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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지난 10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는 [2017 제대군인주간]이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2012년부터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이라는 슬로건으로 10월의 한 주간을 지정하여 제대군인주간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해 제대군인들이 일자리를 찾고 제2의 삶을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대군인주간의 네 번째 날이었던 지난 10월 26일(목) 11시 서울 용산의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대군인 특별한 만남의 날’ 행사가 열렸는데요. 예비 제대군인 및 제대군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에 성공한 선배의 강연, 취업 컨설팅 등 제대군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순서가 이어졌습니다. 저는 훈터 독자 여러분들과 제대군인 여러분들에게 이날 행사의 내용을 전해드리고자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식순은 1부와 2부로 나뉘었습니다. 1부는 개식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이낙연 국무총리 영상 축사 상영, 환영사, 축사, 제대군인 홍보 동영상 상영, 취업컨설팅과 취업선배 성공스토리 강연으로 진행되었고 2부는 건배제의, 오찬, 제대군인주간 영상공모전 당선작 상영, 축하공연을 끝으로 폐식하였습니다.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은 환영사에서 “제대군인은 투철한 애국심과 전문성을 갖춘 국가의 중요한 인적자원이지만, 전역 후 사회에 복귀하여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시점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말하며, “따라서 제대군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전 보장을 위해 젊음을 바쳐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예비 제대군인에게 “목표 설정과 자료 수집, 멘토가 중요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또한,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센터를 적극 활용하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뒤이어 이광석 인쿠르트 대표이사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이광석 대표이사는 “한 직장에서 평생 일하는 것은 어렵다. 그런 시대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의 역량이다.”라고 하며 자기 자신을 스스로 계속 발전시켜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첫째,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결심해라. 둘째, 변화에 두려움을 갖지 말고 능동적으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라. 셋째, 제대군인만의 투철한 책임감을 기업에서 어필하라.”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엔 국가보훈처제대군인센터에서 일자리를 잘 찾아볼 것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가 자신감을 상승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끝으로 축사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국가보훈처의 제대군인 홍보영상이 이어졌는데요.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제대군인들의 희생과 노고에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평균 연령 45세인 그들이 취업하기 힘들다는 사실에 안타까웠는데요. 영상에서 스타벅스 회장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가 “제대군인의 고용은 자선(Charity), 동정(Pity)이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의무(Right)이다.” 라고 말하며, 제대군인이 기업에 필요한 인재임을 강조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장공진 프로에스콤 부사장의 취업컨설팅이 이어졌습니다. 프로에스콤은 2016년 국가보훈처 제대군인고용우수기업인증을 획득한 기업입니다. 학군 21기, 1985년부터 2016년까지 대통령 경호실에서 근무했던 장공진 부사장은 “오랜 군생활에서 얻어진 리더쉽뿐만 아니라 재난안전관리에 대한 위기관리역량이 필요하다. 다른 일반인들이 경험하기 쉽지 않은 걸 제대군인은 경험했다. 우리는 위기를 뚫고 나가는 능력이 뛰어난 능력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는, “열정과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 젊은 사람들도 지금 이력서를 열심히 쓰고 있는데 제대군인 평균연령은 45세이다. 젊은 사람들보다 더 열정을 쏟아야 한다. ‘안 되면 말지 뭐’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우리는 제대군인들의 활동력만큼은 30대라고 생각한다. 인력 중심인 프로에스콤은 그런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일자리 고용력을 높여 제대군인의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질의응답시간에는 끝까지 ‘안 되면 되게 하라’는 군인정신으로 용기를 갖고 문을 두드리라는 말과 경력을 어필하라는 말을 했습니다. 

