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5,250,717
  • Today | 1,738
  • Yesterday | 2,606

 

지난 5월 18일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취임하여 <따뜻한 보훈> 신(新)체제가 출범한 지 100일이 지났습니다.


국가보훈처는 8월 28일(월)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청와대 주관 「핵심정책토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가보훈처 핵심과제 ‘국가를 위한 헌신, 제대로 보답하겠습니다’를 보고하고 실무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습니다.

 

▲ 광복절 경축사를 하는 문재인 대통령 (출처 : 국가보훈처)

 

지난 8월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독립유공자와 참전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 날 토의에서는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후속 조치 내용과 함께 피우진 보훈처장이 준비해 온 ‘따뜻한 보훈’의 새로운 정책들이 심도 깊게 다루어졌습니다.

 

(출처 : 국가보훈처)

 

신(新)보훈 체제는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보훈’을 구현하겠다는 인간중심의 사상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여 그동안 가장 민원의 대상이었던 내용들을 해결하는데 기존 체제와 차별점이 있는데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가보훈처는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생존 애국지사의 특별예우금을 대폭 인상하고, 영주 귀국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등 대상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상과 예우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참전유공자의 경우, 살아계실 때 제대로 보답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하고 보훈ㆍ위탁병원의 치료비에 대해 국가책임을 보다 강화하겠습니다.

                     

▲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출처 : 국가보훈처)

 

민주화의 공헌을 정당하게 예우하기 위해 4.19혁명공로자 보상금을 인상하고, 현충시설의 범위에 독립ㆍ호국 외에 민주 시설도 새롭게 포함시킬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군 복무 중 부상 장병과, 직업군인의 사회 복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군 복무 중 부상ㆍ질병에 대한 등록ㆍ심사 기준을 완화할 계획인데요. 1社 1제대군인 채용 확대로 우수 일자리를 발굴함과 동시에, 군 경력과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 및 취업알선 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출처 : 국가보훈처)

 

또한, 유공자 발굴과 입증 책임에 대한 국가의 역할을 확대할 예정인데요. 보상체계에 있어서는 보상금 및 수당 체계의 종합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대상자간 형평성 있는 보상 기준을 설정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출처 : 국가보훈처)

 

이와 더불어, 국가보훈처는 현장과 사람 중심의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기 위해 보훈복지를 강화할 계획인데요.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안장ㆍ장례 지원을 강화하여 마지막 예우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독립‧호국‧민주 기념행사를 균형 있게 추진하며, 국민공모제로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보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0년 4.19혁명 60주년,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이와 동시에 신뢰받는 보훈단체상을 정립하기 위해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고 설립 목적에 맞게 활동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피우진 처장은 이 날 「핵심정책토의」보훈처 보고를 마무리하며 국가보훈처는 “보훈가족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여드리기 위한 ‘따뜻한 보훈’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오늘 발표된 보훈제도 개선안은 오는 9월 2일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고, 12월까지 국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후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국가보훈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최상의 보상과 예우를 다하고, 보훈가족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여드리기 위한 ‘따뜻한 보훈’을 실천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꼬마

    2017.08.28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분들이 제대로 대우받는 세상.나라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음을 보여주는 좋은 정책입니다.피우진 처장님 이하 보훈처 여러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립니다

  2. 정현호

    2017.08.29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년전 군대에서 다쳤구만 해준건 없네요
    이빨 5개 부러졌으면 부러진거지 여타 핑계는

  3. 상이군

    2017.08.31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복무중 다쳤습니다 일상생활이불가함에도
    나온등급은 7급이였습니다 이번 상이보상금 현실화에다한정착제안이있어 기대했지만 이번보훈정책발표에는 상이국가유공자를위한 보상 현실안은 일절 없네요
    상이국가유공자들어게는 추운 보훈일꺼같습니다

  4. 맹호 혜산진

    2017.09.01 0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율적인 유공자 보상금 5% 인상이라면, 전상군경 7급과 고엽제후유의증 경도 수당 수급자는
    겨우 2만원 인상액에 불과 하다. 최소한 참전수당이나 무공수당처럼 정액제로 8만원 정도 인상함이 타당하다.

  5. 맹호 혜산진

    2017.09.01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립유공자와 전상군경 보상금 1급~ 3급 수급대상자에게는 5% 인상이라면 10만원~25만원 정도의 인상액이
    되겠지만, 전상군경 7급과 고엽제 후유의증 등급 수급자는 5% 인상이라야 겨우 2만원~4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보상액이 낮은 상이등급자 7급과 고엽제후유의증 (고도, 중도, 경도) 등급 대상자들에게는 일괄적인
    비율인상으로 하지말고 참전수당이나 무공수훈자처럼 정액제로 해야 한다. 상이 7급과 고엽제후유의증 대상자들은
    따뜻한 보훈은 커녕 추운 보훈으로 견뎌야 할 것같다.

