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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터 독자 여러분! 오늘 포스팅은 질문으로 시작해볼까 해요.

여러분은 다음의 말을 들으면 어느 나라가 떠오르시나요?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도와주었던 형제의 나라’. 

맞습니다. 바로 터키죠?


6.25전쟁 당시 터키는 무려 2만여 명의 병력을 대한민국에 보냈습니다. 터키군은 군우리 전투, 수리산 전투, 151고지 전투 등 이 땅에서 일어난 수많은 전투에서 활약했어요.


▲ 6.25전쟁 당시 깃발을 게양하는 터키군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그런데 ‘형제의 나라’, 터키가 대한민국에 보여준 것이 단지 전투에서의 용맹함뿐만이 아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터키와 대한민국 사이에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끈끈한 감정적 교류가 있었습니다. 오늘 여러분께 소설 같은 실제 이야기, 영화 <아일라>를 통해 터키와 대한민국의 깊은 우정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  영화 <아일라>의 잔 울카이 감독, ‘아일라’역 김설, ‘아일라’의 실제인물 김은자씨


영화 <아일라>의 주인공은 6.25전쟁 당시 터키군이었던 故 슐레이만씨와 한국인 고아였던 김은자 씨입니다.


6.25전쟁 당시 터키군은 부대 내에서 한국인 고아들을 위한 ‘앙카라 고아원’을 운영하며 국경을 넘어선 사랑과 인간애를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터키군 장교 故 슐레이만씨는 한국인 고아 김은자 씨에게 터키어로 ‘달’을 의미하는 ‘아일라(Iyla)’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아낌없는 사랑을 주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터키로 귀국한 후에도 故 슐레이만씨는 한국에 남겨두고 온 소중한 딸, ‘아일라’를 잊지 못합니다. 마침내 2010년! 국가보훈처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故 슐레이만씨는 ‘아일라’ 김은자씨와 60년 만에 재회하게 됩니다.


‘아일라’ 김은자 씨와 故 슐레이만씨의 감동적인 사연은 <아일라 푸른 눈의 병사와 고아 소녀> 라는 방송 프로그램으로 방영됐고, 한국과 터키에서 큰 화제가 됐습니다.

이후 한국과 터키 국민들의 마음을 울린 기적 같은 감동 실화가 영화 <아일라>로 제작되면서 터키에서 500만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 영화 <아일라> (출처: 영화사 빅)


2017년 한국-터키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방한한 비날리 을드름 터키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영화 <아일라>는 양국 국민들의 형제애와 유대감을 잘 보여주는 영화”라고 언급하며 양국간 우애를 강조했습니다.


▲ 비날리 을드름 터키 총리의 문재인 대통령 접견 모습 (출처: 대한민국 청와대) 


한편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2017년 12월 터키에 방문했을 때 故 슐레이만씨와 만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故 슐레이만씨가 피우진 처장의 방문을 앞두고 사망하여 가족들을 대신 만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故 슐레이만씨의 유가족에게 추모패를 전달하고 있다.


6월 19일, 영화 <아일라>의 개봉에 앞서 시사회가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는 국가보훈처장, 국방부장관, 주한 터키 대사, 주한 캐나다 대사 등이 참석하여 <아일라>의 개봉을 축하했습니다.


 

▲ 영화 <아일라> 시사회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시사회가 시작되기 전 영화 <아일라>의 실제 주인공인 김은자씨를 만나 손을 맞잡고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아일라’ 김은자씨와 이야기를 나누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아일라는 저와 국가보훈처에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아일라가 대한민국에서 상영되기를 손꼽아 기다려왔습니다.”라며 <아일라>의 개봉을 앞두고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터키와 대한민국은 ‘칸 카르 데쉬’, 피를 나눈 형제입니다. 故 슐레이만 씨와 한국 소녀가 60년이 넘도록 그 인연을 이어온 것처럼 양국의 우정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축사를 전하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실제 아일라를 방금 만나고 왔다.”라며 운을 뗀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6.25전쟁에서 가장 용감했던 군인이 터키군이었다.”라며 터키군의 용맹함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또한 “6.25전쟁 발발일이 가까워지는데, 전쟁터에서의 인간애를 다룬 영화 <아일라>를 함께 잘 보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 터키군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송영무 국방부장관


대한민국과 터키가 나누었던 유대감과 사랑을 담은 영화 <아일라>. 영화 <아일라>는 6월 21일 개봉합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 영화 <아일라>를 통해 터키군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그들이 대한민국에 남긴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참고사이트

국사편찬위원회

대한민국 청와대






Posted by 대한민국 훈남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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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방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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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번
    2.2번
    3.1번
    방주연 010-2635-3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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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2018.06.22 14: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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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훈터 독자 여러분. 올해는 6.25전쟁 발발 68주년입니다.