뒤이어 제대군인 취‧창업수기 공모전 당선자인 성근표 님, 이수종 님의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35년의 군생활을 마치고 병무청 공무원이 되기까지’라는 작품으로 당선된 성근표 님부터 강연을 시작했는데요. 그의 스토리는 ‘멘토의 중요성’을 알려주었습니다. 성근표 님은 이야기를 마치고 “첫째, 체계적인 준비와 정보의 중요성이 제일 중요하다. 내가 정말 무엇을 원하는가를 제일 먼저 생각해라. 둘째, 진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라. 셋째, 맨토가 중요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실제 자신도 30~40대와 경쟁해야한다는 압박감에 150문제 정도 되는 면접 질문을 다 외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국가보훈처의 컨설팅을 적극 이용할 것을 강조하며 자소서, 이력서, 직무역량계획서를 쓰는 데 있어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지원센터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통한 현실적 조언이 와 닿는 강연이었습니다.


 


‘희망이라는 시간을 그리다’라는 작품으로 당선된 이수종 님은 체계적인 전략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이수종 님은 “시니어취업의 3대 요소는 네트워크, 경력, 자격증이다.”라며, “국가전문자격증, 민간자격증, 국가기술자격증,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이 필요하다. 중요한 자격증은 시시각각 달라지기 때문에 검색해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군경력은 실무경력으로 인정한다. 이 경력만 가지고도 산업기사 시험을 바로 볼 수 있다.”와 같이 유용한 정보를 전했습니다. 그는 끝으로 인력조직관리, 시설관리를 노려야함을 강조하며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전직 행동전략에 대해 말했습니다. “첫째, 건강을 관리하라. 둘째, 전직일지를 작성하라. 셋째, 경제적 계획을 세워라. 넷째,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라. 다섯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라.” 제대군인뿐만 아니라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도움이 되는 강연이었습니다.




2부는 전역 예정군인과 제대군인, 총 두 분의 건배제의로 시작되었습니다. 제대군인은 자신들을 가족처럼 대해주고 적극 지원해주는 국가보훈처에게 감사하다며 건배제의를 했습니다. 다음엔 제대군인주간 영상공모전 당선작인 ‘제대군인 응원송’ 상영과 축하공연으로 오찬이 진행되었고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 하성욱 해군본부 전직지원정책 과장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네, 저는 해군본부 전직지원정책 과장 하성욱입니다. 제대하는 군인들의 교육이라든지 취업지원, 정책개발과 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이번 행사에 참석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이 행사는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와 굉장히 밀접해있습니다. 우리 해군 출신들도 많이 참석했고, 취업에 성공한 사람들의 경험을 들으면 제가 하는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참석했습니다. 


Q.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해 사회에 바라는 점이 있으신가요?

A. 군 생활과 사회생활과 비슷한 점이 있지만 다른 점이 많아요. 기계를 다루는 점은 비슷할 수 있지만 작전, 인사, 행정이 많이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제대군인들 본인 스스로 사회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사회는 제대군인들이 능력을 제대로 갖추고 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교육을 해주고, 정책을 만들어 지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제대군인들에게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 일단 정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해요. 국가보훈처는 ‘취업역량강화비’라고, 제대군인이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데 있어 재정적으로 도움을 줍니다. 그렇게 능력을 갖추고 나면, 구직활동에 필요한 정보들이 모두 모여 있는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해 많은 정보를 받고 바로 취업으로 이어지게 되는 거죠. 


Q.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매번 느끼는 건데, 이러한 행사가 한편으론 보여주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 이 행사에 기업CEO나 국가보훈처 사람들이 많이 오잖아요. 서로 자신들이 ‘제대군인들을 위해 이러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홍보의 기회가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러한 행사를 통해 제대군인들도 많은 걸 느끼고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를 다녀오고 나라를 위해 고생하신 제대군인들이 정작 취업의 문을 두드리기 힘들다는 사실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도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제대군인들의 모습은 멋있었습니다. 같이 취업을 고민하는 입장에서 ‘안 되면 되게’하려는 정신을 본받아야겠다고 느꼈고 저에게 큰 힘을 주었습니다. 또한, 제대군인들이 취업의 길을 멈추지 않는 건 항상 같이 걸어주는 우리 국가보훈처가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유익하고 많은 생각을 일깨워준 행사였습니다.


