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5,408,260
  • Today | 669
  • Yesterday | 2,826

 

▲ 유엔평화기념관 입구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일어난 6.25전쟁. 6.25전쟁에서 이역만리 이름도 몰랐던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나라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유엔은 6.25전쟁이 발발한 직후인 1950년 6월 26일, “그들의 침략을 격퇴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제공하자”는 내용의 ‘6.26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미국의 지원이 합법적이 될 법적 근거를 제시하였으며, 미국 이외의 유엔 회원국들과 자유 우방이 한국에 필요한 원조를 제공할 수 있다는 법적 근거가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7월 1일, 미군 제24사단의 선두 부대인 스미스 특수 임무 부대가 미군 최초로 한반도에 도착하여 국군과 함께 북한군을 저지하게 되었는데요. 이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유엔 회원 16개국이 전투부대의 파병을, 5개국이 의료 또는 시설을 지원하였습니다.

 

부산광역시 남구 일대에는 이러한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유엔평화공원과 유엔평화기념관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번 여름, 부산으로 휴가를 떠난 제가 유엔군에게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표하고자 유엔평화기념관을 찾았습니다.

 

▲ 유엔평화기념관 입구

 

먼저 유엔평화기념관은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에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약간 언덕길이긴 하지만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유엔평화기념관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이 땅에서 산화한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세계 평화와 관련된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건립되었는데요. 또한, 전후세대에 전쟁의 참상과 정전협정의 무게를 각인시킬 수 있는 교육적인 공간이기도 합니다.

 

▲ 현재 유엔의 구호물자

 

유엔평화기념관은 유엔한국전쟁관, 유엔참전기념관, 유엔국제평화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유엔한국전쟁관은 6.25전쟁과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곳으로 인천상륙작전과 흥남철수작전, 서울재탈환, 정전협정 등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 유엔한국전쟁관 들어가는 입구

 

▲ 유엔군 참전의 명분이 된 유엔결의안

 

다음으로 6.25전쟁 당시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참전한 21개 유엔 참전국의 활동상과 함께 국가별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장진호 전투 모형

 

유엔 참전국들의 군가, 국가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또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인터뷰 영상이 함께 나와 전쟁 당시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 유엔참전기념관에 있는 다양한 사진

 

마지막으로 유엔국제평화관인데요. 유엔국제평화관은 현재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과거 유엔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부터 현재 유엔평화유지군의 활동과 유엔 평화 수호 활동 등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제가 가장 감격했던 부분은 이제 대한민국이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한 과정입니다.

 

▲ 유엔에 대한 자세한 설명

 

이곳에서는 유엔의 평화활동을 볼 수 있는 영상, 유니세프와 유엔난민기구에 대한 설명 등을 볼 수 있었는데요. 또 유엔평화기념관의 상징인 ‘희망나무’가 있어 우리가 직접 평화를 외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저도 이 희망나무에 평화를 꿈꾸는 문구를 작성해 걸어 두었습니다.

 

▲ 소년병 문제를 알리고 있는 모습


▲ 유엔평화기념관의 랜드마크, 희망나무

 

여름철의 부산을 떠올려볼까요? 대부분 부산 여행을 먼저 생각하고, 그 부산 여행 안에서 많은 사람들은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 남포동, 자갈치 시장, 감천문화마을 등 다양한 관광지를 생각할 것 같은데요.

 

이와 더불어 부산에는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유엔평화공원과 유엔평화기념관이 있습니다. 혹시 부산을 찾을 때, 한번 이 곳을 방문하시는 건 어떨까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평화

    2017.09.11 0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에 대하여 전 세계 여성그룹, 청년그룹에서 지지서명을 하고 있으며

    각국 대통령,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들이 참여하여 서명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같이 동참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문포함] HWPL, 북핵 도발 규탄 및 한반도·세계 평화 촉구 성명(천지일보)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48346

 

1950년 6.25전쟁 발발 이후,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UN 소속 참전용사들이었습니다.

UN의 깃발 아래 모인 전투 부대 파병 16개국, 의료지원국 5개국, 연합군 총 34만 1천 명. 인종도, 나이도, 성별도, 사는 곳도 모두 다른 이들이지만 오직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목숨을 걸고 참전한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UN군을 기리기 위해 유엔평화기념관이 건립되었습니다. 전쟁을 겪지 않은 후손에게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국군과 UN군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유엔평화기념관에 가면, 아무 조건 없이 자신을 바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해 주신 참전용사들의 고귀하고 빛나는 인류애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유엔평화기념관은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 나라사랑큰나무GO 어플에서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는 장소인데요. 기념관에 방문하여 나라사랑큰나무도 획득하고,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건 어떨까요?

 

* 나라사랑큰나무GO 어플

안드로이드 다운받기 http://goo.gl/WenYGa

IOS 다운받기 http://goo.gl/8ncGvT

 

출처 - 나라사랑배움터 edu.mpva.go.kr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댓글을 달아 주세요


#치열했던 가평 전투 그리고 영연방 UN군의 활약


▲가평 영연방 참전기념비(출처:전쟁기념관)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한 후, 당시 가평은 중공군과 영연방 유엔군 제27여단 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진 격전지였습니다. 특히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 사흘 동안 영연방 군과 중공군 간 벌어졌던 대치전은 아주 유명합니다. 중공군이 총 공세를 펼치자 국군 제6사단은 후방으로 철수를 결정하였고, 영연방 군은 철수하는 국군을 돕기 위해 가평 일대로 진출했습니다. 영연방 제27여단은 국군이 무사히 전장을 이탈할 수 있도록 가평천 일대에 방어선을 형성하고 영연방 군보다 무려 5배나 많은 중공군을 필사적으로 막아냈습니다.