  6. 수류탄

    2017.09.01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전수당을 대폭 올린다고했는데
    22만원에서 30만원이 대폭인가?
    보훈수당과 참전수당은 엄연히
    다르다 둘중하나만 받게하는겄도
    모순아닌가?
    다싫으니 정부에서 가로챈 전투수당
    을 내놓아라!

  7. 가을사나이

    2017.09.06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남참전 전투수당은 왜 말이 없는가? 문재인대통령은 해명해주시기 바랍니다, 32만명 과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읍니다.
    전투를하다 전사하신 분들의 생명수당을 국가에서 안준다는것은 말이 안된다. 호주같은나라는 비전투부대인데도 250만원씩준다고 한다.

  8. 최기환

    2017.09.16 18: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일운동에 전 생애를 바치신 조부의 손자입니다. 10여년간의 발굴작업을 통해서 한국독립운동사, 보훈처 공훈록,일제하 사회운동 인명색인집, 당시의 각종 신문자료등에서 조부의 함자를 발견하였으나,보훈처에서는 계속 자료미흡이란 표현으로 답변을 일관하고 있습니다. 이런경우 후손의 입장에선 참으로 답답한데요. 수형기록이나, 언제,어디서,무엇을, 왜, 어떻게 했다라는 구체적 행적을 당시 비밀결사적으로 행해진 일들이 공개되어 행해졌을리도 만무하고..... 금번 보훈처에선 발굴과 그작업의 책임을 확대할 계획이라는데, 기대가 됩니다. 저같은 후손의 경우,어떻게 해야할지 안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 유계석

    2017.10.03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때 경남 합천군 가야면에서 살때 가야면 매화1구에서 살았었든 유창수는 도랑 바닥에 서서 칼로 돼지 목 찌르다 손목 부분에 티눈 1개 박힌 정도의 상처를 입었었고 그 외는 아주 건강 했었는데, 유창수는 그 상처가 군대서 다쳤다 상이군인이다고 떠든 적이 있었는데. 만약 상이군인 대우를 받았다면 분명히 국가를 상대로 사기친 것이다.
    유창수 아들 유경도는 축협에 근무 조카 유경달은 공무원이였는데 이들은 의집안 맺어 지내는 것을 밝히는 쓰레기 인간들이였다.

  10. 대부도

    2017.10.05 0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젊은청춘이 필무렵 나라에 부름으로 세상이 낯설고 기후가 다른 전쟁터에서 전상으로 죽을수없는 인생으로 살아도 나몰라라 외면했던 이나라가 원망스러워도 삶을 위해서 30여년을 지나 소송으로써 보상이 되더군요 보훈처보다 법에서 인정이되드군요( 않해주고 덜해주고 몰라라)가 기본이란것,30여년만에 무공수훈자라고 통지만해주고 부대에서 훈장과훈장증이 분실되여 훈장은자비로 구입하던지 ,훈장증은 훈장보증서로 대체, 전상보상비를 받으니 훈장수당은 줄수가 없다네요 너무 성의가 없드군요 나라가 위급할때 그곳에 갈 의사,용기가 있을까요?


훈터 여러분, 안녕하세요! 며칠 전이었던 6월 6일 현충일, 여러분은 무엇을 하셨나요? 조기를 게양하고 지금 우리의 안녕을 위해서 희생하신 순국선열을 떠올리며 그분들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셨나요?



현충일은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들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1956년에 정해진 기념일인데요. 저는 지난 6월 6일 현충일에, 정말 뜻 깊게도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 국가보훈처 온라인 기자단 소속 취재기자로 가게 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발신인의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초청장


▲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발신인의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초청장과 PRESS비표

  

이번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오전 9시 55분부터 거행되었는데요. 취재 기자로 간 저는 그보다 한 시간 전인 9시까지 도착하여 대통령까지 참석하시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검색대를 거쳐 ‘PRESS’비표를 받고서야 추념식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의 정문에서 추념식이 열리는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기까지는 길목마다 헌병 분들이 배치되어 있었기 때문인지, 추념식에 걸맞게 조금 무거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오전 10시 사이렌이 울리자 모두 묵념하며 추모하는 모습

  

식전행사가 끝나고, 대통령 내외가 입장한 후인 오전 10시에는 사이렌소리와 함께 모두 일어나 1분간 묵념하며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때 울린 사이렌 소리는 비단 우리가 위치했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뿐만이 아니라 서울 18곳을 비롯하여 부산, 대전, 광주 등 전국 225곳의 주요 도로에서도 차량들이 일시정차하여 묵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울렸습니다. 


