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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부동전적기념관은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부동전적기념관은 다부동 전투에서 산화한 호국영령들을 기리기 위해 설립되었는데요.

1950년 6월 25일 새벽 발발한 6.25전쟁,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마산-왜관-낙동리-영덕을 잇는 낙동강 방어선은 마지막 저지선이었습니다. 이 전투에서 무려 55일 동안이나 물러서지 않고 격전을 치른 끝에야, 승전보를 울릴 수 있었습니다. 다부동 전투는 6.25전쟁의 판세를 뒤바꾼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발판을 마련한 중요한 전투였습니다. 다부동전적기념관은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의 참극을 재현하지 않도록 실천적 의지를 다지는 곳입니다. 전시실에는 다부동전투에서 사용된 무기들과 사진 자료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구국용사 충혼비와 구국관이 있고, 구국 경찰 충혼비도 있습니다. 참전한 군인과 경찰의 이름이 새겨진 명각비가 있으며, 이름 없는 유해 259점을 합장한 무명용사 묘지가 있습니다. 다부동전적기념관은 희생자들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장소입니다.

또한 다부동전적기념관은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 나라사랑큰나무GO 어플에서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는 장소인데요. 기념관에 방문하여 나라사랑큰나무도 획득하고, 전쟁의 비극이 전하는 교훈을 새겨보는 건 어떨까요?

 

* 나라사랑큰나무GO 어플

안드로이드 다운받기 http://goo.gl/WenYGa

IOS 다운받기 http://goo.gl/8ncGvT

 

출처 - 나라사랑배움터 edu.mpv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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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처 훈남훈녀 기자단 10기 김도헌입니다. 훈터 여러분들은 소방관련 현충시설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제가 이번에 방문한 곳은 바로 소방관련 전국 최초의 현충시설인 강원도 순직소방인 추모비입니다. 


강원도 순직소방인 추모비는 지난 2014년 7월 세월호 사고 수습 중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넋을 기리기 위해 태백시 한국 청소년 안전 체험관 부지 내 2015년 6월 준공 되었으며, 또한 국가보훈처의 현충시설로 지정받게 되었습니다. 


현재 34인(소방공무원 30명, 의용소방대원 4명)의 소방인이 봉안되어 있으며, 2016년 5월경 태백시 동태백로 양지연립주택 강풍피해 현장 안전조치 활동 중 날아 온 강판 지붕에 맞아 순직한 故허승민 소방공무원도 봉안되어 있습니다. 강원도 순직소방인 추모비의 현충시설 지정은 소방관련 시설로는 최초라는 의미가 있으며, 선례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방문하였던 강원도 순직소방인 추모비에 대해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위치입니다. 이번 취재를 기획하며 추모비의 위치를 찾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포털사이트에 검색해도 공식적인 소개와 정확한 위치를 접하기 어려웠는데요. 이참에 제가 정확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태백시외버스터미널(출발점)에서 1번 버스를 타고 ‘구문소동주민센터’ 정류장에서 하차한 뒤에 정면에 보면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안전체험관 부지 내에 강원 순직소방인 추모비가 있기 때문에,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수월하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추모비 입구


위 사진은 한국 청소년 안전체험관의 입구인데요. 오르막길을 올라가서 좌측으로 가면 추모비를 볼 수 있습니다. 초행길이라면 찾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입구에 관리자분이 계시기 때문에 여쭤보면 친절하게 답변해 주십니다.


다음으로는 강원도 순직소방인추모비 전체 모습입니다.


▲강원도 순직소방인 추모비 전체모습


위 현충시설의 정식 명칭은 ‘강원도 순직소방인 추모비’입니다.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 강원도소방학교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추모비는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국가적 대참사인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 지원임무 수행 후 같은 해 7월 17일 강원도 소방 항공대로 복귀 중 불의의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강원도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소속 소방 항공대원 5명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생명 존중의 얼을 기리고 강원소방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을 다하다 순직한 소방인의 아름다운 국민 사랑의 마음과 위훈을 깊이 간직하고자 대한민국 제1의 안전체험관인 이곳에 터를 잡아 건립되었습니다.


