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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터 독자 여러분! 

오늘이 바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날이죠. 이번 포스트에서는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는 소식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6.25참전 네덜란드 참전용사(가족)의 재방한 소식입니다.



국가보훈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동참하기 위해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네덜란드 총리 방한과 연계하여 6.25참전 네덜란드 참전용사와 가족 등 10여 명을 초청하였습니다.


▲ 2월 8일(목) 입국한 네덜란드 참전용사들과 가족


“6.25전쟁 5,322명 참전국, 네덜란드”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네덜란드를 포함한 21개국의 도움으로 우리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 자유와 평화를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네덜란드는 미국, 영국, 호주에 이어 4번째로 병력을 파견하였는데요, 파병된 육·해군 병력 총 5,322명은 횡성 전투와 가리산 전투, 평양 별고지 전투 등에 참가하였습니다. 네덜란드군은 120명 전사, 645명 부상, 3명이 포로가 되는 희생과 공헌이 있었지요. 


▲ 마리누스 덴 오우덴 네덜란드 육군 중령


특히, 네덜란드군이 참가한 주요 전투 중 횡성 전투의 지휘관이었던 마리누스 덴 오우덴 중령은 2018년 2월의 전쟁영웅으로 선정되었는데요. 1951년 2월 홍천-횡성간 도로에서 벌어진 밀고 밀리는 치열한 전투에서 네덜란드군의 선전으로 국군과 미군은 중공군의 추격에서 벗어나 전열을 재정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전투에서 안타깝게도 오우덴 중령을 비롯한 17명이 전사하였습니다.


“목숨 바쳐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유엔 참전용사를 기억합니다”


2월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초청행사에는 네덜란드 참전협회장 호머스(Petrus Paulus Gerardus Gommers)씨와 참전용사 3명, 반호이츠부대 대표 2명과 동반 가족 등이 참석합니다.



▲ 2월 9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헌화 및 참배한 네덜란드 참전용사들


참전용사 방한일정 중에는 마크 루테(Mark Rutte) 네덜란드 총리, 로디 엠브레흐츠 네덜란드 대사,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네덜란드 참전용사와 가족 등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는 ‘네덜란드 횡성전투 참전기념비 추모식’이 예정되어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추모식에서는 오우덴 중령의 유족을 대신하여 6.25참전 네덜란드 참전부대인 ‘반 호이츠 부대’ 대표에게 선정패를 수여할 예정입니다.


▲ 네덜란드 횡성전투 65주년 기념식


이번에 방한하는 네덜란드 참전협회장 호머스(Petrus Paulus Gerardus Gommers)씨는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초청사업은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참전용사와 그 가족에 대하여 한국에서 큰 관심을 갖는 것에 대하여 매우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초청된 참전용사들은 네덜란드 선수가 출전하는 스피드 스케이트 경기를 관람하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함께 즐길 예정입니다.


“도움의 손길을 건넨 이들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 대한민국”


유엔참전용사 재방한 초청사업은 1975년 민간단체 주관으로 시작되어 2010년 6.25전쟁 60주년 사업을 계기로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3만 2천여 명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이 한국을 다녀감으로써 도움의 손길을 건넨 이들에 대한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하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에 새겨진 가족의 이름을 찾고 있는 네덜란드 참전용사


전쟁과 분단이라는 큰 아픔을 겪었지만, 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평화를 되찾은 대한민국! 이러한 대한민국에서 참전용사분들과 함께 즐기는 평창 동계올림픽은 더욱 특별한 축제로 자리매김될 것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막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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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2.13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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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9일(금), 경기도 파주 임진강에서 2018년 새해의 문을 활짝 여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6.25참전 캐나다 참전용사가 함께하는 ‘2018 임진클래식*(Imjin Classic)’ 아이스하키 재현 행사와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이었습니다. 


* 아주 특별한 아이스하키 경기, ‘임진클래식(Imjin Classic)’

: 6·25 당시 한국에 파병된 캐나다 참전용사들이

임진강을 경기장 삼아 개최한 친선 아이스하키 경기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고향을 그리워하며 하키스틱을 잡았던 캐나다 참전용사들. 그리고 60여 년이 지난 2018년, 그들이 친선 아이스하키 경기를 펼쳤던 바로 그 임진강 부근에서 당시 경기의 재현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훈터 독자 여러분에게 그 현장의 감동을 전해드리기 위해 저, 훈터지기가 직접 임진강을 찾아갔습니다!


