]남녀탐구생활-5.18민주화운동알기 편
  2. 2010.05.18 무비컬로 다시 태어난 화려한 휴가
  3. 2010.05.18 5·18민주화운동 30년.. 5월의 시청광장에서 기억하는 5·18

5.18 30주년을 맞아 의의를 생각해보는 포토툰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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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800만 관객을 동원 했던 영화 '화려한 휴가'를 기억하세요??

극장에서 보면서 마음아파 하며 볼 수 밖에 없는 영화 였지요.

 

이 영화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고 합니다.

요 몇년사이에 영화를 뮤지컬로 혹은 반대로 뮤지컬이 영화화가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하나하나 열거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많은 작품이 있죠..싱글즈,내 마음의 풍금, 주유소 습격사건,

진짜진짜 좋아해, 미녀는 괴로워, 라디오 스타 등 한국 영화 뿐만 아니라 해외영화인 금발이 너무해, 헤드윅,드림걸즈 등

많은 작품이 영화에서 무대로 옮겨져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런 장르(? 장르라고 해야하는지는 모르겠으나)를 ‘무비(Movie)’와 ‘뮤지컬(Musical)’을 합쳐 무비컬이라고 합니다.

무비컬이 성공하는 이유는 흥행에 이미 성공해 많은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고 이미 검증받은 스토리라는 점에서 일반 뮤지컬에 비해

유리한 위치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또한, 관객들은 영화에서 볼 수 없는 뮤지컬 만의 노래,대사,무대 등 배우들과의 호흡을 함께 할 수 있어 매력적이지요.   

 

 <다양한 '무비컬' 작품들..>

안성기, 박중훈주연의 라디오 스타도 뮤지컬로~가장 최근에 공연된 라디오 스타에는 김원준,정준하씨가 출연해

화제가 됐었죠. 직접 뮤지컬을 안봐서 모르겠으나  이미지상 김원준씨가 박중훈씨 역할을 매니저역할을 정준하씨가 했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혹시 아니라면 말씀해주세요^^)

 

 지금은 우리 곁을 떠나 영면한 배우 장진영을 발견하게 해준 싱글즈도 대표적인 무비컬입니다.

 여자 주인공이 마지막에 남자 주인공을 떠나보내고 홀로서기 하는 장면이 너무 멋져 보였는데...

나중에 나도 꼭 저렇게 멋진 녀성~ㅋ이 되리라 생각하게 만든 작품이었죠.

 

왕의 남자로 유명한 이준익 감독의 즐거운 인생이 2009년 뮤지컬로 오픈했었습니다.

뮤지컬은 뮤지컬 배우로 너무 유명한 오만석씨가 연출을 맡아서 화제가 됐었구요.

 즐거운 인생은 영화나 뮤지컬이나 제작자가 배우보다 유명한 상황이군요.

70년대 인기를 모은 하이틴영화인 진짜진짜 좋아해! 70년대 출생이 아닌 앞자리 8자 세대인지라

진짜진짜 인기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현재는 중년이 되버린 임예진씨의 풋풋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7~8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낸 중년 어른 들을 위한 뮤지컬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박해미, 신애라, 오정해, 변우민, 박상면, 김진수 등 나름 캐스팅이 화려한 뮤지컬이네요.

 

 

헤드윅의 경우 수많은 마니아를 형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뮤지컬입니다.

존카메론밋첼이 주연 및 감독한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이 풀~풀~풍기는 헤드윅은

조승우,송용진,오만석,조승우,김다현,이석준,윤도현 등등 소위 뮤지컬 스타들이 계속 공연하고 있습니다.

죄다 조드윅,송드윅,만드윅~등등 마니아들 사이에 애칭으로 불리고 있죠.

뮤지컬 헤드윅의 그 뜨거운 무대는 영화에서는 맛볼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제시카,이하늬,최지우 등 캐스팅 화려 했던 금발이 너무해~남성들이 공연장으로 몰려가게 한 작품

 

 

 

 그리고 드림걸즈, 국내에서 한 공연이 세계 최초 뮤지컬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뮤지컬이 영화화 된 작품도 있습니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1999년 런던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국내에서도 2004년 초연 이후

 2008년 5월까지 77만명 관객에 500회 공연이 되었습니다. 뮤지컬에서 담을 수 없는 모습을 영화로 표현하여 영화도 흥행에 성공했죠.

특히 아바의 노래를 담은 사운드 트랙은 세대를 넘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작품이 있으나, 이번에 우리가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할 작품은 화려한 휴가 입니다.

전국 800만을 울린 영화 화려한 휴가는 안성기,김상경,이준기,이요원의 열연으로 이슈가 됐었고, 그 상황을 겪어보지 못한

현재 세대들은 현실 5.18민주화운동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라는 점에서 깜짝 놀라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시민들의 자랑스러운 행동에 감탄하고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뜻 깊은 영화 입니다. 

 

이런 뜻 깊은 영화 화려한 휴가가 5.18민주화운동 30주기를 받아 뮤지컬로 제작되었습니다.

5월 14일 부터 19일까지는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 에서, 다음 달 12,13일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공연됩니다.

 

 

 

뮤지컬 시놉을 살펴 보니 영화와 기본적인 내용은 같이 하고 있으나 무대에서의 화려한 휴가는 어떠한 모습일지

사뭇 궁금해 집니다.

 

 단순히 재밌게 혹은 감동받았던 영화를 무대에서 보는 것을 넘어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한 시민들의 열정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광주에 직접 가서 보기는 어렵지만 다음 달 6월 12.13일 국립극장에서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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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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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제법 내립니다.

