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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터 독자 여러분. 지난 6월 6일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고, 추모하는 현충일이었습니다.


▲ 제63회 현충일 추념식


이번 현충일 추념식은 19년 만에 서울이 아닌,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이번 추념식은 ‘428030,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현충일의 의미를 국민 모두가 마음 깊이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 무연고 묘지에서 묵념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출처: 효자동사진관)


9시 50분 경,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및 권율정 국립대전현충원장과 함께 무연고 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참배 대상인 고(故) 김기억 육군중사는 6.25전쟁에 참전하여 1953년 만24세에 양구전투에서 전사하였는데요. 돌아가시기 전에 자녀가 없었기에, 이분의 묘는 무연고 묘지로 남아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가족들의 이름이 새겨지는 자리인 비석 옆면이 비어있는 김기억 중사의 묘비를 바라보며 한참동안 무연고 묘지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 오전 10시, 묵념하는 참석자들


▲ 헌화 및 묵념


오전 10시, 국민 모두가 하나 되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1분간 묵념했습니다. 이어 군복무 연예인(지창욱씨, 주원씨, 강하늘씨, 임시완씨)의 선도로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하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대표로 애국지사, 참전유공자, 유족 대표, 보훈단체장 등 내빈들과 함께 헌화와 분향을 한 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렸습니다.


▲ 추모헌시를 낭독하는 한지민씨 (출처: 효자동사진관)


이어진 추모헌시에서는 배우 한지민씨가 이해인 수녀가 지은 ‘우리 모두 초록빛 평화가 되게 하소서’를 낭독했습니다.


‘피보다 진한 그리움으로 다시 불러보는 이름.

세월이 가도 시들지 않는 사랑으로 겨레의 가슴 속에 푸른 별로 뜨는 님들이여.’


▲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고(故) 정연호 경위의 아들 정준용군에게 순직한 아버지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또한, 위험을 무릅쓰고 국가를 위해 자신의 임무를 다하다 순직하신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제복근무자의 유족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하였습니다.

이번 추념식에서는 국가유공자 수권유족 본인에 한하지 않고 배우자, 자녀, 또는 부모님이 함께 증서를 수여받아 가족을 국가의 품에 바친 보훈가족에게 예우를 다했습니다. 


▲ 추념사를 하는 문재인 대통령


이어지는 현충일 추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국민과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의 마음과 유가족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국가보훈처의 장관급 격상 및 보훈 예산 규모가 사상 최초 5조원을 넘어섰다는 사실을 전하며 국민을 위한 모든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습니다. 

 

“보훈은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한 존경입니다. 보훈은 이웃을 위한 희생이 가치 있는 삶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기는 일입니다. 

그래서 보훈은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기본입니다. 우리 정부는 모든 애국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보훈을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애국에는 보수와 진보가 따로일 수 없다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에 국민들께서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 추모공연에서 가수 최백호씨, 군복무 연예인(지창욱씨, 주원씨, 강하늘씨, 임시완씨)이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부르는 모습



▲ 순직 소방공무원묘역에서 거행된 추모식 (출처: 효자동사진관)


▲ 천안함 46용사묘역과 서해수호 특별묘역을 참배하는 문재인 대통령 (출처 : 효자동사진관)


추념식의 마지막 순서로, 순직 소방공무원묘역에서 올해 초 순직한 소방공무원 3분의 추모식이 거행되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희생한 분들에게 예의를 다하고, 유족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추념식 후에는 천안함 46용사묘역과 서해수호 특별묘역(제2연평해전, 연평도포격도발 묘역)을 참배하여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헌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된 대전국립현충원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애국영령과 의인, 민주열사의 뜻을 기리고 가족들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보듬을 수 있도록 국가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강조했습니다.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그 고귀한 정신을 이어나가는 것, 바로 우리 모두의 역할과 의무일 것입니다.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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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서 일어났던 북한의 도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국토 수호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억하고, 추모해 주세요.


