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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터 독자 여러분. 부산 영도에 위치한 태종대를 아시겠지요. 탁 트인 바다가 우리를 반겨주는 태종대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기분 좋은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에게는 부산의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태종대에 나라를 위해 희생한 청년들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부산 영도 태종대 한켠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어느 군인들을 추모하는 비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그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가 보실까요?


영도 유격부대 전적지비의 위치를 알려주는 비석


영도 등대가 있는 쪽을 따라 천천히 걸어 가다보면 샛길과 함께 영도 유격부대 전적지비로 가는 길을 가리키는 비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비석과 팻말이 가리키는 화살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비석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에 다다르게 되는데요. 이곳이 바로 영도 유격부대의 이야기를 추모비로 전하고 있는 곳입니다.


비석으로 볼 수 있는 영도 유격부대의 이야기


영도 유격부대는 6.25전쟁 당시 부산 영도 태종대를 근거지로 삼았습니다.

영도 유격부대는 함경도, 강원도 출신 반공 청년 1,200여 명으로 이루어진 부대였습니다. 6.25 당시 주한연합고문사령부의 지휘 아래 북한에 침투하여 적의 군사 시설을 파괴하고, 군사 정보를 수집하는 등의 유격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반공 유격전을 전개하다 491명의 용사들이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생존 대원 33명은 떠나간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1984912일 부대가 위치했던 태종대에 그들을 기리는 추모비를 건립하였습니다.


부대원들의 이름이 새겨진 비석


이곳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바로 부대원들의 이름이 새겨진 비석입니다. 이 비석에는 유격부대원들의 존함 한 글자 한 글자와 국가를 위해 자원입대해 특수훈련을 받고 작전에 투입된 유격부대원들에 대한 이야기가 새겨져있습니다.

 

군번도 계급도 없었던 대한의 젊은 영도 유격 부대원들은 한 푼의 보수나 대가 또한 바람 없이 다시 못 올 결의로 떠나던 날 태종대 이 소나무 저 바위 밑에 머리카락 손톱 잘라 묻어놓고 하늘과 바다로 적 후방에 침투하여 숨은 공 세우다 못다 핀 젊음 적중에서 산화하니, 아아! 그 죽음 헛되지 않아 호국의 넋이 되어 국립묘지 합동 위령비에 모셨도다. 가신 동지들의 요람지 태종대 반공의 정기 어린 이곳을 못 잊어 작은 돌 하나 깎아 영도 유격 부대 유적지의 거룩한 자취를 남기노라.”

- 영도 유격대대 비문

 

이 소나무, 저 바위 밑에 머리카락과 손톱을 잘라 묻어놓고 적들에게 침투하는 길로 나섰던 영도 유격대원들. 저는 조국을 위해 투신한 그분들의 굳은 결심을 읽어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비문 앞에 서서 부대원들의 이름 한 글자 한 글자를 천천히, 가만가만 되새겨보았습니다


무명용사비


그 옆에는 무명용사비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무명용사비에는 이름도 남지 않고 떠나간 용사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입안으로 되새겨볼 수조차 없는 부대원분들의 존재에 저는 마음이 쓸쓸해져왔습니다. 그리고 감히 온전히 기억할 수도 없음에 죄송했습니다.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기에 더욱 기억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무명용사비가 영도 유격부대 전적지비의 가장 중앙에 크게 자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숭고한 이름은 남지않았지만 무명용사 분들의 조국을 향한 충정과 희생은 영원히 기억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그 뒤에는 수색부대원들이 수행한 작전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나와 있습니다. 북한 각지에 침투해 혁혁한 공을 세운 이들의 공로를 우리는 다 알 수는 없지만 반드시 전해져 내려가게 해야 할 것입니다.


머릿돌


이 곳 영도 유격부대 전적지비의 머릿돌에는 이런 말이 적혀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력이 만방에 떨치고 있으나 여기 태종대를 요람으로 하여 일당백의 기개를 키우고 적 후방에 침투한 동지들과 합세한 많은 무명용사들 영령을 추모하는 우리들의 발길은 오늘에 이르러 겨우 이 빗물을 세우니 살아남은 우리들의 무심함을 스스로 탓하면서

 

이 머릿돌에 적힌 말처럼 우리는 그동안 어쩌면 너무나도 무심했을지도 모릅니다. 나라를 위해 자원입대하여 오직 조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싸웠고 또 희생을 했던 그들을 우리는 오랜 기간 동안 잊고 살았을 지도 모릅니다. 언제까지 기억해도 모자란 희생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감사함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방문했을 때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 영도 유격부대 전적지비가 있다는 팻말을 보고도 그냥 스쳐지나가는 일이 많았습니다. 무관심 속에서 잊혀 가고 있는 현실이 무명용사들을 포함한 유격대원들의 존재를 더욱 쓸쓸하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영도 유격부대 전적지비를 바라보면서 저는 기억은 후손들의 보답이자 의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도 유격부대 전적지비를 스쳐지나가던 혹자는 어쩌면 수많은 호국인물 중 하나의 유적지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느끼는 많은 보훈 유적지들에 대한 익숙함은 그만큼 우리가 기억하고 감사해야 할 분들이 많다는 증거이며 자부심입니다. 빈번하게 들은 이야기 속의 주인공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편안한 일상 속에서 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아마 봄이 오면 더 많은 분들이 이 곳 태종대를 방문하실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멋진 자연경치를 즐기시면서 태종대의 한켠, 태종사 초입에 자리 잡고 있는 영도 유격부대의 이야기에 아주 짧은 시간이나마 관심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가족, 연인과 보내는 시간 중 딱 5분만 시간을 내어 영도 유격부대 전적지비에 들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어떨지요?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 부산 영도 태종대에서 즐거운 여행의 경험과 호국보훈의 마음을 함께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참고자료

