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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기념관에서 캠페인에 참여해준 학생들과 함께

 

누군가 ‘11월 11일이 어떤 날인지 아시나요?’ 라고 물어본다면, 여러분은 어떤 대답을 하실 건가요? 아마도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 진열되어 있는 ‘빼빼로’가 머릿속에 떠오를 지도 모르겠습니다.

 

▲ 빼빼로데이를 맞은 대형마트의 모습

 

하지만, 11월 11일은 6.25전쟁 당시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유엔참전용사를 기리는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일’이기도 합니다.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은 11월 11일 오전 10시 55분에 거행되는데요. 오전 11시에는 1분 동안 묵념을 합니다.

 

11월 11일과 부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 부산 유엔기념공원 전경 (출처: 현충시설 정보 서비스)

 

부산에는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 유엔기념공원이 있습니다. 6.25전쟁 당시 참전한 유엔군 11개국 2,300위의 유엔군 전사자가 안장되어 있는 곳이지요.


11월 11일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일이자, 영연방 현충일(Remembrance Day)이며 미국의 제대군인의 날(Veterans Day)로, 2007년부터 우리나라는 물론 21개 참전국 현지에서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향하여 한국 시간에 맞춰 11시에 1분간 추모 묵념을 하고 있습니다.

 

11월 11일 오전 11시, 1분간의 묵념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길 바라며, 저희 국가보훈처 제10기 온라인 기자단 1조(이대웅, 박은혜, 김여흘, 김선아, 조수연 기자)는 <60초의 기적>이라는 팀명으로 지난 11월 5일, 서울 용산의 전쟁기념관을 찾았습니다.

 

전쟁기념관을 팀미션 장소로 선정한 이유는,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활약상을 자세히 볼 수 있기도 하고,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턴투워드부산 국제추모식을 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 전쟁기념관은 유엔군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희 1조는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설명할 판넬을 만들었는데요, 턴투워드부산 국제추모식을 소개하는 내용과 함께, 11월 11일 11시 1분간 묵념에 동참해 달라는 내용을 넣었습니다. 시민들은 추모 문구와 유엔군에 대한 감사 메시지 등을 포스트잇에 적어 감사와 존경을 표했습니다.

 

▲ 정성껏 판넬을 제작했습니다.

 

저희는 전쟁기념관 중앙 광장에서 많은 시민들로부터 추모와 감사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기꺼이 싸워주신 유엔군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가 이 땅에서 이렇게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적은 한 대학생의 메시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 부모와 함께 전쟁기념관을 찾은 아이에게
턴투워드 부산에 대해 설명 중인 모습

 

또 “2017.11.11. 11시 1분간 ‘60초의 기적’ 기억할게요.”와, “We won't forget you, forever” 등 다양한 추모 문구와 1분간의 묵념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포스트잇도 있었습니다.


 

▲ 시민들이 적어준 감사메시지

 

저희는 참여해준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날 저희의 활동을 통해 ‘턴투워드부산’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참 뿌듯했습니다.

 

저희는 11월 11일을 앞으로는 ‘턴투워드부산’으로 기억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추모와 감사 메시지를 써준 분들에게는 빼빼로를 하나씩 선물했습니다. 시민들이 ‘턴투워드부산’에 대해 오래도록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정성껏 문구를 적고 있는 아이들

 

다가오는 11월 11일 토요일, 여러분은 무엇을 하실 건가요?
주말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할 수도, 혹은 공부를 할 수도 있겠네요. 11월 11일 11시. 딱 1분, 60초만 유엔참전용사를 위해 시간을 내주세요.


 

(이 학생은 어떤 문구를 적었을까요?)

 

1분간의 묵념을 통해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엔참전용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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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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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터 독자 여러분! 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해진 날씨가 벌써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끼게 해 주는 요즘입니다.


저는 지난 10월 21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던 ‘현충원 가을 호국행사’에 다녀왔습니다. ‘현충원 가을 호국행사’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었는데요. 높고 새파란 하늘에 단풍이 어우러진 현충원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함께 둘러보실까요?