우리에게 깊은 아픔을 주었던 전쟁. 오늘은 6.25전쟁의 발발과 정전협정까지 이야기해 드리려고 합니다.


- 6.25전쟁의 배경


광복 후 남한과 북한은 38선을 기준으로 각각 미국과 소련의 영향력 하에 놓이게 됩니다. 남한과 북한에 단독 정부가 수립되고 냉전이 격화된 상황.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은 무력을 이용하여 한반도에 통일된 공산주의 국가를 건설하겠다는 야욕을 품습니다. 북한은 소련의 스탈린과 은밀하게 협의하여 남침을 계획합니다. 그리고 1950년 6월 25일, 북한이 선전포고 없이 남침함에 따라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 북한군의 기습 남침 (출처: 전쟁기념관)


- 6.25전쟁의 전개과정


북한군의 기습 남침에 국군은 사흘 만에 서울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국군은 한강 방어선을 형성하고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나, 1950년 8월에는 낙동강까지 후퇴했습니다.


▲ 서울을 점령한 T-34 전차 (출처: 전쟁기념관)


국군과 유엔군은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하고 필사의 전투를 치른 끝에 반격의 기회를 얻습니다. 1950년 9월 15일 국군과 유엔군은 인천상륙작전을 실행에 옮기고 전세를 역전시킵니다. 그리고 9월 28일 서울을 수복하는데 성공합니다.


▲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대치중인 남한군과 북한군 (출처: 전쟁기념관)


▲ 서울 수복 전투의 모습 (출처: 전쟁기념관)


기세를 몰아 국군은 제3사단을 필두로 38선을 넘어 북진을 시작합니다. 10월 19일 평양을 확보하고 청천강에 진출하는데 이어, 11월 말 경 압록강 상류까지 북진하는데 성공합니다. 


통일을 눈앞에 둔 상황. 하지만 곧, 중공군이 미국에 대항하여 북한을 돕는다는 명분을 앞세워 전쟁에 개입합니다. 중공군의 막대한 공세에 밀린 국군과 유엔군은 결국 1951년 1월 4일, 후퇴하게 됩니다.


▲ 1.4후퇴 당시 피난민의 행렬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국군과 유엔군은 37도선까지 후퇴하였으나 이곳에서 전열을 가다듬고 1951년 1월 25일 재반격을 시작합니다. 반격작전을 통해 3월 15일에는 서울을 탈환하고, 3월 말에는 38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합니다.


- 휴전까지의 여정


막대한 군사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발생한 6.25전쟁이 1년간 이어진 끝에, 1951년 6월 유엔군과 북·중 연합군은 협상을 결심하고 7월 10일 개성에서 휴전회담을 엽니다.


휴전회담이 시작되면서, 전쟁은 고지쟁탈전의 양상을 띠게 됩니다. 38선상을 중심으로 벌어진 소모전 속에서 피의 능선 전투, 펀치볼 전투, 금성 전투 등 수많은 고지 쟁탈전이 벌어졌습니다.

중요한 고지를 두고 하루에도 몇 차례나 주인이 바뀌는 혈전이 계속되었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인명 손실을 입었습니다. 

전략적 요충지였던 백마고지는 10일간의 공방전 중 24번이나 주인이 바뀔 정도였습니다. 


▲ 포격으로 민둥산이 된 백마고지 (출처: 전쟁기념관)


휴전회담에서 가장 큰 난제는 포로 문제였는데요, 이로 인한 교착상태가 이어지던 끝에 6.25전쟁은 발발한 지 3년 1개월 만인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되며 마무리됩니다. 


▲ 판문점 협정 조인식 (출처: 국사편찬위원회)


- 6.25전쟁 68주년 기념행사


국가보훈처는 6월 20일 15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 위로연을 개최합니다. 또한 6.25전쟁 제68주년 행사가 2018년 6월 25일 월요일 10시, 서울의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 각계인사, 시민 등 5,000여명이 모여 6.25전쟁을 기억하고 기리는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 6.25전쟁 67주년 행


▲ 6.25전쟁 제67주년 행사에서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이 참전용사를 위로하고 있다.


6.25전쟁 발발 이후 68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지만 참혹했던 전쟁의 상처는 우리 안에 깊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훈터 독자 여러분. 6.25전쟁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며 참전용사들의 눈물을 닦아주세요. 그리고 오는 6월 25일(월), 6.25전쟁을 기억하며 국군과 유엔군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 사이트

국사편찬위원회

전쟁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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