부산역사문화대전

http://busan.grandculture.net/Contents?local=busan&dataType=01&contents_id=GC04216949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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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에 국권을 빼앗긴 후, 독립의 염원은 나이를 불문하고 한결같았습니다. 1940년대 초, 일제가 전쟁에 혈안이 되어 있을 때, 학생들이 항거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부산 항일학생 의거’입니다.


오는 11월 23일, 부산 항일학생 의거 제77주년을 맞이하여 그 때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 일명 ‘노다이 사건’의 배경 


일제는 1937년 7월 중일전쟁을 일으킨 후 전쟁에 필요한 자원을 동원하기 위해 국가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일제가 전시 체제를 강화하면서 조선 학생들의 군사 교련 훈련도 강화되었죠.


▲ 일제강점기 구덕운동장 (출처: 부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1940년 11월 23일, 부산 공설운동장(구덕운동장)에는 부산, 마산, 진주 등 인근 지역 학생들이 참가한 ‘제2회 경남학도 전력증강 국방대회’(군사 훈련을 겸한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제1회 국방대회에서 조선인 학교인 동래중학교(현재 동래고등학교)가 우승했기 때문에, 일본인 학교 교관들은 일본인 학교를 우승시키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대회가 열리기 전인 11월 21, 22일에 있었던 모의 야영전투훈련 중, 심판장이었던 노다이는 조선인 학생에게는 고된 산지를 우회시키고 일본인 학생에게는 평지 전투 훈련을 시키는 등 편파적인 훈련을 진행하였습니다.

 

 

▲ 부산광복기념관에 있는 부산항일학생운동 디오라마


또한, 노다이는 제2회 국방대회 당일에도 동래중학교가 경기에서 이기면 트집을 잡아 재시합을 시키거나, 반칙을 선언하는 등 조선인 학교의 성적을 부진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 학생들은 계속 항의했으나 번번이 묵살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편파 판정에도 불구하고, 동래중학교의 우승은 거의 확실했습니다. 마지막 장거리 구보 행군을 남겨둔 상태였죠. 만약 구보 행군에서 동래중학교가 실격하더라도 부산중학교를 0.5점 앞서게 됐었습니다. 그런데 총점을 계산하니 뜻밖에도 부산중학교가 1위로 확인되었고, 이에 동래중학교의 김영근 교사와 학생들은 조선인 학생에 대한 차별 대우에 격렬히 항의하였습니다. 이에 노다이는 “심판의 판정은 신성하고 절대 불가하므로 판정을 따르라”며 일축하였습니다.


# 부정 심판에 분노한 학생들, 항일투쟁을 벌이다


▲ 부산 항일 학생 의거 상황 설명 모형


부정 심판과 민족적 차별에 분노한 동래중학교와 부산제2상업학교 학생들은 폐회식 마지막 식순인 일본 국기 하강식 때, 일본 국가 대신 애국가와 아리랑을 불렀고, “노다이 죽여라!”, “왜놈 죽여라!”라고 절규하였습니다. 


두 학교의 학생들은 시내 시위 행진을 벌였고 4,5학년을 중심으로 400여 명의 학생들이 노다이 관사를 습격하여 외등과 유리 창문을 깨뜨렸습니다.


▲ 일제강점기 학생 항일 운동 모습


오후 10시경 학생들은 해산하기 시작했으나 부산헌병대에서 각 경찰서에 긴급지시를 내려 귀가하는 학생들을 대거 검거, 동래중학교와 부산제2상업학교 학생 200여 명이 체포되었습니다. 또한, 일본 관헌의 압력에 못 이겨 두 학교는 자체적으로 퇴학 21명, 정학 44명, 견책 10명의 처벌을 실시하였습니다.