#국방부 특별 군악/의장행사




넓은 현충원 마당에서 우리나라 전통 무예와 의장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국방부 특별 군악/의장행사의 군악대의 정렬된 모습은 시민들의 넋을 빼놓았습니다. 마지막엔 의장대대의 한반도 모형을 표현한 퍼포먼스가 있었는데요. 울릉도와 독도가 사이좋게 붙어있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전시회




현충원 겨레얼마당에서는 유해발굴사진 및 유품전시회가 열렸습니다. 6.25전쟁 당시 우리 군이 실제로 사용했던 유품들을 보니, 전쟁의 아픔이 가슴 깊이 와 닿았습니다.


#야외 호국음악회




재즈밴드의 웅장한 합주와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세미’님의 아리랑의 아름다운 선율이 현충원을 가득 메웠습니다. 


#현충원 호국탐방길 투어




단풍으로 물든 산과 나무에 둘러싸인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가을의 풍취를 물씬 느낄 수 있었는데요. 11월까지 국립서울현충원 홈페이지 ‘신청마당’에서(http://www.snmb.mil.kr/) ‘해설과 함께하는 현충원 탐방’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운영요일은 매주 화, 목, 토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인데요. 개인, 가족, 동호회, 휴가 장병 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탐방 코스는 현충탑 참배(위패봉안관), 묘역 순례, 유품전시관 관람 등 당일 일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됩니다.


#현충탑 참배와 묘비




현충원에 간다면 꼭 들러보셔야 하는 현충탑과 묘역!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영면해 있는 현충탑과 충혼당 참배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인데요. 그때 현충원에 오시면 헌화와 참배를 할 수 있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의 가을이 참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나요? 현충원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모두 각각의 매력을 품고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충원 탐방을 신청할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이번 주 토요일,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운치 있는 현충원으로 나들이를 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참고사이트

국립서울현충원 블로그 http://blog.naver.com/snmblove/221084066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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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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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터 여러분, 여러분이 살고 있는 동네에서 일어났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고 계신가요? 저는 제가 이렇게 먹고, 입고, 살 수 있게 해준 우리 동네 독립운동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6월 2일부터 시작되어 12월 10일까지 용인문화유적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용인독립운동기획전시’에 다녀왔습니다.



1919년에 일어났던 3.1독립만세운동의 영향으로 용인 지역에서 3.21만세운동이 일어났습니다. 3.21만세운동은 용인 지역 최대 규모의 독립운동이었는데요. 좌전고개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은 농민, 학생, 부녀자 등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참여하여 활발히 전개되었고, 이어서 원삼면, 수여면, 수지면, 내사면 등에서 차례로 만세세위가 일어났습니다. 이렇듯 용인에서 독립운동의 신호탄이 울린 지 98년이 흘렀습니다. 수많은 독립운동가들과 그들의 발자취가 남겨져 있지만 세월의 무게에 그 사실은 점차 잊혀져 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용인독립운동기획전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있습니다. 1부는 1896년 남한산성연합의진을 비롯한 항일의병전쟁부터 시작하여 1919년 3.1운동 이후 대한민국임시정부와 해외항일운동까지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기_을미의병


1895년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의 만행에 울분을 품어 온 백성들은 단발령의 강제 시행에 반발하며 무력항쟁을 시작하였습니다. 1896년 용인과 죽산을 비롯한 경기 각 지역에서 의병들의 활동이 크게 일어났습니다. 당시 이천으로 나가 봉기했던 김하락 선생 등의 의병대는 용인 근처의 백현에서 일본군을 궤멸시켰습니다. 4월에 수백 명의 의병이 양지군에 주둔한 관군을 습격하여 이들을 물리쳤으며, 5월에는 용인을 습격하여 무기고를 열고 군기와 공금을 압수하였습니다.

그러나 의병의 중추 세력이 제천 지방에서 패전한 후 활동이 점차 위축되었고 의병을 해산하라는 고종의 명이 있은 후로는 현저히 격감되었습니다. 용인에서는 6월 중에 의병 1명이 체포되어 총살당하는 것으로 의병활동이 소멸되었습니다.


#중기_을사의병


1904년 러일전쟁 이후 일제의 군사적, 경제적 침략이 노골화되면서 반일 분위기는 점차 고조되었습니다. 일제는 철도 부설과 전쟁에 필요한 물자 운반을 위해 조선인 역부를 강제 모집하였습니다. 이 사업은 경기도에 집중되어 1904년 8~9월 사이 용인을 비롯해 김포, 파주, 가병, 고양 등지에서 강제 역부 모집에 항의하는 민중의 저항이 줄을 이었습니다.