▲추모비 모습


위 사진은 추모비의 일부 모습입니다. 헬기에서 밧줄을 타며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을 재현해놓은 듯합니다. 추모비에 소방인들의 희생정신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추모비 모습


조형물과 함께 ‘당신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직 소방인을 위해 저희가 마음속에 새겨야 할 문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추모비를 둘러보다가 순직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아름다운 시 한편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강원도의 지킴이들이여! 

   -스물아홉 소방관님들 넋을 기리며-


                                                   하서 김시철

그 한 목숨보다도 소중 했나요

사랑하는 부모형제 그들보다도 더 소중 했었나요

나라와 국민 이 강산을 지켜내는 일들이...


자나 깨나 언제 당신들에게 한가로운 낮과 밤이 따로 있었던가요.

시도 때도 없이 불시에 닥쳐오는 재난, 앞장 서 달려가

물 불 가리지 않고 최악의 조건 다 이겨내다

애통하게도 순직한

아, 자랑스러운 강원도의 지킴이들

스물아홉 소방관 순직자들이여!


오늘도 해와달, 바람마저 가신님들 영령 앞에

숙연히 머리 숙여 내려와 앉아

우리 모두 다 함께 눈물로 되새기며

애통해 하다. 애통해 하다 가심을 알고 계시는 가요


이 나라 대동맥 백두대간

강원도의 태백준령 뿌리 깊은 나무로 우뚝 서

내일을 밝혀놓은 등불 스물아홉 영령들이여!

고귀한 그 넋을 우리 모두 어찌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

▲시인. 전 국제팬클럽한국본부 회장

                                                                          

위 시를 읽으니 소방관들의 애환과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절실함과 희생정신 그리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으면 안 되겠다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추모비에 새겨져 있는 5분의 순직 소방인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故정성철 소방공무원

   

처음으로 故정성철 소방공무원입니다. 2015년 12월 30일부터 강원소방항공대에 근무를 하셨으며 투철한 국가관과 기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각종 현장 활동에 임하셨습니다. 

수많은 사고현장에서 소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다 2014년 7월 17일, 세월호 사고 수색지원임무 후 복귀 중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하셨습니다. 


▲故이은교 소방공무원


다음으로는 故이은교 소방공무원입니다. 2010년 12월 21일부터 강원도 정선소방서와 소방항공대에 근무하며 적극적 사고방식으로 직무를 수행하였으며 현장 활동은 물론 특수구조단의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소방관이라는 이름에 도전했다는 것 자체가 희생을 각오했다고 생각한다.” 는 소신으로 근무하다 2014년 7월 17일, 세월호 사고 수습 지원임무 후 복귀 중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 하셨습니다.


▲故안병국 소방공무원


故안병국 소방공무원입니다. 2009년 11월 10일부터 강원소방항공대에 근무하며 긍정적 마음가짐과 성실함으로 현장 활동에 임하셨습니다. 소방경력 포함 총 18년 동안 항공기 정비 전문가로서 책임과 열정을 다해 헬기 정비 불량 ZERO화를 추진하며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하다 2014년 7월 17일, 세월호 사고 수습 지원임무 복귀 중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하셨습니다.


▲故신영룡 소방공무원


다음은 故신영룡 소방공무원입니다. 2005년 2월 21일부터 강원도 홍천, 춘천소방서와 소방항공대에서 근무하였으며 철저한 체력관리와 매사 솔선수범의 자세는 동료들의 귀감이 되었습니다. 또한, 자상한 가장과 효성스런 아들의 역할을 다하였으며 적극적으로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신뢰받고 사랑받는 119상 구현에 앞장서다 2014년 7월 17일, 세월호 사고 수습지원임무 후 복귀 중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하셨습니다.


