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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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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터 독자님들은 충청남도 천안에 소재한 ‘독립기념관’에 대해 알고 계실 텐데요. 그렇다면 이곳에 국내 유일 독립운동 체험관이 있다는 사실도 알고 계셨나요?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의 제7전시관은 ‘함께하는 독립운동’이라는 주제의 체험 전시관입니다.


▲ 독립기념관 제7전시관의 모습


미리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고, 관람시간(30분)이 정해져 있다는 점에서 상시 개방인 다른 전시관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 독립기념관 7관 예약 가능시간 및 입장권 (출처-독립기념관)


별도로 비용이 발생하진 않지만, 1000원의 체험카드를 구매하면 5존에서의 <나도 한국광복군> 체험에서의 ‘대원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로 체험할 수 있는 아이템은 총 10가지이며, 카드를 구입하지 않아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체험카드 구입 후 10가지 체험을 다 마치지 못했다면 6개월 내에 재방문하여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단, 체험카드로는 출력하는 체험을 1번씩만 할 수 있습니다.)


독립기념관 제7전시관은 6개의 체험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독립기념관 7관 구조도 (출처-독립기념관)


먼저, 1존 ‘함께하는 독립운동’은 3.1독립만세운동의 시작지인 파고다 공원의 모습을 띈 입구입니다. 일제강점기로 시공간을 이동하는 타임터널로, 이곳을 지나면 2존에 도착하게 됩니다.


2존은 ‘만세 만세 대한독립 만세’라는 이름으로, 독립선언서 폭포수가 있는 곳입니다. 이곳 스크린에서는 독립선언서의 글자들이 폭포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겨레의 함성’이라는, 다함께 ‘대한독립 만세’를 외칠 수 있는 장소가 있었습니다. 2존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동행하는 해설사의 해설을 들은 뒤, 함께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2존 ‘겨레의 함성’


다음으로 3존의 ‘세우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입장하면, 여러 게임과 활동을 통해 임시정부 요원이 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 3존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원 되어보기’


4존은 ‘지키자! 우리말·우리문화’라는 주제의 체험존이었는데요.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독립극장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4존에서는 윤봉길 의사의 의열 투쟁을 주제로 한 인형극을 관람하고 O/X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독립극장’의 모습


▲ O/X 퀴즈를 푸는 학생들


그 밖에도 우리말과 우리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체험존이 있었습니다.


5존 ‘탕!탕! 나도 독립군’은 무장투쟁을 한 독립군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독립군의 의식주를 살펴보고 미로탈출, 줄타기 등 독립군 훈련을 체험할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또한 게임을 통해 독립군가를 직접 연주하는 체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 독립군 체험 및 독립군가 연주 게임을 하는 학생들


모든 체험을 마친 뒤에는 자신의 이름이 적힌 한국광복군 대원증을 출력하고, 한국광복군 태극기에 서명을 남길 수 있었는데요. 많은 관람객과 학생들이 자신의 이름을 태극기에 남기고나서 뿌듯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한국광복군 태극기 서명


마지막 6존은 ‘세계의 빛! 대~한민국’으로, 광복의 기쁨을 나누고 세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주제를 담고 있는 체험존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국내외 독립운동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 가장 먼저 세계 각지에서 전개된 독립운동 현장을 자전거로 달리는 게임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템을 모아 조국광복 임무를 완수하는 게임이었습니다.


▲ 6존의 다양한 체험


나만의 독립신문을 발행하는 기자가 되는 체험도 있었습니다. 또한 완성한 신문을 출력하거나 이메일로 보내서 보관할 수도 있었습니다.

암호를 풀어 감옥에 갇힌 독립운동가 구출하기, 성격 테스트 및 얼굴인식으로 나와 닮은 독립 운동가를 찾아보는 체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체험을 마치면 마지막 출구에 ‘희망 메시지 보내기’ 장소가 있었는데요, 통일과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여 스크린에 띄울 수 있었습니다.


▲ 희망 메시지 보내기


전시관을 찾은 여러 학생들 또한 많은 것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 중, 이곳을 방문한 고등학생을 만나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 독립기념관 7관을 찾은 학생들의 모습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충북 보은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민선 입니다.


7관에서 체험하면서 느낀 점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초등학교 때 이후 처음 왔는데 어렸을 때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것들이 보였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애국심과 독립운동가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여 더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습니다.


