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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일(목)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보훈가족 한마음 잔치’가 열렸습니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복지사, 보훈섬김이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2007년 8월 발족된 ‘찾아가는 보훈복지서비스’, 보비스(BOVIS)는 Bohun Visiting Service(찾아가는 서비스)의 약자로 ‘이동보훈’과 ‘노후복지’를 통합한 국가보훈처의 이동보훈복지 서비스 브랜드입니다. 국가보훈처는 보비스를 통해, 나라에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분들의 건강하고 명예로운 노후 생활을 종합적으로 지원합니다.
그 중 재가복지서비스는 65세 이상, 노인성 질환 등으로 거동이 어려워 일상생활이 불편하신 국가유공자, 유족 분들 중 대상자 분들의 가정을 보훈섬김이가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가사를 돕고 말벗이 되어드리며 건강을 관리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올해 8월, 보비스 선포 10주년을 맞아 개최된 ‘보훈가족 한마음 잔치’에 취재기자로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개회를 시작으로 BOVIS 홍보영상 상영, 피우진 국가보훈처 장관의 기념사, 복지인력 포상, 보훈섬김이 소감발표, 보훈가족 감사영상 상영, 가수 노사연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오찬과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기념사에서, “이제 고령이 되신 여러분들께 국가가 진심으로 보답할 차례입니다. 정부와 여러분들이 명예롭고 건강한 노후를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그것이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고 전하였으며, “앞으로 보훈복지사, 보훈섬김이, 보비스 요원 여러분들의 활약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현장의 주인공으로 명예롭게 일할 수 있도록 저희 보훈처가 최선을 다해 물심양면으로 돕겠습니다."고 밝히며 보훈 봉사자와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어서 복지인력에 대한 포상과 함께 소감발표가 이어 졌는데요. 포상을 받는 복지사 분들의 얼굴에는 기쁜 표정이 역력했고 소감발표를 하는 복지사 분들의 표정에서는 감동과 설렘 가득한 표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복지인력 포상과 소감발표를 통해서 보훈 복지서비스 실천에 큰 힘을 얻고, 지난 실천을 돌아보며 위로를 얻는 가장 뜻 깊은 식순이였습니다.

이후에는 가수 노사연씨의 축하공연이 있었고, 오찬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보비스 10주년 기념 ‘보훈가족 한마음 잔치’ 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저는 재가복지대상자 및 보훈복지사와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Q. 보훈섬김이가 어떨 때 가장 필요하신가요?

 

A. 혼자 있을 때 와서 같이 있고, 집 치워주고 정리해주고 노인네니까 그런 게 편하죠. 혈압이랑 당도 재 주고, 와서 여러 가지 해주니까 오는 게 기다려지고 그러는 거야. 마음이 편해지지. 혼자 있고, 외로울 때 오잖아요. 가끔씩 노인정에 가기도 하는데 집에 있으면 외롭고 그렇지.
내가 무릎 수술을 한 적이 있어서 다리가 아파 집을 청소하기가 어려운데 보훈섬김이 분이 오셔서 치워주고 목욕탕도 닦아주고 그래서 너무 고마워요. 오면 친구처럼 한참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이야기도 하고, 천국이라고 생각해요.

 

Q. 보훈섬김이를 몇 년째 하고 있으신가요?

(보훈섬김이)
A. 9년째 하고 있어요. 국가유공자와 유족 분들을 보살펴 드린다는 사명감으로 시작했지만, 힘든 경우도 있어서 그만둘까도 고민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어머님, 아버님들은 저를 딸, 며느리같이 생각하고 있는데요. 저 또한 저의 부모님과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보훈섬김이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보훈섬김이)
A. 예전에 저의 어머니가 치매를 앓았어요. 그 때 당시는 장기요양제도가 없어 지원을 받지 못했는데, 나중에 장기요양제도가 생기면서 요양봉사 자격증을 땄지요. 그 이후에 국가보훈처에 이런 일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접수를 하게 됐어요. 특히 국가유공자분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잖아요. 그래서 마음이 더 갔고 여기에 서류를 넣게 된 거에요.

 

Q. 가장 보람찬 순간이 언제인가요?
(보훈섬김이)
A. 항상 그렇지만 홀로 사시는 분들이 많아요. 식사를 직접 해 드시기 어려운 분들에게 제 손으로 먹을거리를 해드리고 나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그걸 몇일 동안 맛있게 잘 드신다는 얘기를 들을 때 더 보람이 있죠. 때론 힘들 때도 있지만 항상 재미를 느껴요. 내 손길이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구나 하는 보람을 느끼죠.