▲故박인돈 소방공무원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분은 故박인돈 소방공무원입니다. 2009년 11월 10일부터 강원소방항공대에 근무하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각종 현장 활동에 임하셨으며, 총 4,200시간의 비행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로 항공구조 임무 수행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셨습니다. 늘 안전한 비행으로 많은 요구조자를 구조하다 2014년 7월 17일, 세월호 사고 수습지원임무 후 복귀 중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하셨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소개를 하였습니다. 

소방관련 현충시설에 대해서는 생소하게 느낄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국가안전을 위해 순직한 소방공무원 분들, 지금도 불철주야 소방작전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의 고귀한 넋과 정신을 한번 되새겨 주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국가보훈처 훈남 훈녀 김도헌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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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 장성동 40 | 한국 청소년안전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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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계절에 상관없이 관광객으로 붐비지만, 벚꽃이 피는 봄이 되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지역주민, 관광객들은 주로 경주 동부 사적지대(첨성대 일대)와 동궁과 월지(안압지) 등 대표적으로 알려진 장소를 방문하곤 하는데요. 그러나 오늘 소개할 곳은 더 아름다운 애국심이 피어난 경주의 현충시설입니다.


황성공원(경주시 황성동)은 소나무와 다람쥐, 청설모가 있어 많은 지역주민들이 휴식을 즐기는 곳입니다. 황성공원은 경주역,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40, 41, 50, 51번 버스를 타고 경주시립도서관 혹은 황성공원 앞에서 하차하면 찾아갈 수 있는데요. 오후 6시 이후에는 4대 버스의 노선이 바뀌어 공원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황성공원에는 어떤 현충시설이 있을까요? 황성공원에는 3개의 현충시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바로 충혼탑과 무공수훈자 전공비, 6·25전쟁 참전용사 명예선양비입니다.


▲황성공원 내 충혼탑


그 앞에는 충혼탑 지킴이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께서 고이 잠들어 계시는 성역이므로 정숙한 마음으로 참배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고성방가·침 뱉기·음주행위·애완견 동반·운동을 삼가달라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충혼탑에서의 예절은 꼭 지켜주시고 호국영령께 참배해주시길 바랍니다.


▲ 황성공원 내 무공수훈자 전공비


무공수훈자 전공비는 황성공원 내 경주시민운동장 주변에서 찾을 수 있으며, 앞서 소개해드린 충혼탑과 근접한 곳에 있습니다. 무공수훈자 전공비는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싸우고, 세계평화를 위해 월남전에 참전한 경주지역 출신의 무공 및 보국 수훈자들의 공훈과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 11월 29일에 건립되었습니다.


무공수훈자 전공비에는 호국영령의 성함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장하도다 님들이여!

저 비극의 6·25 한국전쟁으로

풍전등화에 처한 조국을 구하고

월남전에 참전하여 세계평화와 자유를 지키는데

님들의 한 목숨 초개와 같이 여겼으니

오직 우국충절의 그 한마음 참으로 장열하도다.

그 비차는 무공과 보국의 충성심을

후세에 기리고자 여기 이 비를 세우나니

우리 고장의 자랑이요

이 나라 이 민족을 밝히는 빛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로다.’


마지막의 ‘우리 고장의 자랑이요, 이 나라 이 민족을 밝히는 빛으로 영원히 남을 것이로다.’라는 문장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곳이 나라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황성공원 내 6·25전쟁 참전용사 명예선양비


6·25전쟁 참전용사 명예선양비는 황성공원에 위치한 경주시립도서관의 옆쪽에 있습니다. 2004년 3월 건립되었으며, 전몰군경, 무공수훈자, 전상군경, 공상군경의 성함이 빼곡하게 적혀있습니다.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서 있는 명예선양비에 짧은 묵념으로 호국영령께 감사 인사를 올렸습니다.


황성공원에 위치한 3개의 현충시설을 돌아보았는데요. 다음은 경주시에 위치한 3곳의 학교에 세워진 현충시설을 취재하였습니다. 황성공원에는 현충시설은 웅장함으로 스스로를 숙연하게 만들었다면, 학교 내에 있는 현충시설은 그 학교 학생으로 하여금 자긍심이 생기도록 하는 상징물이라고 생각합니다.