 이후 대통령내외를 포함하여, 해양특공대 경찰공무원으로 인명구조 중 순직하신 故박권병씨의 배우자 심지희 씨와 소방공무원으로 인명구조 중 순직하신 故강기봉 씨의 부친 강상주 씨, 그리고 세월호 희생자의 모친 등의 헌화분향이 진행되었고, 추념영상이 상영된 후 문재인 대통령의 추념사가 진행되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의 추념사 장면

 

이번 추념식의 슬로건인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강한 안보로 보답하겠습니다.’ 에 걸맞게 문재인 대통령의 추념사는 힘 있는 어조와 강한 의지가 보이는 목소리로 진행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까지 독립운동가와 그의 후손이 제대로 된 예우를 받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면서, 오죽하면 독립운동을 하면 삼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삼대가 잘 산다는 말이 있을 수 있냐면서 애국의 대가가 말 뿐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추념사를 열었습니다. 또한 독립운동가, 그리고 그 독립운동의 한 장면이라도 더 찾아내어 기억하고 기리겠다며, 한 뼘의 땅이라도 더 지키기 위하여 목숨 걸고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군인들과 주민, 그리고 학생들의 애국에 감사하며 


이제는 국가가 제대로 응답할 차례라고 말을 이어갔습니다. 오늘날 조국을 위한 헌신과 희생은 전장에서 뿐만이 아니고 당시 독일에서 조국 근대화의 역군이 되어준 탄부와 간호사 분들이 이뤄낸 한강의 기적에 감사하며, 이제는 노인이 되어 당시 가난했던 조국을 부양하기 위하여 애썼던 그분들께 마음의 훈장을 달아드린다며 그들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나아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모든 것은 ‘애국’이라고 강조하며 보수와 진보로 나눌 수 없으며 오늘날 대한민국의 통합에 이념갈등을 끝낼 세대로 지금 우리 세대를 짚으며, 국민통합을 위하여 ‘보훈’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보훈 정책의 꾸준한 발전과 그 영역의 확대를 언급했지만, 아직 애국지사들의 공적에는 많이 미치지 못한다며 한걸음 더 나아가 국가보훈처의 위상부터 달라지게 하겠다면서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의 국가유공자증 수여 장면

 

이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유공자증을 직접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열일곱의 나이에 소년병으로 참전하였던 6.25참전유공자 육군병장 이태윤씨와 포병으로 참전했던 육군병장 박용규씨, 순직 해양경찰공무원 故박권병씨의 배우자 심지희씨, 그리고 순직 소방공무원 故강기봉씨의 부친 강상주 씨 등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받았습니다. 


그 이후 6.25참전용사인 박용규 씨의 아들인 박종철 씨가 아버지를 모시고 무대에서 직접 편지 낭독을 하였습니다. 그간 아버지께서는 국가를 지켜냈다는 자부심만으로 살아왔는데 드디어 대통령께서 직접 국가유공자증을 수여하시고 병역명문가로서 선정되며 예우를 받아 전날 밤 잠도 한숨 주무시지 못했던 아버지의 지난 밤을 언급하며 돌아가신 모든 그 분들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섰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영부인은 눈물을 보이고 진행을 하던 아나운서도 목이 메는 등 박종철씨의 편지 낭독은 보는 이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 박종철씨와 함께 박용규씨를 부축하며 내려오는 문재인대통령

 

이후 배우 이보영씨의 추모헌시 “넋은 별이 되고”의 낭송이 있었고, 뮤지컬 배우 카이씨와 정선아씨가 현충의 노래인 “조국을 위하여”를 연합합창단과 함께 합창하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은 그 막을 내렸습니다. 

