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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턴투워드부산 국제추모식에 참석한 유엔참전용사


여러분은 ‘부산’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탁 트인 해운대와 싱싱한 회 그리고 불꽃축제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지요. 그리고 부산에는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인 유엔 기념공원도 있습니다. 이곳에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목숨 바친 유엔참전용사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 유엔 기념공원 일대


11월 11일 오전 11시, 유엔 기념공원에서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이 열립니다.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의 평화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 바친 유엔군 전몰장병의 위훈을 기리고 추모하는 행사로, 오전 11시에 전 세계가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을 진행합니다. 이 때 부산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립니다.


▲ 턴투워드부산 기념식에 참석한 유엔참전용사와 가족들


‘부산을 향해 하나 되는 순간(Moment to Be One, Turn Toward Busa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추모식에는 6.25전쟁 참전용사 및 유족,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학생 등 1,000여 명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 턴투워드부산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우리는 참전용사들이 보여준 사랑과 용기를 계승해 전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유엔군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 특수 비행팀의 멋진 비행시범이 있었고, 뮤지컬 배우의 기념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 블랙이글스의 멋진 비행쇼


행사가 끝난 후 저는 군복을 입은 채 환한 미소로 참전용사분들과 같이 있는 어린 학생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학생은 부산 용문초등학교 4학년 캠벨 에이시아 양으로, 유엔 참전용사들에게 ‘보훈 메신저’로 통합니다. 올해 국가보훈처가 주관한 ‘한국전쟁 유엔참전용사에게 감사편지 쓰기’ 공모전에서 초등부 대상을 차지한 에이시아 양은, 지난 6월 국가보훈처의 초청으로 방한한 미국 유엔참전용사들을 만나면서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미국 외에도 벨기에와 영국, 네덜란드 참전용사들과도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에이시아 양은 “친구의 묘에 나 대신 헌화를 해 달라”는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부탁에 참배 현장을 영상으로 찍어 보내 큰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 캠벨 에이시아 양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저는 부산의 초등학교를 다니는 4학년이고 이름은 캠벨 에이시아입니다. 저희 아빠는 캐나다인이고 엄마는 한국인이에요. 저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 참전용사분들을 만나고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해요.


Q. 언제부터 유엔 참전용사 분들과 알고 지내게 되었나요?

A. 작년에 H2O품앗이 운동본부에서 국제봉사로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를 다녀왔어요. 그 때 네덜란드의 반호이츠 부대를 방문하여 6.25전쟁 참전용사인 엘버츠 할아버지를 만났지요. 만난 건 한 번이었지만 정이 쌓였고, 그 날부터 지금까지 편지를 주고받고 있어요. 지금은 모든 참전용사 할아버지랑 메시지를 나누고 싶어요. 


Q. 꿈이 무엇인가요?

A. 민간외교관을 하면서 본 직업은 가상현실건축가를 하고 싶어요. 참전용사 분들이 먼 곳에 계시거나 몸이 아프셔서 한국에 못 오실 수도 있잖아요. 그분들을 위해 생생한 여러 가상 방을 만들어서 체험해 드리게 하고 싶어요.


Q. 에이시아 양에게 유엔 참전용사 분들이란?

A. 저에게는 영웅을 넘어서 가족 같아요. 할아버지랑 전 일상을 편지로 자주 이야기하고요, 제가 춤추고 노래 부르는 걸 찍어서 보내드리면 참 좋아하시고 절 친손주처럼 대해주세요. 앞으로 더 많은 참전용사 할아버지를 만나서 한국인들이 지금도 유엔 참전용사 분들을 기억한다는 걸 알리고 싶어요.



캠벨 에이시아 양과 인터뷰를 하면서 유엔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에 보답하려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11월 11일, 온 국민이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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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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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기 훈남훈녀 기자단 팀미션 - 2조,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를 기억합시다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유엔 16개국이 병력을, 5개국이 의료 지원을 해 주었습니다. 유엔군은 국군과 함께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내었습니다.


11월 11일,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 국제추모일>은 유엔군 전사자의 고귀한 넋을 기리면서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의미로 제정되었습니다.


부산 유엔기념공원은 6.25전쟁 당시 전사한 유엔군을 기리는 전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입니다. 11월 11일 오전 11시, 전 세계가 유엔기념공원이 있는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하며 유엔군 전몰장병을 기리는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이 진행됩니다.

지난 11월 11일, 제10기 훈남훈녀 기자단 2조는 신촌에서 시민 분들에게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턴투워드부산 국제추모일>을 알렸습니다. 우선 저희 팀의 활동 영상 먼저 보실까요?



저희 2조는 11월 11일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일>을 알리기 위해 11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신촌 빨간 잠망경 앞에서 추모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 유엔참전용사 추모 인스타그램 판넬 앞에 선 강신혁 기자 :)


저희는 인스타그램 판넬을 준비하여 시민들이 추모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추모의 한마디’ 공간을 마련하여 추모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 포스트잇에 추모 메시지를 적고 있는 시민


▲ 캠페인에 참여해주시는 시민 분들의 모습


시간이 지날수록 판넬의 빈 공간이 점점 유엔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추모 메시지로 가득 찼고, 저희는 이 메시지들을 ‘11’의 모양으로 붙여서 다시금 추모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또한, 미리 준비한 간단한 퀴즈를 맞혀주신 분들에게는 국화꽃 한 송이를 선물로 드리기도 했습니다.