여름을 머금은 비가 나무들에게는 꽤나 반갑기도 하지만

오늘 오전 시청광장에 있을 5·18 행사를 생각하면

비가 오는데 어떻게 행사가 잘 진행될지 조금 걱정이 앞서네요 ^^

 

오늘은 5월 18일

5·18  광주민주화 운동이 일어난지 꼬옥 30년째 되는 해입니다.

기억하십니까? 

 5·18 광주민주화운동.

 

 

저는 어제 저녁 미리 5·18 기념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저녁의 어둠이 깔리기 전의 시간

초록의 잔디가 싱싱한 시청광장에서는 추모 음악회로 서울 모티드합창단의 공연 연습이 한창입니다.

 

 

 

 

다른 한 쪽에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추모사진 전시회가 있기도 합니다.

 

 

 

 

5·18 광주민주화 운동....

 

5월 18일에서 27일까지 전라남도 및 광주 시민들이 벌인

 반민주세력에 대한 항쟁이 어느 덧 훌쩍 벌써 서른 해가 지났습니다.  

 

 

 

 

직접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 행사에 참석하시기를 권유하고 싶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시청까지 가기 힘든 분들을 위해 살짝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잠시 보시겠습니까?

 

 

 

 

한국 민주화의 큰 획을 그었던 5·18 민주화 운동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가까이 느끼게 만들어 주는 사진들입니다.

흑백의 사진들 속에서도 조용한 침묵과 함께 민주주의에 대한 희망이 느껴집니다.

 

 

 

이것이 바로 30년전 광주의 모습입니다.

 

 

 

저 사진 속의 분들께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신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오월 광주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아 있는 사진들 속에서 잠깐 30년 전의 그 곳으로 마음을 보내봅니다.

 

 

이 가슴아픈 사진들과 함께 한 켠에는 

 518 민주항쟁 제 30주년 기념 제 6회 서울 청소년 대회의 문예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있습니다.

 

 

길을 가시던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 둘러볼 만큼 작품의 수준도 높고 아이디어도 좋습니다.

잠깐 시간을 내어서 천천히 사진과 그림들을 구경합니다.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만드는 좋은 작품들입니다.

 

 

많은 분들의 아픈 희망과   광주에서 뜨거운 그 분들의 희생이

바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을 것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그저 하루하루를 쫒기듯 살기 일쑤이지만

가끔은 뜀박질을 멈추고

민주주의가, 인권이, 평화가 얼마가 소중한 가치인지 생각해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학살 2                       

                - 김남주 -

 오월 어느 날이었다.

 80년 오월 어느 날이었다.
 광주 80년 오월 어느 날 밤이었다.

 밤 12시 나는 보았다.
 경찰이 전투경찰로 교체되는 것을
 밤 12시 나는 보았다.
 전투경찰이 군인으로 대체되는 것을
 밤 12시 나는 보았다.
 미국 민간인들이 도시를 빠져 나가는 것을
 밤 12시 나는 보았다.
 도시로 들어오는 모든 차량들이 차단되는 것을

 아 얼마나 음산한 밤 12시였던가,
 아 얼마나 계획적인 밤 12시였던가.

 오월 어느 날이었다.
 1980년 오월 어느 날이었다.
 광주 1980년 오월 어느 날 낮이었다.
 낮 12시 나는 보았다.
 총검으로 무장한 일단의 군인들을
 낮 12시 나는 보았다.
 이민족의 침략과도 같은 일단의 군인들을
 낮 12시 나는 보았다.
 민족의 약탈과도 같은 일군의 군인들을
 낮 12시 나는 보았다.
 악마의 화신과도 같은 일단의 군인들을

 아, 얼마나 무서운 낮 12시였던가,
 아, 얼마나 노골적인 낮 12시였던가.

 오월 어느 날이었다.
 1980년 오월 어느 날이었다.
 광주 1980년 오월 어느날 밤이었다.

 밤 12시 / 도시는 벌집처럼 쑤셔놓은 심장이었다.
 밤 12시 / 거리는 용암처럼 흐르는 피의 강이었다.
 밤 1시 / 바람은 살해된 처녀의 피묻은 머리카락을 날리고
 밤 12시 / 밤은 총알처럼 튀어나온 아이의 눈동자를 파먹고
 밤 12시 / 학살자들은 끊임없이 어디론가 시체의 산을 옮기고 있었다.

 아, 얼마나 끔찍한 밤 12시였던가,
 아, 얼마나 조직적인 학살의 밤 12시였던가.

 오월 어느 날이었다.
 1980년 오월 어느 날 낮이었다.

 낮 12시 / 하늘은 핏빛의 붉은 천이었다.
 낮 12시 / 거리는 한 집 건너 울지 않는 집이 없었다.
 무등산은 그 옷자락을 말아올려 얼굴을 가려 버렸다.
 낮 12시 / 영산강은 그 호흡을 멈추고 숨을 거둬 버렸다.

 아, 게르니카의 학살도 이리 처참하지는 않았으리
 아, 악마의 음모도 이리 치밀하지는 않았으리.

 

 

 

 

산 자여 따르라.

 

- 새벽-  

사랑한다.

저 새벽빛 아래

우리들 함성이 머물렀던 거리를 사랑한다.

 

사랑한다.

너와 내가 헐벗은 몸으로

서로 껴안았던 거리를 사랑한다.

 

사랑한다.

네가 흘린 피 눈부시게 아름다운 그 시간을 사랑한다.

 

 

5·18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나의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람이 목숨까지 바치며 5·18의 진실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오늘에 이르렀지만

광주의 5월 18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무쪼록 5·18광주민주화운동 30년을 맞아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참,, 오늘 저녁은 영화 ‘화려한 휴가’ 상영회도 마련된다고 하니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살짝 구경도 좋겠습니다.

비가 그쳐야 할 텐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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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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