 

Q. 보훈섬김이가 가장 필요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재가복지대상자)
A. 아무래도 혼자 살고 있으니 집 청소 문제가 생기는데 이런 부분에서 도움을 받고 있고,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 여러 가지로 도움을 받고 있어요

 

Q. 보훈섬김이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재가복지대상자)
A. 보훈섬김이 분들로부터 여러 가지로 도움을 받고 있는데요. 늘 신경 써주는 것에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보비스 10주년 행사를 통해서 국가보훈처에서 진행되는 보훈복지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보비스가 더욱 확장되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닿는 보훈복지서비스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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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7일 오전 10시, 저는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으로 향했는데요.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국군과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법정기념일인데요. 2013년 7월 26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7월 27일로 제정하는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이 공포되며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2013년 정전 60주년을 계기로, 참전 21개국 정부대표단을 초청하여 감사를 표하는 첫 국제행사 거행 이후, 매년 정부기념행사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6.25전쟁이 발발하였습니다. 그로부터 3년 1개월 만인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북한군, 중공군 그리고 유엔군 측의 미군 대표가 휴전 협정에 서명하면서 정전협정이 체결되었습니다.
정전협정이 체결되기까지의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온 유엔 참전용사가 있었습니다. 병력지원국 16개국, 의료지원국 5개국의 유엔 참전국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은 개식과 함께 참전국 국기 입장이 있었습니다. 국민의례는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유엔군 전몰장병에 대한 묵념으로 이어졌습니다. 모두 일어나 눈을 감고 나라를 위해 희생ㆍ공헌하신 분들을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전국 대표 인사말은 인천상륙작전, 서울수복작전, 장진호 전투에 모두 참여했던 6.25참전용사 레이몬드 밀러 씨가 장진호 전투 당시를 기억하며 회고사를 하였는데요. 참전국 영상물에서 참전국 각 대표들이 우리는 언제나 변함없는 진정한 친구이며, 우정은 두 배로 늘려주고 슬픔은 절반으로 줄여준다는 것을 전달하였습니다.

 

 

기념식에서 분차이 딧타쿤 태국 한국전 참전용사 협회회원, 예비역 육군 소장과 피터 시어슨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회장은 각각 국민훈장 모란장과 동백장을 받았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이 참전용사의 헌신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의장대 시범과 가수 샤넌, 리틀엔젤스 예술단의 합창 등 기념공연이 이어졌는데요. “We go together”가 기념식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식이 마무리된 후, 기념식에 참석하셨던 참전용사들과 인터뷰를 하였는데요. “이러한 웅장한 기념식에 참석하여 감회가 새롭고, 전쟁에 함께했던 용사들이 생각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6.25전쟁에 참전한 국군, 유엔군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합니다. 다시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생기지 않게끔 그들의 희생을 되새기고, 국군과 유엔 참전용사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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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7월, 국군 제17연대와 국군 제1사단이 경상북도 상주의 교통중심지인 화령장에서 남하하는 북한군 제15사단을 격퇴하는 대승을 거뒀습니다. 후퇴를 거듭하고 있던 국군이 최초로 승리했던 ‘화령장 전투’입니다. 


# 화령장전투의 전개 과정


▲ 6.25전쟁 당시 작전 회의하는 국군의 모습


6.25전쟁 당시, 북한군은 계속해서 남하하며 우리를 위협했습니다. 이어 북한군은 음성을 점령한 후 상주로의 남하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화령장 전투의 주역, 국군 제17연대는 대전에서 대통령 경호 및 대전방어사령부 임무를 수행하던 중 미 지상군 선발부대로 온 스미스 특수임무 부대와의 연합작전을 위해 평택으로 진출하였습니다.


북한군은 미군이 참전하기 전에, 개전 1개월 내에 전쟁을 끝내려는 심산이었는데요. 서울을 점령한 북한군 1군단은 1950년 7월 5일 오산에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를 만나 죽미령 전투를 치렀고, 북한군의 목표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미군이 북한군의 남진을 저지했기 때문이죠.


북한군 제15사단은 1950년 7월 10일, 음성을 점령한 후 보은 및 괴산~상주 방면으로 남하하였습니다. 그리고 화령장은 충북 보은과 괴산에서 상주로 갈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요충지였습니다. 육군 본부는 화령장에 국군 제17연대를 출동시켰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국군 제17연대는 7월 17일~18일, 7월 20일에 걸친 두 차례의 전투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국군은 북한군 15사단 예하 2개의 연대를 기습 공격해 타격을 입혔고, 화령장 전투를 승리로 이끌게 된 것인데요.


국군 17연대가 화령장전투에서 대승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두 번에 걸쳐 북한군 전령을 생포해 적 상황을 미리 파악한 것이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국군은 북한군이 지나갈 곳에 매복을 하고 있다가 기습 공격을 감행하여 적을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북한군은 두 번에 걸쳐 부대를 상주 방향으로 진출하고자 했으나, 두 번 모두 국군 제17연대에 의해 크게 피해를 입고 작전에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이 전투에서 2대대장 송호림 소령은 심한 부상으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자 들것에 실려서까지 전투를 지휘하는 투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국군의 투혼 덕분에 우리는 화령장을 지킬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북한군은 상주 지역의 진출이 지연되어, 문경 지역에서 후퇴 중이던 국군 제2군단의 퇴로를 차단하려 했던 당초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었는데요. 이 덕분에 국군은 낙동강 전선으로 철수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화령장지구 전적비 (경북 상주시 화서면 소재)


#상승무적(常勝無敵)의 연대, 무적불패의 부대 17연대!


화령장전투는 6.25전쟁 당시 아군과 연합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대한민국 전사(戰史)에 길이 빛나는 전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화령장전투 승리 이후, 국군 제17연대는 전 연대원이 1계급 특진의 영광을 누렸고, 제17연대는 무적불패의 부대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경북 상주시는 매년 9월, 화령장전투 전승 기념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6.25전쟁 중 국군의 첫 승리인 화령장전투와, 북한군과 맞서 싸운 용맹한 국군 제17연대를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 참고자료

나라사랑신문

한국민족문화대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28864&cid=46628&categoryId=46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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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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