1904년 4월 용인, 죽산, 양지 일대에서 활동한 농민 출신 이인응 선생의 부대를 시작으로 농민이나 활빈당 출신의 의병부대가 경기, 강원, 충청도 등지를 중심으로 활동의 폭을 넓혀갔습니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로 전민족적으로 반일 분위기가 일어났으며 의병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민중 계열 뿐 아니라 양반, 유생 출신들이 의병부대를 이끌었고 투쟁 양상은 부호가나 지주로부터 전곡을 징발하거나 관아를 습격하여 군기를 확보하는 데서 나아가 일본인을 사살하거나 주재소를 습격하는 등 공세의 수위를 높여갔습니다.


#후기_정미의병


확산된 의병운동은 1907년 7월 고종의 강제퇴위 사건과 8월 군대의 해산을 계기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였습니다. 1907년 8월부터 1908년 11월까지는 용인지역 의병운동의 절정기였습니다. 의병들은 주로 용인지역에 진출한 일본군 헌병대나 수비대를 습격하는가 하면, 친일관료나 일진회 등에게도 응징을 가하는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특히 양지현은 신작로 개발을 둘러싼 농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어 있었고 을사오적의 한 사람이며 일진회 회장을 지낸 송병준의 별저가 추계리에 위치해 있어 의병들의 출몰이 매우 잦았습니다.




그러나 1907년 11월 의병장 임옥여, 김봉기 선생이 사살 또는 체포되었고 여러 의병장들이 부대를 해산하였습니다. 일부 부대가 용인, 광주, 수원군 남부와 양지군 일부에서 세력을 유지하였으나, 1908년 6월 이익삼 선생이 체포됨에 따라 사실상 명맥이 끊겼습니다. 이후 일제가 전국 의병에 대한 대학살을 자행하면서 용인을 비롯한 전국의 의병들은 큰 타격을 입고 민주와 연해주 등지로 망명하여 독립군으로 전환하여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용인의 근대 교육활동


1984년 갑오개혁에 의해 근대교육제도가 마련됨에 따라 전국에 각종 관립학교가 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용인지역의 근대학교 중 최초의 기록은 1900년 오혁선 선생이 설립한 사립소학교입니다. 오혁선 선생은 기곡면 서천리에 서천 공립소학교를 세웠습니다. 이후 용인공립소학교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보조금 미지원, 교원의 부재 등의 문제로 1904년 이후 폐교되었습니다.


1906년에는 명륜학교가 개교하였습니다. 설립자 맹보순 선생은 용인 갈천의 금화산에 학당을 열었고, 학생 수가 늘어나자 용인향교 내에 명륜학교를 세웠습니다. 1909년 사립용인보통학교가 개교하였고 1917년 신갈동의 신갈초등학교 자리로 이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1908년 원삼면 죽능리에는 삼익학교가 설립되었습니다. 졸업생 일부가 상동청년학원에 진학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송중헌, 천백준, 이배근 선생이 김량장에 진명학교를, 송중헌, 이만승, 유장근 선생 등이 내사면 양지리에 추양학교를, 이필 선생 등이 원삼면 좌향리에 명신학교를 설립하였습니다.



2부에는 용인의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이 전시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한응 선생과 민영환 선생은 외교활동가로서 국권이 박탈된 위기에 처하자 자결로써 일제에 항거하였습니다. 유근, 여준 선생은 언론과 교육활동을 통해 국권 회복을 전개하였습니다. 유근 선생은 황성신문, 동아일보 등의 창간을 통해 언론과 출판 부분에서 독립활동을 전개하였고, 여준 선생은 삼익학교 설립과 임시정부 참여를 통해 교육활동과 항일운동에 앞장섰습니다. 임옥여, 정주원, 이익삼 선생 등은 의병활동을 이끈 주역들로 용인, 죽산, 양지 등에서 활약하며 의병부대를 이끌었습니다. 김혁, 남정각, 정철수, 이홍광 선생 등은 해외 항일투쟁에 앞장섰습니다.




 

이번 기획전시를 취재하며 현재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고, 나라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일제에 항거한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김태의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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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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