▲ 유엔참전용사를 향한 추모글

▲시민분들이 적어주신 추모의 한마디


쌀쌀한 날씨였지만, 저희 2조 추모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시민 분들의 따뜻한 마음은 추위를 잊게 할 만큼 따뜻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턴투워드부산 국제추모일>을 몰랐던 분들에게 이러한 뜻 깊은 행사에 대해 알려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시민 분들에게 추모와 감사 메시지를 받고 턴투워드부산 국제추모일에 대해 설명하면서 저희 또한 유엔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에 대해 생각하고 감사하게 되었던 하루였습니다.

다시 한 번 유엔군 참전용사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참고사이트
2017 턴투워드부산 홈페이지 https://2017tbf.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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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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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부산을 향해 하나 된 순간,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에 가다


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처 훈남훈녀 기자단 10기 김도헌입니다.


훈터 독자 여러분들은 11월 11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신가요? 저는 이번 취재를 통해  11월 11일이 무척이나 뜻깊은 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11월 11일은 제1차 세계대전의 종전일, 영연방 현충일(Remembrance Day)이며 미국 제대군인의 날(Veterans Day)입니다. 또한,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일>이기도 합니다. 


6.25전쟁 당시 유엔군들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한 번도 본 적 없었던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장렬히 산화하였습니다. ‘턴투워드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은 6.25참전 유엔군 전사자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고, 그들을 영원히 기억하며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입니다. 11월 11일 11시(한국시각)에는 전 세계가 유엔기념공원이 위치한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을 진행합니다. 


부산 유엔기념공원 모습

▲ 부산 유엔기념공원 모습


국제추모식이 열리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로,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11개국 2,300위의 전사자가 안장되어 있는 성지입니다. 


저는 지난 11월 11일(토) 오전 10시 55분,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을 취재하기 위해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았습니다. 추모식이 거행되는 중간 중간, 저는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뭉클하기도 했어요. 그 감동적이었던 현장을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11월 11일 진행되었던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부산을 향해, 하나 되는 순간(Moment to Be One, Turn Toward Busan)'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국제추모식에는 국내외 6.25참전용사 및 유족,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블랙이글스 편대비행 모습

▲ 블랙이글스 편대비행 모습


이날 행사는 개회식 전에 블랙이글스 편대비행으로 시작하여 참전국기입장,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묵념(조포 발포), 유엔군 참전용사 추모 영상 시청, 유엔군 전몰장병에 대한 헌화,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개회식 전에 블랙이글스 편대가 부산의 하늘을 가로지르며 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민들은 블랙이글스의 비행 모습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하였습니다. 저 역시 그 멋진 모습에 눈을 뗄 수 없었답니다.


유엔 참전국기 입장 모습

▲ 유엔 참전국기 입장 모습


유엔 참전국기들이 입장한 이후 유엔군 전몰장병에 대한 헌화가 이어졌습니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의 헌화 모습

▲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의 헌화 모습


추모공연 모습

▲ 추모공연 모습


마지막으로 추모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두 명의 뮤지컬 배우가 ‘That's what friends are for'라는 노래를 부르고, 합창단 어린이들이 참전국 국기가 새겨진 패널을 들고 무대로 나와 함께 노래하는 감동적인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 세대가 어우러져 유엔군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감동의 물결을 이루었습니다. 공연을 보며 저는 눈시울이 붉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시민 헌화 모습

▲ 시민 헌화 모습


추모식이 마무리된 이후, 시민들도 줄을 서서 헌화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언젠가 책에서 ‘좋은 공동체란 역사를 바로 기억하는 것이다’라는 문장을 본 적이 있었는데, 저는 시민들이 현재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직접 기리며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좋은 공동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모습이 세대 간에도 계속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들었습니다. 


추모식 이후 저는 서울 영등포구 6.25참전유공자 지회 부회장 고길수 선생님을 만나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6.25참전유공자 지회 부회장 고길수 선생님

▲ 서울 영등포구 6.25참전유공자 지회 부회장 고길수 선생님


Q. 안녕하세요. 만나 뵙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바쁘신데도 소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영등포구 6.25참전유공자 지회 부회장 고길수입니다. 


Q. 먼 길 오시느라 고생하셨을 것 같아요. 혹시 이 국제추모식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유엔군들이 6.25전쟁에 참전하여 우리나라를 위해 돌아가셨는데 한국 사람으로서 그들의 희생과 은혜를 잊을 수 없어서 찾게 되었습니다. 


Q. 오늘 턴투워드부산 국제추모식 행사에 참석해 보니 어떠셨나요?

A.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지금껏 여러 행사에 많이 참석했는데 이번처럼 큰 규모의 행사는 처음이어서, 정말 크게 감명받았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행사를 많이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저 또한 이번 국제추모식에 참석하여 너무 좋았는데요.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유엔군 전사자분들을 위해 한마디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이름도 모르는 먼 타국인 대한민국에 와서 치열했던 전쟁 속에서 용감히 싸우다가 부상이나 사망하신 유엔군에 대한 고마움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11월 11일 11시, 전 세계가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하며 하나가 되어 6.25참전 유엔참전용사를 추모했습니다. 저 또한 이번 ‘턴투워드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을 취재하며 유엔군 전사자들의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지요.


더 많은 사람들이 유엔참전용사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기억하며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상으로 국가보훈처 훈남훈녀 10기 김도헌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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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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