─────


▲ 국가보훈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6.25참전 캐나다 참전용사(가족)을 초청하였습니다.

사진은 1월 18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여 참배한 뒤 환영 오찬에 참석한 캐나다 참전용사들.


국가보훈처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한 캐나다 대사관과 함께 ‘임진클래식’ 아이스하키 재현행사 및 성화 봉송을 위해 6.25참전 캐나다 참전용사(가족) 6명을 초청하였습니다. 


지난 1월 17일(수) 입국한 이들은 다음 날인 18일(목),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여 참배 및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임진클래식 행사 당일인 1월 19일(금) 오전, 행사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진 캐나다 참전용사들은 이번 임진클래식 행사에 참여하게 된 소감과 6.25전쟁 당시에 아이스하키 경기를 열게 된 사연들을 나누었습니다.


▲ 클로드 샤를랭씨(왼쪽), 데니스 무어씨(가운데), 존 비숍씨(오른쪽)


성화 봉송 주자로 참가하는 참전용사 클로드 샤를랭(Claude Charland)씨는 

“전쟁 후 60여년이 흐른 지금, 한국은 매우 강력한 회복력으로 국가번영을 이루었습니다. 그 어떤 나라보다도 더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이러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서 통일을 이루어내기를 바랍니다. 다시 찾은 한국에서 성화 봉송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격스럽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임진클래식 재현 행사가 열리기 전날인 1월 18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헌화 및 참배 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는 클로드 샤를랭 씨.


이어서 그는 "(1952년) 당시 경기를 할 때 장비는 14인용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경기를 하고 싶어하는 인원은 18명이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오전, 오후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했는데, 오후팀은 장비가 따뜻해서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라는 추억을 이야기했습니다.


▲ 1월 18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헌화 및 참배했던 데니스 무어 씨.


참전용사 데니스 무어(Dennis Moore, 87세)씨는

“(6.25전쟁) 당시 국방장관이 하키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을 때는 믿지 못했습니다. 장비를 보내줄 테니 하키를 하라고 얘기했을 때에도 못 믿었습니다. 그러나 1951년 12월 말, 저는 PPCLI팀으로 뛸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사령관님이 하키 경기를 하러 지프에 타라고 말했을 때는 정말 감격했습니다.

당시 임진강에서 얼음을 처음 밟았을 때의 느낌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라고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전해주었습니다. 


또한, 에릭 월시 주한 캐나다대사는 “<2018 임진클래식>은 6.25참전 캐나다 참전용사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는 행사”라며 “오늘의 대한민국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한 캐나다 군인들을 기억하며 동시에 전세계 운동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 임진클래식 개막식에서는 육군 제1보병사단장이 캐나다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주한 캐나다 대사가 아이스하키 유니폼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 클로드 샤를랭씨는 1951년 캐나다 보병 장교로 입대하여 왕립 22연대(Vandoos) 소속으로 한국 전쟁에 참전했습니다. 클로드 샤를랭씨 외에도 이광재 전 경기도지사, 고재윤 참전용사, 주한캐나다대사가 주자로 참여했습니다. 


# 다시 재현된 ‘임진클래식’


▲ 1952년 당시 임진클래식 현장(출처 : 캐나다 국가기록청)


본격적으로 시작된 캐나다 vs. 한국의 임진클래식 아이스하키 경기!


이번 아이스하키 경기의 하이라이트인 퍽 드롭(Puck Drop, 시구) 행사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 2018 임진클래식의 퍽 드롭(Puck Drop, 시구)을 하고 있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과 1952년 임진클래식 당시 퍽 드롭을 하고 있는 모습 (출처 : 국가보훈처, 캐나다 국가기록청)


# 캐나다 vs. 한국 참가팀


2018 임진클래식은 참가팀 구성도 특별했습니다. 캐나다 팀은 6.25전쟁 당시 임진클래식의 두 주역인 육군 프린세스 패트리샤 경보병연대(PPCLI)와 왕립 22연대(Vandoos)의 현역 군인들로 구성된 합동 팀이 출전했습니다. 

한국 팀은 한국 아이스하키의 대표 상징인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최초로 합동 팀을 구성하여 출전했습니다.


▲ 2018 임진클래식 경기 현장과 1952년 임진클래식 현장(출처 : 국가보훈처, 캐나다 국가기록청)


양 팀 선수들의 설렘과 긴장감이 경기장 밖에서도 생생하게 느껴졌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 경기 결과는?