 

 추모헌시“넋은 별이 되고”를 낭송하는 배우 이보영씨


 뮤지컬 배우 카이씨, 정선아씨와 합창단이 “조국을 위하여”를 부르는 모습

 

개인적으로도 국가보훈처 온라인 기자단이 되고 나서 나간 첫 행사 취재였으며, 그것도 손에 꼽는 아주 큰 행사였던만큼 현장에서 정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이었습니다. 과거의 순국선열 분들께만 감사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 희생하신 분들도 기릴 수 있었던 굉장히 뜻깊은 추념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대통령의 추념사처럼 애국을 보훈으로, 그리고 애국자들에 대한 합당한 예우가 더욱 잘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 행사를 마치고 헌화하는 김선아기자(본인)의 모습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김준식

    2017.06.17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십니까? 충남 아산에 거주하는 보훈 분야에 정말 관심이 많은 대학생, 김준식입니다.
    제가 특히 보훈(나라사랑 정신) 선양과 홍보 쪽에 관심이 많아 '이달의 보훈인물' 정책 홍보 카페의 고문을 맡고 있습니다.

    지금도 훈터 블로그를 자주 방문해서 기자단 분들께서 쓰신 기사 내용과 함께 나라사랑 관련 게시물들을 많이 접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에 김선아 기자님의 기사가 올라와서 한 마디를 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번 기사와 관련된 내용은 아니지만, 예전에 윤희순 의병장 등 여성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쓰신 기사의 내용에 대해 잘 봤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기자님의 다른 기사 내용에 덧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사실 나라를 지키는 데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어디 있겠습니까만, 제가 잘 아는 한 보훈처 관계자 분의 말씀을 인용하면 나라가 어려울 때 자신의 오빠를, 남동생을, 남편을 전장 등에 보내고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내신 이 땅의 여성 분들도 진정한 애국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요즘 남성이기 때문에 잘 몰랐을 여성 분들의 위대한 업적과 여성의 위상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 자료 등을 통해 학습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이 내용도 그 때(그 기사가 나왔을 때) 바로 남겼어야 했는데, 저도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 이번 기회에 확실히 그 인사를 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김선아 기자님 외 모든 훈터 기자단 분들께서도 나라사랑의 정신이 많은 국민들께 이어질 수 있도록 좋은 기사를 많이 남겨 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그리고 모든 훈터 기자단 분들과 보훈처 관계자 분들께서도 항상 하시는 모든 일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저의 글을 여기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7. 6. 17. 충남 아산에서 역사와 문화, 나라사랑 분야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김준식 드림.

    • 대한민국 훈남훈녀 2017.06.25 1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심 감사합니다

    • 김준식 2017.06.26 0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계자 분께서 좋은 답변을 달아 주시니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솔직히 이 내용이 김선아 기자님께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썼는데, 혹시 저의 의견을 김선아 기자님께 직접 전달 해 주실 수 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2. 김선아

    2017.06.26 1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준식님 안녕하세요, 훈남훈녀 온라인기자단 10기 김선아입니다!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제 기사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 좋은 기사 쓰도록 하겠습니다. 알차고 즐거운 방학되세요😊



2017년 6월 6일 화요일 오전 10시경, 제 62회 현충일 추념식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문 앞 광장은 많은 국민들로 북적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6.25전쟁 참전용사, 국가유공자 및 자녀, 국회의원, 학생 등이 참석하여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씨임에도 광장은 이른 아침부터 활기를 띄었습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라는 말을 생생하게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현충일 추념식은 범정부적인 추모행사를 전국적으로 거행하여 온 국민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그 위훈을 기림으로써 국민의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출처: 국가보훈처) 이러한 목적에 부합하듯, 이 자리에 모인 국민들은 남녀노소의 구분이 없었으며 애국심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그 뜻을 함께 할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현충일 추념식 식순입니다. 


 · 개식

· 국민의례

  - 국기에 대한 경레

  - 애국가 제창(1~4절)

  -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 헌화 및 분향

· 추념영상 상영

· 추념사

· 국가유공자증서 수여

· 추념공연

· 현충의 노래 제창

· 폐식  


그럼 지금부터 식순에 맞추어 제 62회 현충일 추념식 진행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추념식의 개식을 한 이후에 전 국민의 국민의례가 있었습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이후 애국가를 1절부터 4절까지 빠짐없이 불렀는데,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래를 부르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조화로우면서도, 오늘 이 자리에 모인 계기가 국가의 아픈 역사와 그로 인해 희생하신 분들의 넋을 기리기 위함 때문인지 한 편으로는 슬프게 들려오기도 했습니다. 그 후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었습니다. 오전 10시에 맞추어 온 국민의 묵념과 함께 조총 발사가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헌화 및 분향의 시간을 보냈는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차례로 헌화를 하고 분량을 하였습니다. 대통령이 놓은 한 줌의 향 위로 피어오르는 향이 마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처럼 느껴져 한 동안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자주국가의 국민으로 지금 이 땅에 있을 수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분들의 희생과 업적이 있었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하는 국민들

           

▲헌화 및 분향을 하는 문재인 대통령

 

▲ 헌화 및 분향을 하는 김정숙 여사


이후로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라는 추념 영상이 상영되고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추념사가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예순 두 번째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거룩한 영정 앞에 깊이 고개 숙입니다.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신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유공자 여러분께 충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


국회가 동의해준다면 국가보훈처의 위상부터 강화하겠습니다.