제3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국민의 하나 된 마음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입니다”

라는 주제로 3월 23일(금)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됩니다.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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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터 독자 여러분.

약 한 주 앞으로 다가온 2018년 3월 23일은 제3회 서해수호의 날입니다. 



서해수호의 날이란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6명 전사),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26일, 46명 전사), 연평도 포격도발(2010년 11월 23일, 2명 전사)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온 국민이 함께 추모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입니다. 


목숨 바쳐 서해를 지킨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제3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그동안 서해에서 일어났던 북한의 도발과 이에 대응한 우리 군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2연평해전

2002년 6월 29일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연평도 근해 북방한계선에서 북한의 무력 도발로 남북 간 충돌이 일어난 사건을 말합니다.

2002년 6월 29일 오전 9시 46분, 북한 경비정이 남쪽으로 내려오자 우리 해군은 즉각 대응테세를 유지하였습니다. 북한 경비정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하게 되자, 고속정 참수리 357, 358호가 근접하여 경고방송을 했지만, 이들은 계속 남하하였습니다.


▲ 제2연평해전으로 침몰한 참수리 고속정 357호 (출처: 현충시설 정보 서비스)


곧 북한 경비정은 차단기동을 하던 대한민국 해군 참수리 고속정 357호를 향해 기습 함포공격을 하였고, 우리군은 대응 사격을 하며 함포와 기관포를 주고받는 격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제2연평해전으로 참수리 357호정에 승선 중이던 정장 故윤영하 소령을 비롯하여 故한상국 상사, 故 조천형 중사, 故황도현 중사, 故서후원 중사, 故박동혁 병장 등 우리 해군 장병 6명이 전사하였고, 19명이 부상당했습니다. 


▲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2함대 내에 위치한 제2연평해전 전적비 (출처: 현충시설 정보 서비스)


북한의 기습 도발에도 우리군 장병들은 물러서지 않고 대응했습니다. 

해군은 그들의 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유도탄고속함(PKG‧400t급) 6척에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용사 6인의 이름을 명명하였습니다. 


천안함 피격

2010년 3월 26일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경계임무를 수행 중이던 천안함이 북한의 기습 공격을 받았습니다. 북한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은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 경기 평택시 포승면에 전시되어 있는 천안함 (출처: 현충시설 정보 서비스)


우리 군은 즉각적으로 구조에 나서 생존자 58명을 구조했습니다.

그러나 서해 최전선을 지키던 우리의 46용사가 전사하고 그 후 실종자 구조 작업 중 故한주호 준위가 순직하게 되면서, 이 사건은 6.25전쟁 이후 북한 도발에 따른 우리군 피해 중 규모가 가장 컸던 가슴 아픈 사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 인천 옹진군에 위치한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출처: 현충시설 정보 서비스)


연평도 포격 도발

2010년 11월 23일


천안함 피격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인 2010년 11월 23일, 평화롭던 연평도에 북한군의 기습적인 포격 도발이 자행되었습니다.


2010년 11월 23일, 북한이 기습적으로 방사포 170여발을 연평도 민간시설을 포함한 군부대시설에 포격하였고, 우리 연평부대는 80여발의 대응사격을 실시하였습니다.


이 교전에서 우리 해병 故서정우 하사, 故문광욱 일병이 전사하였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민간인 2명이 사망하였습니다.


▲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으로 전사한 故서정우 하사(왼쪽)와 故문광욱 일병(오른쪽)


▲ 故서정우 하사의 흉상 (출처: 현충시설 정보 서비스)


연평도 포격 도발은 1953년 정전협정 이후 북한군이 대한민국 영토에 직접 포격한 사건이었습니다.

주변이 아수라장이 된 상황 속에서도 우리 군 장병들은 침착하게 대응사격을 하여 우리 군의 용맹함을 보여줬습니다.