그렇다면 2018 임진클래식의 경기 결과는 어땠을까요?

캐나다 팀이 한국 팀을 5대 1로 꺾고 2018 ‘임진컵’을 손에 들었습니다. 양측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서로를 격려했고, 관중들의 박수를 받으며 경기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 경기가 끝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한국 팀과 캐나다 팀 선수들


6.25전쟁 당시의 아이스하키 경기를 60여 년 만에 재현한 특별한 시간, ‘2018 임진클래식’!

임진클래식 아이스하키 재현 행사와 캐나다 참전용사의 성화 봉송 행사 현장을 보며,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했던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전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어느덧 17일 정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기서 꿀팁!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을 좀더 의미있게 보내는 방법 한 가지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바로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었던 참전국들의 올림픽 경기를 열심히 응원하는 것이죠. 참전국의 올림픽 경기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임진클래식 행사와 같이, 평화와 화합의 에너지가 이어져 나가기를 바라며 이번 취재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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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터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10기 훈남훈녀 기자단의 김선아 기자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국가보훈처의 기자단으로서 작성하는 마지막 기사이면서, 가장 마음이 아팠던 취재입니다.

 

68년 전, 우리나라와 북한 사이에서 벌어졌던 6.25전쟁에 대해서는 모르는 분들이 없으시겠죠.

1,129일 간의 전쟁, 그리고 그 기간 동안 벌어진 수많은 전투들. 수많은 국군과 유엔군이 희생되었고, 그 중에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무명용사들이 많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그들을 기리는 현충시설이 있지요.

제가 매일같이 다녔던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이 6.25전쟁의 격전지였다는 것은 취재를 하며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개화산 호국공원에 있는 호국충혼 위령비와 개화산 전투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 개화산 호국공원


호국충혼 위령비, 김포 개화산지구전투위령비가 있는 호국공원에 오르기까지는 개화역에서 내려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개화산 호국공원에는 개화산 전투에서 희생되었던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한 ‘호국충혼 위령비’가 있었습니다.


▲ 개화산 호국공원에 있는 호국충혼 위령비


1950년 6.25전쟁 발발 이후 육군 제1사단 11, 12, 15연대 소속 장병 1,100여 명은 김포 지구로 후퇴했습니다.

그들은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개화산에 최후의 방어진을 치고 북한군과 격전을 벌였습니다. 국군은 당시 아군으로 위장한 적의 대병력을 맞아 최후의 1인까지 힘겨운 싸움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본부와 통신이 끊어지고 탄약과 보급이 끊긴 채 북한군의 수와 화력에 밀려 11・12・15 연대 대장과 준장 등 37명만을 제외, 천 백여 명에 가까운 부대원 전원이 전장인 개화산 골짜기에서 장렬히 산화하는 비극을 맞게 되었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1994년 3월, 이곳 개화산에 위령비를 건립하게 된 것입니다.
 

미타사 석불입상


개화역에서 위령비 중간에는 미타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미타사에서는 매년 6월에 이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위령제가 거행되고 있습니다. 




무려 천 명이 넘는 전사자가 발생한 전투이지만, 이름이 새겨진 비석은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었습니다.

무명용사란, 신원이나 이름을 알 수 없는 전사자를 지칭합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했던 이들을 생각하니 마음 한 켠이 먹먹했습니다.

그들을 기억하며, 그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참고사이트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정보 서비스

http://mfis.mpva.go.kr/hokukModel/readHokukModelView.do?typo=1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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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정원

    2018.01.28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화산*
    서정원
    진눈개비 흩날리는 둘레길
    참선중이다
    6.25그때
    천둥소리 하늘에 닿고
    병사의 함성소리
    땅도 울던 그 산

    그날 지옥의 묵시록 터*
    이젠 역사의 땅 무명용사들
    누런 갈잎덮고 잠들어있다

    총알이 빗발치던 그때 산화한
    산자락*엔 은빛날개들 줄이어
    붕정만리 날개짓한다

    눈발사이 그림자들
    幻影되어 떠도는데
    이승길따라 내닫는 나그네 발길 그날
    기린 충혼탑 앞에서
    남과북 경계를넘는
    기러기를 바라본다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옆 산이름
    *육군 전진부대 11,12,15,연대 1100명
    인민군대부대와 전투로 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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