# 부산항일학생운동, 그 이후


부산항일학생운동, 일명 ‘노다이 사건’은 불과 1일간의 항일투쟁이었으나 일제 말기 삼엄한 전시 체제 하에서 우리 민족의 독립정신을 발휘한 대규모의 학생 운동이었습니다. 일제의 보도 통제로 다른 지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만약 보도가 되었다면 전국적으로 큰 파급 효과를 가져왔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부산 항일학생 의거 기념 동상 (출처: 현충시설 정보 서비스)


▲ 부산 항일학생 의거 기념탑 (출처: 현충시설 정보 서비스)


오는 11월 23일(목) 오전 11시 부산항일학생의거기념탑 앞에서 <제77주년 부산 항일학생 의거 기념식>이 열립니다. 77년 전 학생들의 의기와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참고자료

- 사단법인 부산항일학생의거기념사업회 http://i1123.org/

- 부산광복기념관 전시실

- 네이버 지식백과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815143&cid=55783&categoryId=56443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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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부산을 향해 하나 된 순간,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에 가다


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처 훈남훈녀 기자단 10기 김도헌입니다.


훈터 독자 여러분들은 11월 11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신가요? 저는 이번 취재를 통해  11월 11일이 무척이나 뜻깊은 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11월 11일은 제1차 세계대전의 종전일, 영연방 현충일(Remembrance Day)이며 미국 제대군인의 날(Veterans Day)입니다. 또한,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일>이기도 합니다. 


6.25전쟁 당시 유엔군들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한 번도 본 적 없었던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장렬히 산화하였습니다.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은 6.25참전 유엔군 전사자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그들을 영원히 기억하며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입니다. 11월 11일 11시(한국시각)에는 전 세계가 유엔기념공원이 위치한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을 진행합니다. 


부산 유엔기념공원 모습

▲ 부산 유엔기념공원 모습


국제추모식이 열리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로,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11개국 2,300위의 전사자가 안장되어 있는 성지입니다. 


저는 지난 11월 11일(토) 오전 10시 55분,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을 취재하기 위해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았습니다. 추모식이 거행되는 중간 중간, 저는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뭉클하기도 했어요. 그 감동적이었던 현장을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11월 11일 진행되었던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부산을 향해, 하나 되는 순간(Moment to Be One, Turn Toward Busan)'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국제추모식에는 국내외 6.25참전용사 및 유족,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블랙이글스 편대비행 모습

▲ 블랙이글스 편대비행 모습


이날 행사는 개회식 전에 블랙이글스 편대비행으로 시작하여 참전국기입장,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묵념(조포 발포), 유엔군 참전용사 추모 영상 시청, 유엔군 전몰장병에 대한 헌화,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개회식 전에 블랙이글스 편대가 부산의 하늘을 가로지르며 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민들은 블랙이글스의 비행 모습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하였습니다. 저 역시 그 멋진 모습에 눈을 뗄 수 없었답니다.


유엔 참전국기 입장 모습

▲ 유엔 참전국기 입장 모습


유엔 참전국기들이 입장한 이후 유엔군 전몰장병에 대한 헌화가 이어졌습니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의 헌화 모습

▲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의 헌화 모습


추모공연 모습

▲ 추모공연 모습


마지막으로 추모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두 명의 뮤지컬 배우가 ‘That's what friends are for'라는 노래를 부르고, 합창단 어린이들이 참전국 국기가 새겨진 패널을 들고 무대로 나와 함께 노래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 세대가 어우러져 유엔군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감동의 물결을 이루었습니다. 공연을 보며 저는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시민 헌화 모습

▲ 시민 헌화 모습


추모식이 마무리된 이후, 시민들도 줄을 서서 헌화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언젠가 책에서 ‘좋은 공동체란 역사를 바로 기억하는 것이다’라는 문장을 본 적이 있었는데, 저는 시민들이 현재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직접 기리며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좋은 공동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모습이 세대 간에도 계속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들었습니다. 


추모식 이후 저는 서울 영등포구 6.25참전유공자 지회 부회장 고길수 선생님을 만나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6.25참전유공자 지회 부회장 고길수 선생님

▲ 서울 영등포구 6.25참전유공자 지회 부회장 고길수 선생님


Q. 안녕하세요. 만나 뵙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바쁘신데도 소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영등포구 6.25참전유공자 지회 부회장 고길수입니다. 


Q. 먼 길 오시느라 고생하셨을 것 같아요. 혹시 이 국제추모식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유엔군들이 6.25전쟁에 참전하여 우리나라를 위해 돌아가셨는데 한국 사람으로서 그들의 희생과 은혜를 잊을 수 없어서 찾게 되었습니다. 


Q. 오늘 턴투워드부산 국제추모식 행사에 참석해 보니 어떠셨나요?

A.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지금껏 여러 행사에 많이 참석했는데 이번처럼 큰 규모의 행사는 처음이어서, 정말 크게 감명받았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행사를 많이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저 또한 이번 국제추모식에 참석하여 너무 좋았는데요.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유엔군 전사자분들을 위해 한마디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이름도 모르는 먼 타국인 대한민국에 와서 치열했던 전쟁 속에서 용감히 싸우다가 부상이나 사망하신 유엔군에 대한 고마움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11월 11일 11시, 전 세계가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하며 하나가 되어 6.25참전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했습니다. 저 또한 이번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을 취재하며 유엔군 전사자들의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지요.


더 많은 사람들이 유엔참전용사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기억하며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상으로 국가보훈처 훈남훈녀 10기 김도헌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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