#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기꺼이 목숨 바친 UN 영연방

한편, 가평 전투와 비슷한 시기(4월 22일~4월 25일)에 파주 적성 일대에서도 영국군과 중공군의 치열한 대치전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설마리 전투, 글로스터 고지전투, 임진강 전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이 전투 역시 영연방 국가의 활약이 컸던 전투입니다. 중공군 3만여 명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해 영국군 29여단(5,700여명)이 사생결단으로 전투를 벌였고 그 결과 영국군 병력의 3분의 1이 전사하거나 포로로 잡혔습니다. 마지막까지 전투를 치렀던 29여단 글로스터 대대는 750명의 병력 중 622명이 전사(포로)하거나 부상을 당했습니다.


# 지금의 평화는 그들의 투혼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

서울과 춘천도로의 차단을 기도했던 중공군은 영연방 유엔군의 거센 저항에 가로막혀 추가 공격을 포기하고 철수하게 됩니다. 이러한 영연방 유엔군의 활약은 중공군의 북한강 도하를 저지하고 국군과 유엔군이 후방에 새로운 방어진지를 구축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갖게 했습니다.


# 그들을 위한 작은 보답, 유엔참전용사 방한 행사

이렇듯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한 영연방(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국가보훈처는 2010년 6·25전쟁 60주년 사업을 계기로,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1975년 민간단체의 주관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지난해까지 3만1천여 명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이 우리나라를 다녀갔습니다. 


 

▲ 제66주년 가평전투 기념식 행사


올해 가평전투 66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는 지난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5박 6일동안 가평전투에 참가했던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참전 용사와 가족 등 80여 명을 초청하여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를 갖습니다. 그 분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낸 대한민국을 알린다는 취지의 이번 행사에는 영국 국방부 국무차관(Earl Howe)이 참전용사들과 함께 방한하여 가평전투 66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입니다.



▲ 제66주년 가평전투 기념식


4월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승 OP : 최전방 관측소


지난 일요일 입국한 유엔참전용사들은 오늘 24일, 영연방대사관에서 주관하는 가평전투 기념식에 참석하여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된 전우들을 추모하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내일 25일은 안작데이(ANZAC DAY)인데요. 이 날은 호주와 뉴질랜드의 공휴일로, 1915년 4월 25일 호주와 뉴질랜드 연합군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것을 기리는 기념일입니다. 우리나라의 현충일과 비슷한 날로, 현재는 제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 6·25전쟁에 참전했던 용사들을 기리는 날로 확대되었습니다. 이번에 재방한한 유엔참전용사들은 이 안작데이(ANZAC DAY) 추모식에 참석하고, 이후 서울의 전쟁기념관과 현충원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26일에 유엔참전용사들은 부산을 방문하여 유엔기념공원추모식과 유엔평화기념관을 방문하게 되는데요. 이 유엔평화기념관에서 6·25전쟁 당시 종군기자로 활동했던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의 6·25전쟁 사진 30점의 기증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기증을 통해, 우리는 아픈 역사를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7일에 유엔참전용사들은 영국대사관이 주관하는 글로스터 대대의 파주 설마리·임진강전투 추모식에 참석하게 됩니다. 이후 경기 연천군에 위치한 상승OP(최전방 관측소)에 방문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국가보훈처에서 마련한 감사만찬을 끝으로 이번에 재방한한 유엔참전용사들은 28일, 출국하게 됩니다.


이번 영연방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는 젊은 나이에 낯선 타국으로 건너와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가치를 지키고자 6·25전쟁에 참전했던 용감한 이들을 기억하고 그 은혜에 보답함과 동시에, 전쟁에서 가족과 동료를 잃었던 참전용사들을 위로해 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들 역시, 유엔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용기를 되새겨 보도록 합시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유재식

    2017.04.29 0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를 지켜주기 위해 희생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카테고리
카테고리 (4291)
알림-터[소식&공지사항] (342)
국가보훈처 소식 (274)
보훈행사일정 (65)
정책-터[보훈정책] (646)
훈훈한 보훈 정책 (417)
인포그래픽 (66)
카드뉴스 (68)
정책브리핑 (94)
궁금-터[호국보훈이야.. (948)
이달의 독립운동가 (100)
이달의 6·25전쟁 호.. (77)
독립 이야기 (392)
국가 수호 이야기 (136)
민주 이야기 (33)
웹툰 (209)
훈훈-터[온라인기자단] (1866)
훈남훈녀 온라인기자단 (1859)
얻을-터[이벤트&이야기] (479)
훈터 이벤트 (342)
보훈 퀴즈의 신 (135)
금주의 인기 포스트
웹툰으로 만나는 독립운동가 _ 강우규 의사
12월의 독립운동가 - 김치보 선생
12월의 전쟁영웅 - 감봉룡 경찰 경감
[제10기 훈남훈녀 기자단 팀미션 - 2조]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를 기억합시다
국가보훈처 동영상
문재인 대통령과 식사하고 올림픽도 직접 보고! 아이디어 올림픽에 지금 도전하세요!
청년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