장관급 기구로 격상하겠습니다.

국가유공자와 보훈대상자, 그 가족이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면 보상받고 반역자는 심판받는다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이 애국심을 바칠 수 있는, 나라다운 나라입니다.

애국이 보상받고, 정의가 보상받고, 원칙이 보상받고, 정직이 보상받는 나라를 만들어 나갑시다.

개인과 기업의 성공이 동시에 애국의 길이 되는 정정 당당한 나라를 만들어 나갑시다.

다시 한 번 순국선열, 호국영령, 민주열사의 애국헌신을 추모하며,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6월 6일 제 19대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 추념사를 연설하는 문재인 대통령


모든 문장이 감명 깊고 의미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위상을 격상하고 반역자는 그 잘못을 가리어 심판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말씀이 오늘 추념식의 의미를 가장 잘 대변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다음 식순으로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하셨습니다. 그 대상자는 “6·25 참전유공자 이태윤, 공상군경 김경렬, 해양경찰공무원 고(故) 박권병, 소방공무원 고(故) 강기봉, 625참전유공자 박용규”의 총 다섯 분이었습니다. 


▲ 국가유공자증서 수여 1


▲ 국가유공자증서 수여 2


이후로는 총 세 차례의 추념공연, 순서대로 추모곡 「모란이 피기까지는」, 추모헌시 「넋은 별이 되고」, 대합창 「조국을 위하여」가 진행되었습니다. 추모헌시가 끝난 후 대합창이 시작되기 전 그 사이에는 어렸을 때 전쟁으로 아버지 고(故) 강태조 일병과 사별한 딸이 아버지의 묘지를 방문하는 이야기가 방영되어 많은 사람들의 눈물을 자아내기도 하였습니다. 실제로 전쟁을 겪은 앞 세대 분들에게도, 겪어보지 않은 젊은 세대들에게도 너무나 마음 아픈 사연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 추념행사 中 추모곡, 「모란이 피기까지는」


▲ 추념행사 中 추모헌시 「넋은 별이 되고」


▲ 추념행사 中 대합창 「조국을 위하여」


마지막으로 현충의 노래를 제창하며 추모식은 마무리되었습니다. 두 시간 남짓 진행되는 이 추념식에서 참으로 많은 눈물을 흘렸던 것 같습니다. 전쟁은 분명 겪은 사람에게도, 그 가족들에게도, 후세대에게도 너무나 가슴 아픈 상처로 몇 백, 몇 천 년의 시간동안 전해질 것입니다. 우리의 할 일은 그러한 아픔을 잊지 않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들 모두가 합심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행사가 끝나고 나오는 길, 호국영령을 위해 꽃 한 송이를 바쳤습니다. 집으로 향하는 마음 한 편이 많이도 시렸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카테고리
카테고리 (4291)
알림-터[소식&공지사항] (342)
국가보훈처 소식 (274)
보훈행사일정 (65)
정책-터[보훈정책] (646)
훈훈한 보훈 정책 (417)
인포그래픽 (66)
카드뉴스 (68)
정책브리핑 (94)
궁금-터[호국보훈이야.. (948)
이달의 독립운동가 (100)
이달의 6·25전쟁 호.. (77)
독립 이야기 (392)
국가 수호 이야기 (136)
민주 이야기 (33)
웹툰 (209)
훈훈-터[온라인기자단] (1866)
훈남훈녀 온라인기자단 (1859)
얻을-터[이벤트&이야기] (479)
훈터 이벤트 (342)
보훈 퀴즈의 신 (135)
금주의 인기 포스트
9사단 '상승백마'의 기원, 뺏고 빼앗긴 치열했던 백마고지 전투
[이봉창 의사 서거 85주기] 적의 심장에 폭탄을 던진 한인 청년
[훈터와 함께 떠나는 보훈 여행] 유관순열사의 흔적을 따라 떠나는 천안 역사 여행
[제67주년 재일학도의용군 6.25 참전 기념] 재일동포의 이름으로 조국을 위해 싸우다
국가보훈처 동영상
청년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