3월 넷째 금요일

서해수호의 날


2018년 3월 23일 금요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제3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이 거행됩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 합동묘역과 천안함 묘역 등 서해 도발 3개 사건의 전사자가 모두 안장되어 있는 곳입니다.


▲ 국립대전현충원 서해수호 특별묘역(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 합동묘역)의 모습


“국민의 하나 된 마음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입니다”


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입니다.

국토 수호를 위해 서해에 잠든 호국의 별들을 기억하고, 함께 추모해 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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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준식(네스카페)

    2018.03.18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십니까? 충남 아산에 거주하는 '역사·문화·나라사랑' 분야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네스카페, 김준식입니다.
    먼저, 이제 3월도 절반이 넘게 지나갔는데, 정말 희한하게 올해 3월은 특별한 꽃샘추위 없이(눈과 비는 종종 내렸지만요.) 연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다른 분들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한편으로는, 훈터 블로그 운영진 분들과 모든 훈남훈녀 기자단 분들께서도 앞으로 하시는 모든 일들마다 건강-행복이 늘 함께 하시는 가운데, 상큼하고 풋풋한 봄날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서해 수호의 날' 기념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네요.
    제2연평해전 당시 초등학생이었고, (같은 해 일어났던)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저 역시도 그 때 (서해 바다에 있지는 않았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2연평해전 때는 한쪽에서는 흥미진진하던 월드컵 경기가 벌어지고 있지만, 또다른 한쪽에서는 북한의 도발로 우리 해군이 전사했다는 뉴스를 봤던 기억이 지금도 어렴풋이 나며, 천안함 사건 때는 그 날 아침까지 (그 당시 저희 학교 연례행사였던) 해병대 병영체험을 다녀왔기 떄문에 기억이 나고, 연평도 포격 도발 때는 (당시 모의고사 시험을 보다가) 시험 감독이셨던 저희 담임 선생님께서 속보로 전해 주시면서 처음 알게 되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흘러 제가 제2연평해전 기념식과 천안함 용사 추모식에는 한 차례, 연평도 포격 도발 추모식에는 네 차례나 직접 참석, 서해 수호 용사들께 헌화·분향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지만, 막상 세 사건을 중심으로 각종 북한의 도발로 희생되신 분들을 함께 추모하는 서해 수호의 날 행사에는 한 번도 참석하지 못 해서 너무 아쉽네요.

    저는 올해도 학교 일정이 겹쳐서 TV 생중계 시청을 통해서 행사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할 계획이지만, 그래도 저도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더욱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보훈처 측에서도 이번 서해 수호의 날 행사가 더욱 발전하는 보훈 문화와 안보 의식을 함께 담은 의미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담으로, (제가 예전에 한 번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요.) 국가보훈처에서 '이달의 보훈인물(독립운동가+6·25전쟁영웅' 정책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인물들을 매월 1명 씩 선정하여 발표합니다만, 마침 서해 수호 55용사들이 모두 안장되어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같은 방식으로 현충원 안장자 중에서) '현충인물' 선정자를 발표하는데, 이번 3월의 주인공이 바로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하신 서정우 해병 하사와 문광욱 해병 일병이 선정되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제3회 서해 수호의 날 행사 중 짧게나마 이 분들의 선정패 수여식(매월 현충원 측에서 선정자 유족 분들께 선정패를 수여한다고 합니다.) 같은 행사를 직접 추진하거나, 현충인물 선정 소식을 직접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가져 봅니다만, 시간 상 너무 늦었을 수도 있겠네요. 헤헤.

    끝으로, (다시 한 번) 훈터 블로그 운영자 분들과 함께 모든 훈남훈녀 기자단 분들께서도 항상 하시는 모든 일들마다 건강·행복이 늘 함께 하시는 가운데, 훈터 블로그가 많은 국민들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의 가교(架橋) 역할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저의 이번 글을 여기서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8. 3. 18. 충남 아산에서 '역사·문화·나라사랑' 분야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네스카페, 김준식 드림.

  2. 2018.03.22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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