이처럼 독립기념관 제7전시관 체험전시실 ‘함께하는 독립운동’은 독립운동을 직접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은 전시관이었는데요. 훈터 블로그 독자 여러분께서도 천안의 독립기념관을 방문하신다면, 제7전시관에서 독립운동을 체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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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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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0일은 6.10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지 91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이를 기리기 위해 오늘 오전 10시 6.10독립만세운동의 주축이 된 서울 종로구의 중앙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제91주년 6.10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이 열렸는데요. 


침체된 민족운동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3.1운동과 함께 민족 독립운동사의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6.10독립만세운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해요!


# 6.10독립만세 운동 발발 배경


1919년 전국적으로 일어났던 3.1운동을 계기로 해외까지로 확산되었던 민족 독립운동은 미국이나 서구열강의 소극적 지원에 의해 점차 잠잠해져 가는 추세였습니다. 또한 일본의 교묘한 술책과 탄압으로 민족운동은 힘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만주에서의 무장독립투쟁도 1920년 청산리전투로 대승을 거둔 뒤, 일제의 대토벌로 인해 러시아방면으로 후퇴하게 되었는데요. 1921년 자유시참변으로 큰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국내 독립운동의 침체에 이어 해외에서의 독립운동 역시 부진한 상태였죠.


# 6.10독립만세 운동의 발발


이런 상황 속에 1920년대 민족운동은 학생운동에 의해 명맥을 이어가고 있었는데요. 이전의 산발적이고 비조직적인 만세운동과는 달리 학생운동은 학생층을 중심으로 조직적인 항일운동으로 변모하였습니다. 이 학생운동이 가시적인 집단행동으로 표출된 결과가 바로 6.10만세 운동입니다.


6.10만세 운동은 순종 황제의 인산일이 큰 계기로 작용했는데요. 사회주의 계열의 단체들과 민족주의 계열 등 세 개 단체들이 순종의 인산일을 기회로 대규모 독립운동을 펼치기로 계획했습니다.


▲ 권오설 생가 터


먼저, 사회주의자 권오설을 중심으로 추진되던 독립운동은 중국지폐위조사건과 개벽지압수사건 등으로 사전에 발각되어 연루자가 붙잡히는 바람에 아쉽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이 무렵,  전문학생들이 중심이 된 사직동계 역시 독립운동을 준비하는데요. 5월 20일 40여명의 청년들이 순종인산일인 6월 10일 독립만세와 가두시위를 일으켜 민족독립을 성취하자는 결의를 맺고 태극기와 조선독립만세 격문을 준비했습니다. 이들의 거사 계획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일제의 감시가 기성 독립운동가들에게 쏠리는 틈에 진행된 까닭이죠.



▲ 6.10만세운동 사직동계 거점(박하균 하숙 터)


또 중등학교 학생 중심의 통동계 역시 시내 사립고보생 중심의 시위운동을 준비합니다. 격문 5,000매를 등사하여 이를 각 학생들에게 분배했습니다. 1926년 6월 10일 순종의 인산일에 참가한 2만4천여 명의 학생들은 돈화문에서 홍릉까지 도열했고 오전 8시 30분경 순종의 상여가 종로 3가 단성사 앞을 지날 때, 중앙고보생 300여 명이 “조선독립만세”를 부르고 격문을 뿌리며 시위를 감행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종로 일대에 대기하던 학생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독립 만세운동이 발발하게 됩니다.


▲ 6.10만세운동 통동계 거점(김재문 하숙 터)


# 6.10독립만세 운동의 결과


학생들의 조직적인 만세 운동에 지켜보던 군중들도 합세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제는 군대까지 동원하며 이들을 막았지만, 이 소식이 전국으로 퍼지면서 각 지역의 학생들은 동맹휴학을 통해 일제에 항거하였습니다. 6.10만세 운동으로 일본 경찰에게 붙잡힌 학생들 수는 무려 210여명, 전국적으로는 1,000여 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6.10만세 운동은 학생들에 의해 독자적으로 계획, 추진된 운동으로 학생들의 애국정신이 집단으로 표출된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6.10만세운동의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민족의 독립을 향한 염원을 보여주었던 6.10만세운동.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또 하나의 소중한 역사입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 우리나라를 위해 일제에 항거하고 탄압받았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보는 기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6.10만세 기념비


* 참고 사이트

한국민족문화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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