▲ 경주중·고등학교 내 전몰학도병 추모비


경주역 뒤편에 위치한 경주중·고등학교(경주시 황오동)에는 학교 출신 전몰학도병을 기리는 추모비가 있습니다. 1998년 6월에 경주중·고등학교 총동창회의 주관으로 건립하였으며, 추모비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아! 슬프고도 그리운 정이 사무쳐 1954년

3월1일 동창회와 참전 동지들이 추념비를

세우고자 뜻을 모으니 이 뜻에 호응한 후배

학생들이 정성어린 성금을 모으고 동창회와

사친회 및 재단의 협조로 비석을 다듬어서

그 해 11월에 제막식을 가지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님들을 추모하는 정도

엷어지는 듯하여 동창회에서는 가신 님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추념하는 마음을 다시금

높이고자 개교 6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사업

으로 국가보훈처의 협조를 받아 새 추념비를

건립하고 옛 비석은 보존하다.’


추모비에는 출정한 선후배 학도 320명 중 돌아오지 못한 139명에 대한 안타까움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중 ‘그런데 세월이 흘러 님들을 추모하는 정도 엷어지는 듯하여…’라는 문장을 보고 제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었는데요. 6·25전쟁 당시 전사하신 호국영령의 희생을 늘 기억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경주공업고등학교 내 6·25전쟁 참전 전몰학우 위령탑


경주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한 경주공업고등학교(경주시 사정동)에는 1984년 11월 24일에 건립한 6·25전쟁 참전 전몰학우 위령탑이 있습니다. 이 위령탑은 앞의 전몰학도병 추모비와 같이, 학생 신분으로 참전한 학우들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위령탑은 해가 뜨는 동쪽에 위치하고 있어 경주공업고등학교에서 아침 해를 가장 먼저 맞이하는 자리에 있습니다. 위령탑은 고고한 자태로 후배들로 하여금 애국심이 무엇인지를 가르치고 있는 듯합니다.


▲ 경주문화중·고등학교 내 6·25전쟁 순국동문추모비


경주문화중·고등학교(경주시 충효동) 내에는 순국동문추모비가 있습니다. 1985년에 동창회 주관으로 건립된 이 순국동문추모비는 6·25전쟁 당시 조국을 구하기 위해 학생의 몸으로 총대를 잡고 참전한 학우들의 넋을 기리고, 후배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졌습니다. 순국동문추모비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져 있습니다.


‘이 땅이 하늘이 알리라

가장 큰 어머님 조국의 부름 앞에 오직 뜨거운 마음 뿐 

계급도 군번도 없이 피비린 포연 속으로 사라져간 님이여! 

어느 들녘 어느 산기슭 혹은 어느 강가에서 피 흘려 장렬하게 

푸른 숨을 거두던 날 아무도 부릅뜬 그 눈 감겨주지 못 했었네 

오! 이 땅이 하늘이 아는 그대 의로운 죽음 영원한 자유 평화 통일의 

그날까지 우리들 무딘 가슴속에 불잉걸로 타리라’


‘이 땅이 하늘이 아는 그대 의로운 죽음 영원한 자유 평화 통일의 그날까지 우리들 무딘 가슴속에 불잉걸로 타리라’라는 마지막 문장에서, 당시 나라를 지키려다 어디서 전사했는지도 모르는 채 산화한 호국영령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전해지는 듯했습니다.


경주시에 위치한 많은 현충시설 중 총 6개의 현충시설을 방문한 이유는 다른 현충시설에 비해 교통이 잘 정비되어 있어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침에 출발하여 6개의 현충시설을 모두 돌아보니 어느덧 저녁이 되어 있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흐른 지도 모르고 다녔던 만큼, 현충시설마다 담겨있는 의미를 되새기는 것이 스스로를 성숙하게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4월, 봄은 어느새 성큼 우리 곁을 찾아와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마음을 녹입니다. 바깥활동이 부쩍 늘어난 요즘, 자신의 지역에 있는 현충시설에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벚꽃이 만개한 경주에서 따스한 소식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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