이상으로 제10기 국가보훈처 훈남훈녀 기자단 김태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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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월)부터 27일(금)까지는 <2017 제대군인주간>입니다.

국민들이 제대군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이 자긍심을 느끼며

기업은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국가보훈처의 2017 제대군인주간! (10.23.~10.27.)


올해 제대군인주간에는 어떤 행사가 진행될까요? 


2017 제대군인주간 기념식

 - 10. 23. () 11:00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

 - 제대군인주간의 시작 선포,「제대군인 ·창업 공모전」 우수자 및 2017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시상

○ 제대군인 특별한 만남의 날 행사

 - 10. 26. () 11:00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

 -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는 예비 제대군인과 제대군인 간의 만남과 교류의 장제공


○ 영화관, 놀이시설 등 할인 행사

 - 대상 : 전역증 또는 제대군인 등록증을 소지한 ·장기 복무 제대군인 (5년 이상 군 복무)

 - 롯데시네마 일괄 6천원 적용 (10.21.~10.29. 2D, 동반 3인 포함)

 -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롯데월드 45% 할인 (10월 한 달간 동반 3인 포함)

○ 각 지역별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

 - 10월 한 달간, 각 지역 제대군인센터 8개소별

 - 대기업, 유망 중소기업 등 현장 채용 실시, 적성검사(MBTI ), 진로 및 교육훈련 상담, 맞춤형 ·창업 지원


○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 10. 25. () 오후 4시 서울지방보훈청

 - 제대군인 출신 기업 또는 제대군인 적합 일자리 협력 단체 등과 국가보훈처 간 업무협약

  2017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 현판식

 - 10. 27. (금) 오후 3시 (주) 삼화플라스틱

 -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 기업체 중 대표적인 우수업체를 선정하여 기업체 방문 현판식 추진


따뜻한 보훈, 행복한 제대군인!

국가를 지키고 명예롭게 전역한 제대군인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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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 취·창업 수기 당선작 - ②편

"First In, Last Out

가장 먼저 들어가고, 마지막에 나온다"

 

저는 월남전 참전용사이신 아버지, 장교출신 친척들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국가와 국민에 대한 마음이 뜨거웠습니다. 그리하여 장교로 군에 입대하게 되었고, 7년 동안 보병 장교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전역 일자가 얼마 남지 않았던 어느 추운 겨울날,

생사고락을 함께 하던 같은 중대 부사관 한 명이 쓰러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급성심장마비로 죽어가는 동료 옆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고, 결국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온 동료를 하루아침에 잃고 말았습니다.

슬픔과 자책감에 휩싸여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뉴스를 통해 소방관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군생활과 전직 준비를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요. 틈틈이 시간을 내어 공부했지만 첫 시험에서는 불합격의 고배를 맛보고 말았지요.

이후 7년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전역한 저는 본격적인 수험생활을 시작하였고, 밤낮 없이 공부에 임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는데요. 그럴 때마다 허망하게 보내야 했던 동료를 생각했습니다. 그 기억을 떠올리며 저는 제 자신을 다잡았고 약 1년 뒤, 마침내 '지방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저는 화재 현장으로 뛰어 들어가 귀한 생명을 구하고 환자와 가족의 인생까지 도울 수 있는 소방관으로 근무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소방관으로 근무하며 저에게는 하나의 사명이 생겼습니다.

'가장 먼저 들어가서 가장 나중에 나오는 것'

오늘도 또 한번 제 자신에게 외쳐봅니다. "First In, Last Out"

 

전역 직전, 저도 불안하고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목표를 명확히 하고 철저하게 준비한다면 어느 누구라도 전직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 국가보훈처의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해 관련된 정보를 얻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획득하고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실행에 옮기는 것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가는 길이 아닐까요?

제대군인 여러분의 앞날에 항상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 제대군인 취·창업 수기 당선작 우수상 이택진 님의 이야기로 재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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